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기후동행패스'로 바꾸셨나요? 지하철역 12곳서 무료 교체

시민기자 노윤지

발행일 2026.09.08. 13:56

수정일 2026.09.08. 13:56

조회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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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9월 1일부터 기후동행카드 30일권 운영을 종료하고, K-패스에 서울시 혜택을 더한 ‘기후동행패스’를 시행했다. 기존 이용자는 서울역 등 12개 역사 홍보부스에서 실물 카드를 무상 교환할 수 있으며, 청년 할인 대상은 만 19~39세로 확대됐다.
기존에 사용했던 '기후동행카드'를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로 교체해야 한다. ©노윤지
기존에 사용했던 '기후동행카드'를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로 교체해야 한다. ©노윤지
아침에 지하철을 타러 가던 중 평소와 다른 안내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역사 곳곳에 붙어 있는 ‘기후동행카드 30일권 운영 종료’ 안내와 함께 ‘모두의카드(K-패스)에서 혜택을 받으라’는 내용이었다. 평소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고 있었던 만큼 갑작스러운 안내가 조금 의아했다. ‘기후동행카드가 없어지는 것인가?’, ‘모두의카드는 또 무엇일까?’라는 궁금증이 생겨 관련 내용을 찾아봤다.
기후동행카드 30일권 운영 종료 안내 문구가 지하철 역사 내 곳곳에 부착되어 있다. ©노윤지
기후동행카드 30일권 운영 종료 안내 문구가 지하철 역사 내 곳곳에 부착되어 있다. ©노윤지
확인해 보니 기후동행카드 전체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30일권 운영이 종료되고 새로운 ‘기후동행패스’로 대체되는 셈이다. 바로 9월 1일부터 정부의 ‘모두의카드(K-패스)'에 서울시의 특화 혜택을 더한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되었다.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를 위한 '기후동행패스' 실물 카드 무상 교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고 있었다. 직접 실물 카드 교환 현장을 찾아가 확인해 봤다. ☞ [관련 기사] 9월 기후동행패스 본격 출시! 새 카드 무료 교환하세요
서울역 지하 1층 대합실에서 기후동행패스 홍보부스를 찾았다. ©노윤지
서울역 지하 1층 대합실에서 기후동행패스 홍보부스를 찾았다. ©노윤지
10월 2일까지 모두의카드로 무상 교환 이벤트가 진행된다. ©노윤지
10월 2일까지 모두의카드로 무상 교환 이벤트가 진행된다. ©노윤지
기존 기후동행카드를 새로운 카드로 직접 교환하기 위해 서울역 홍보부스를 찾았다. 이번 현장 이벤트는 서울역을 비롯해 성수, 건대입구, 시청, 연신내, 노원, 홍대입구, 잠실, 사당, 선릉, 여의도, 가산디지털단지서울 주요 지하철역 12곳에서 진행된다.

서울역 홍보부스는 지하 1층 대합실 구 안내부스 옆 공간에 마련돼 있었다.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역에 도착한 뒤 안내를 따라가니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현장에 도착하자 안내원이 기존 기후동행카드 삭제부터 새로운 카드 교환까지 절차를 설명했다. 먼저 기존에 사용하던 기후동행카드를 삭제해야 했는데, 이 과정에서 티머니 카드&페이 누리집에 접속해 로그인이 필요했다.

여기서 현장 방문 전에 미리 준비하면 좋은 부분이 있었다. 티머니 카드&페이 누리집 로그인 과정에서 아이디나 비밀번호를 확인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카드 교환을 위해 홍보부스를 방문한다면 미리 티머니 카드&페이 누리집에 로그인해 두거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안내원의 설명에 따라 기존 카드를 삭제한 뒤 새로운 기후동행패스 실물 카드로 교환을 마쳤다.
10월 2일까지 주요 지하철역 12곳에서 기후동행패스 현장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노윤지
10월 2일까지 주요 지하철역 12곳에서 기후동행패스 현장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노윤지
안내원의 설명에 따라 모두의 카드(기후동행패스)로 쉽게 교체가 가능했다. ©노윤지
안내원의 설명에 따라 모두의 카드(기후동행패스)로 쉽게 교체가 가능했다. ©노윤지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는 정부의 모두의카드(K-패스)에 서울시 특화 혜택을 더한 교통 서비스다. 기존 기후동행카드와 달리 전국 대중교통 이용과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GTX와 신분당선, 광역버스 등도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변화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청년 할인 대상 연령 확대다. 기존 만 19~34세였던 청년 할인 대상이 만 19~39세까지 넓어졌다. 30대 중후반도 확대된 기준에 따라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모두의카드(K-패스)를 이용하고 있는 시민이라면 별도로 카드를 변경할 필요도 없다. K-패스 회원가입 과정에서 서울시 거주지 인증을 완료했다면 서울시 특화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월별 대중교통 이용 금액을 합산해 정률형과 정액형 가운데 이용자에게 더 유리한 방식으로 환급 혜택이 제공된다.
모두의카드 시행에 맞춰 기후동행카드를 교체하면 유리한 방식으로 환급 혜택이 제공된다 ©노윤지
모두의카드 시행에 맞춰 기후동행카드를 교체하면 유리한 방식으로 환급 혜택이 제공된다 ©노윤지
기후동행패스 현장 홍보부스에서는 기존 기후동행카드 실물 카드(3,000원)를 기후동행패스 실물 카드(4,000원)로 무상 교환할 수 있다. 기존 이용자가 별도로 새로운 실물 카드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카드를 가지고 현장 홍보부스를 방문해 교환하는 방식이다. 평소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던 시민이라면 복잡한 절차를 거칠 필요 없이 현장에서 안내를 받으며 쉽게 교환을 진행할 수 있다.

현장 홍보부스에서는 카드 교환 외에도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을 위한 지원도 제공된다.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 설치부터 K-패스 회원가입, 카드 등록까지 일대일로 안내해 온라인으로 직접 진행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현장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기후동행패스 현장 홍보부스는 10월 2일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운영된다. 평일에는 오전 7시부터 11시,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며,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서울역 외에도 성수역, 건대입구역, 시청역, 연신내역, 노원역, 홍대입구역, 잠실역, 사당역, 선릉역, 여의도역, 가산디지털단지역 등 총 12개 역사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 현장 홍보부스

○ 운영기간 : 9월 1일~10월 2일 (일요일·공휴일 제외)
○ 운영시간 : 월~금요일 07:00~11:00·16:00~20:00, 토·일요일 10:00~18:00
○ 운영장소 : 서울역, 성수역, 건대입구역, 시청역, 연신내역, 노원역, 홍대입구역, 잠실역, 사당역, 선릉역, 여의도역, 가산디지털단지역 (총 12곳)
○ 주요혜택 : 기후동행카드 실물카드(3,000원)→기후동행패스 실물카드(4,000원) 무상 교환, 모두의카드 전환 완료자 편의점 쿠폰(2,000 원 상당) 증정, 어르신 대상 앱 설치 및 K-패스 등록 지원
○ 문의: 다산콜센터 02-120, 티머니 고객센터 1644-0088

시민기자 노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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