1566:1 경쟁 뚫고 선정된 꿈새김판 문안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4.01. 16:30

수정일 2015.04.01. 18:26

조회 888

눈 감고 숨 들이마시니 볼에 분홍 물든다-꿈새김판

서울광장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른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이 새로운 글귀와 디자인으로 갈아입고 4월 1일부터 두 달 간 시민들을 맞습니다.

올 봄 꿈새김판 문안은 1566:1이라는 역대 가장 치열했던 경쟁을 뚫고 시민 황현지 씨(28세)의 '눈 감고 숨 들이마시니 볼에 분홍 물든다'로 선정됐습니다.

황현지 씨는 "꿈새김판을 통해 내가 생각한 글귀를 시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 올해는 더욱 특별한 봄으로 기억될 것 같다"며 "사람들 모두의 마음도 봄처럼 따뜻해지면 좋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디자인은 ㈜이노션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는데요, 하얀 도화지에 산뜻한 분홍물이 떨어져 번지는 모양으로 봄날의 설렘을 싱그럽고 강렬하게 표현하여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두 돌 맞이한 꿈새김판, 2015년 봄편 시민 참여 1,566건으로 역대 최다

이번 꿈새김판 2015년 봄편 문안 공모전은 지난 회(408건)보다 4배 가까이 증가한 총 1,566건이 접수돼 역대 가장 많은 시민 응모를 기록했습니다.

접수된 작품은 시인, 광고인, 교수, 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내・외부위원 7인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 1편, 가작 5편 등 총 6작품이 선정됐으며, 총 10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됩니다.

#꿈새김판 #봄 새김판 #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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