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밤, 달라진다! '서울형 야간경제' 본격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6.08.20. 17:59

수정일 2026.08.2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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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저녁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문화·체육·관광·상권과 교통·안전·청결을 연계하는 ‘서울형 야간경제’를 추진한다. 체육시설 269곳 야간 운영, 4대 랜드마크 육성, 반딧불이버스 도입 등을 통해 5년 뒤 야간소비 5조원 추가 창출 등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가 시민의 저녁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서울형 야간경제’를 추진한다.
서울시가 시민의 저녁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서울형 야간경제’를 추진한다.
서울시가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을 발표하고, 저녁 6시부터 다음 날 아침 6시까지 문화·체육·관광·상권은 물론 교통·안전·청결·위생을 하나로 연결하는 ‘서울형 야간경제’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종합계획은 시민의 ‘삶의 시간’과 서울의 ‘경제의 시간’을 함께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춘다. 늦은 시간에도 운동·문화·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의 일상을 확장하고, 동시에 야간 콘텐츠를 확충해 방문과 체류를 늘림으로써 골목상권 소비로 이어지도록 한다.

서울시는 이를 구체화하는 4가지 약속 ▴일상 속 시민의 삶이 ‘더 풍요로워지는 밤’ ▴서울만의 매력으로 ‘더 오래 머무르는 밤’ ▴이동과 안전 걱정 없는 ‘질서 있는 밤’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밤’을 중심으로 서울의 야간환경을 단계적으로 바꿔나간다. 5년 뒤 연간 야간소비 5조 원 추가 창출,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명, 소상공인 야간매출 비중 50% 이상이 목표다.

 ① 퇴근 후 운동하고 가족과 문화생활… 시민의 삶이 더 ‘풍요로운 밤’  
서울시가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간 러닝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사진은 한강을 달리는 7979 서울 러닝크루
서울시가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간 러닝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사진은 한강을 달리는 7979 서울 러닝크루
서울형 야간경제의 출발점은 ‘시민의 삶’이다. 서울시는 멀리 가거나 큰돈을 쓰지 않아도 집 가까운 곳에서 운동하고, 문화를 즐기고, 가족과 쉴 수 있도록 체육·문화·공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의 이용시간을 확대한다.

먼저 퇴근 후에도 충분히 운동할 수 있도록 시·자치구와 학교·공원 등의 체육시설 269곳을 시설별 여건에 따라 최대 밤 12시까지 운영한다. 한강과 지천 체육시설 259곳은 조명과 이용환경을 개선해 늦은 시간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7979 서울 러닝크루’와 테마형 러닝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하철 유휴공간을 활용한 ‘펀스테이션’도 18곳으로 늘린다. 운동과 샤워, 휴식까지 일상 동선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웰니스 공간으로 조성한다.

7979 서울 러닝크루

○ 참여대상 : 운동을 즐기는 서울시민 누구나
○ 운영기간 : 10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9시
○ 운영코스 : 광화문, 반포, 여의도 3개 권역
○ 신청 : 서울공공서비스예약에서 온라인 신청
☞ 7979 서울 러닝크루 인스타그램

펀스테이션

○ 5호선 여의나루역 : 러너스테이션(러닝)
○ 2호선 뚝섬역 : 핏스테이션(그룹피티)
○ 7호선 먹골역 : 스마트 운동 스테이션(파크골프, 체력측정)
○ 5호선 광화문역 : 러너지원공간
○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 러너지원공간
○ 4호선 회현역 : 러너지원공간
☞ 서울정책아카이브 누리집
서울 물빛나루 19호 노원우이마루
서울 물빛나루 19호 노원우이마루
가족과 함께 산책하고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생활권 야간명소도 확대한다. 수변공간을 활용한 ‘서울 물빛나루’를 현재 19곳에서 2030년까지 40곳으로 늘리고, 2028년까지 25개 자치구마다 지역 특색을 살린 야간명소를 조성한다. ☞서울 물빛나루 현황

