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에서 '기후동행패스' 새 카드로 무료 교환했어요!

시민기자 김경선

발행일 2026.09.03. 13:49

수정일 2026.09.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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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후동행패스가 9월 1일 본격 출시됐다. 기존 K-패스에 서울시 특화 혜택을 더한 것으로, 청년 할인은 만 19~39세로 확대됐다. 서울역 등 12개 지하철역 홍보부스에서는 실물카드 무료 교환, 청소년 단기권, 30일권 페이백 신청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울 전역 12개 역에서 실물카드 무상 교환 이벤트 진행 중
기존 사용하던 카드를 반납하고 받은 신규 기후동행패스(모두의카드) ©김경선
기존 사용하던 카드를 반납하고 받은 신규 기후동행패스(모두의카드) ©김경선
9월 1일부터 서울시의 '기후동행패스'가 본격 출시됐다. 정부는 전국 어디서나 대중교통 요금을 환급 받을 수 있는 통합 교통카드 '모두의카드(K-패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여기에 만 39세까지 청년할인, 따릉이 이용 등 서울시만의 특화 혜택을 더한 것이 바로 '기후동행패스'다. ☞ [관련 기사] 9월 기후동행패스 본격 출시! 새 카드 무료 교환하세요

이미 '모두의카드(K-패스)'를 이용 중이라면 별도로 카드를 바꾸지 않아도 되고, 서울시 거주지 인증만 마치면 특화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특히 이번 9월부터는 청년 할인 대상이 만 19~34세에서 만 19~39세까지 확대돼, 그간 대상에서 벗어나 있던 30대 후반 시민들도 새롭게 혜택권에 들어오게 됐다. 신규로 발급 받은 기후동행패스 카드는 모두의 카드 누리집 및 카드사 누리집에서 회원가입과 카드 등록을 마쳐야 기후동행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청역에 '기후동행패스' 출시 홍보부스를 안내하는 배너가 세워져 있다. ©김경선
시청역에 '기후동행패스' 출시 홍보부스를 안내하는 배너가 세워져 있다. ©김경선
'기후동행패스' 가입·등록을 위해 시민들이 시청역 홍보부스 앞에 줄지어 서 있다. ©김경선
'기후동행패스' 가입·등록을 위해 시민들이 시청역 홍보부스 앞에 줄지어 서 있다. ©김경선

주요 역사 12곳에서 '기후동행패스' 홍보부스 운영 중

서울시는 9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일요일·공휴일 제외) 서울역, 시청역, 잠실역 등 주요 지하철역 12곳에서 기후동행패스 현장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 중 시청역 홍보부스를 찾았다. 평일 오전 시간대임에도 부스 주변에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스마트폰 사용이 낯선 어르신들이 현장 지원 인력의 도움을 받아 모바일 앱 설치부터 새로운 카드 등록 방법까지 하나하나 안내받는 모습이었다. "혼자 하려면 엄두도 못 냈을 텐데, 처음부터 끝까지 옆에서 알려주니 마음이 놓인다"는 반응이었다. 외국인 방문객에게도 현장 인력이 영어로 설명을 이어가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짧은 시간 둘러본 시청역 부스만으로도 세대와 국적을 넘나드는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후동행패스' 홍보부스에서 시민들의 질문에 설명하는 현장 담당자 ©김경선
'기후동행패스' 홍보부스에서 시민들의 질문에 설명하는 현장 담당자 ©김경선

실물카드 무상 교환 이벤트도 실시

지하철역 12곳 '기후동행패스' 홍보부스에서는 기존 '기후동행카드' 실물카드를 반납하면 새 '기후동행패스' 카드로 무료 교환 받을 수도 있다. 원래 신규 카드를 받으려면 4,000원 발급 비용이 드는데, 이곳에서는 무료로 새 카드로 바꿔준다. 이미 '모두의카드'로 전환을 마친 시민도 기존 카드를 반납하면 2,000원 상당의 편의점 쿠폰을 받을 수 있으니 현장 홍보부스를 방문해 보자. 다만 반납할 카드가 티머니 누리집에 등록돼 있다면, 방문 전 미리 등록을 해제해야 새 카드로 교환받을 수 있으니 이 점은 미리 챙겨두는 게 좋다.

나도 기존에 쓰던 기후동행카드를 들고 부스를 찾아 직접 신규 카드로 교환해봤다. 담당 인력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별다른 어려움 없이 교환 절차를 마칠 수 있었고, 무엇보다 혜택까지 함께 챙길 수 있으니 만족스러웠다.
 티머니 누리집 회원가입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하고 있는 홍보물 ©김경선
티머니 누리집 회원가입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하고 있는 홍보물 ©김경선
기존에 사용하던 '기후동행카드' 실물 ©김경선
기존에 사용하던 '기후동행카드' 실물 ©김경선

가까운 '기후동행패스' 홍보부스 방문해 최대 혜택 확인하기

청소년 권종이 정식 출시되기 전까지 혜택 공백을 줄이기 위한 '청소년 단기권'도 9월 1일부터 시작됐다. 티머니 누리집에서 청소년 인증을 마치면 7일권을 기존 2만 원에서 35% 할인된 1만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기후동행카드 30일권 이용자 대상 '3만 원 페이백' 신청 기간도 9월 말까지 한 달 연장됐다.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0일권을 충전·이용한 서울시 및 경기 일부 지역 거주 시민은 최대 3개월간 총 9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신청은 티머니 누리집에서 하면 되고, 환급금은 본인 인증과 거주지 인증을 마친 뒤 9월 말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본인 명의 계좌로 입금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은 우편·팩스·이메일을 통한 신청도 할 수 있다.

실물카드 교환이 필요하거나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이라면, 가까운 지하철역 '기후동행패스' 홍보부스(서울역·성수역·건대입구역·시청역·연신내역·노원역·홍대입구역·잠실역·사당역·선릉역·여의도역·가산디지털단지역)를 찾아 도움을 받아보길 권한다.

기후동행패스 현장 홍보부스

○ 운영기간 : 9월 1일~10월 2일 (일요일·공휴일 제외)
○ 운영시간 : 월~금요일 07:00~11:00·16:00~20:00, 토·일요일 10:00~18:00
○ 운영장소 : 서울역, 성수역, 건대입구역, 시청역, 연신내역, 노원역, 홍대입구역, 잠실역, 사당역, 선릉역, 여의도역, 가산디지털단지역 (총 12곳)
○ 주요혜택 : 기후동행카드 실물카드(3,000원)→기후동행패스 실물카드(4,000원) 무상 교환, 모두의카드 전환 완료자 편의점 쿠폰(2,000 원 상당) 증정, 어르신 대상 앱 설치 및 K-패스 등록 지원
○ 문의: 다산콜센터 02-120, 티머니 고객센터 1644-0088

시민기자 김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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