서울숲과 매헌시민의숲 등 도심 공원에는 정원극장과 야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권역별 공원에서는 요가·스트레칭 등 하루의 피로를 풀고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한여름밤의 ‘정원극장’

○ 일시 : 8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9시 (오후 4시부터 입장팔찌 배부)
  - 22일 : ‘이웃집 토토로’, 29일 : ‘마이펫의 이중생활’
○ 장소: 서울숲 메인무대(야외무대) 
○ 관람방법: 현장 참여, 무료 관람 

테마가 있는 정원여행 – 야외 OX퀴즈

○ 일시 : 8월 21일, 22일, 29일 오후 6시~7시30분
○ 장소 : 서울숲 가족마당 일대
○ 참여 인원 : 회차별 300명(사전접수 200명, 현장접수 100명)
○ 참가비 : 1인 3,000원
○ 신청 방법 : 정원도시 서울 누리집을 통해 신청, 회차별 현장 접수 운영
문화의 시간도 넓힌다. 현재 주 1일 야간 개방하는 시립 박물관·미술관 등 8개 문화시설을 오는 9월부터 주 5일, 밤 9시까지 순차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서울 뮤지엄 나이트’를 통해 가족 역사기행, 학예사와 함께하는 야간 전시 토크 등 시설별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모든 세대가 서울의 밤을 누릴 수 있도록 어르신의 저녁에도 활력을 더한다. 노인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을 평일 주 2회 저녁까지 개방하고, ‘우리동네 활력충전소’에서는 별빛체조·별빛댄스·작은 음악회 등을 운영한다.

 ② 4대 야간 랜드마크 육성… 서울만의 매력으로 더 오래 머무르는 밤  
DDP는 오는 9월부터 DDP 365 라이트를 시범 운영한다.
DDP는 오는 9월부터 DDP 365 라이트를 시범 운영한다.
시민의 좋은 저녁을 서울의 좋은 경제로 연결한다. 서울시는 DDP·남산·광화문·한강을 4대 야간 랜드마크로 집중 육성하고, 각 공간의 매력을 살린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려 주변 상권까지 활력을 확산한다.

DDP·동대문은 오는 9월부터 ‘DDP 365 라이트’를 시범운영하고 패션․디자인․먹거리․쇼핑을 연계해 365일 머무는 야간거점으로 만들어 방문객의 체류와 소비가 동대문 일대 상권으로 확산되도록 한다.

남산은 백범광장 ‘감성 캠프닉’과 야간 단풍길, ‘반딧불 정원’ 등을 통해 숲과 야경을 함께 즐기는 도심 힐링명소로 육성한다. 명동의 활기와 남산의 휴식을 하나의 야간 관광축으로 연결한다.

광화문은 ‘감사의 빛’, 서울라이트 광화문, ‘시티캔버스’,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연계해 역사와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야간 공간으로 만든다. 야외도서관과 거리공연도 확대해 일상 속 방문을 유도한다.

한강은 ‘한강 밤핑’, 드론라이트쇼, 빛섬축제 등을 확대해 사계절 야간명소로 육성한다. 뚝섬 경관조명을 개선하고, 2027년 잠원~동호대교 구간을 ‘빛의 호수, 서울 동호’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강은 드론라이트쇼, 빛섬축제 등을 확대해 사계절 야간 명소로 육성한다.
한강은 드론라이트쇼, 빛섬축제 등을 확대해 사계절 야간 명소로 육성한다.
서울의 산과 사찰, 스포츠와 축제도 야간 콘텐츠와 결합한다. 도심 야경을 즐기는 K-등산과 사찰 명상 등 서울의 자연과 전통을 밤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으로 만들고, 경기와 축제를 즐긴 시민·관광객의 발길을 인근 시장과 골목상권으로 연결한다.

지역의 먹거리와 골목상권을 야간 콘텐츠로 만드는 ‘서울 달빛야장’은 올해 5곳에서 시작해 2028년 25곳으로 확대한다. 노포와 골목맛집을 발굴하고 공간 개선과 브랜딩, 마케팅을 함께 지원해 지역마다 특색 있는 야간명소로 육성한다.

 ③ 야간명소 잇는 심야버스 등… 이동·안전 걱정 없는 질서 있는 밤  
오는 10월부터 기존 심야버스에 더해 주요 야간명소와 지하철역을 연결하는 버스를 운행한다.
오는 10월부터 기존 심야버스에 더해 주요 야간명소와 지하철역을 연결하는 버스를 운행한다.
서울의 밤을 더 많이 여는 만큼 서울시의 책임도 강화한다. 즐길 시간만 늘려놓고 귀가와 안전, 청결을 시민에게 맡기지 않도록 심야교통·치안·응급대응·거리 청결을 하나의 야간 생활 인프라로 보고 함께 보강한다.

오는 10월부터 기존 심야버스(N버스)에 더해 홍대·광화문·DDP·명동·강남 등 주요 야간명소와 지하철역을 연결하는 심야 ‘반딧불이버스’를 운행한다.
(기존) 심야버스 운행 노선 현황 (14개 노선 140대, 매일 23시~익일 6시 운행)
노선 기종점 배차간격 첫·막차 시간
N13상계동~장지동20~30분23:30~03:40
N15우이동~사당역15~30분23:40~03:30
N16도봉산~온수동20~30분23:50~03:45
N26방화동~신내동20~25분00:00~03:25
N30강일동~서울역30~35분23:10~03:50
N31강일동~정릉동35~40분23:30~03:50
N37진관동~장지동25~30분00:00~03:10
N51시흥동~하계동30~40분23:40~03:45
N61신정동~노원역10~30분23:40~04:10
N62신정동~면목동15~20분23:40~03:10
N64방화동~염곡동30~35분23:40~03:15
N72수색동~신내동30~40분23:30~03:45
N73장지동~구산동35분23:30~03:35
N75진관동~신림동25~30분23:00~03:50
사람이 많이 모이는 주요 야간거점은 중점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AI 기반 인파 감지 CCTV를 활용해 밀집과 혼잡을 실시간으로 살핀다. 서울시와 보건소·소방·병원을 연계한 거점별 응급의료 대응체계도 구축해 위험은 조기에 감지하고 응급상황에는 신속히 대응한다.

좋은 밤이 깨끗한 아침까지 이어지도록 거리 청결 관리도 강화한다. 야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청결기동대 150명을 투입하고, 자치구·상인회와 함께 거리 청결 문제에 신속히 대응하는 관리체계를 갖춘다.

 ④ ‘반짝 행사’ 아닌 일상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밤  
서울 나이트 맵
서울 나이트 맵
서울시는 야간경제가 몇 번의 행사나 특정 지역의 유행에 그치지 않도록 제도와 협력체계, 데이터와 브랜드를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야간경제 정책의 기본방향과 지원근거를 담은 ‘야간경제 활성화 기본조례’를 마련하고, 9월에는 ‘서울야간경제위원회’를 출범시켜 기본계획·상생특구·규제개선 등을 자문한다.

지역 특성에 맞는 야간 콘텐츠와 상권을 집중 육성하는 ‘야간경제 상생특구’도 추진하고, 흩어진 야간 콘텐츠는 통합브랜드로 묶는다.

‘서울 나이트 맵(Seoul Night MAP)’을 통해 야간명소와 프로그램, 이동 정보를 한눈에 제공하고, 민간 플래폼 협업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서울의 밤을 더 쉽게 찾고 오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 ‘서울 나이트 맵’ 바로가기

정책 성과는 숫자로 확인한다. 생활인구와 체류시간, 카드소비, 상권 매출뿐 아니라 주민 불편과 안전 지표까지 지속적으로 분석해 효과가 확인된 사업은 확대하고, 문제가 나타난 사업은 신속히 보완한다.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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