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 따라 걷고 카페에서 쉬고, 밤에는 음악분수…'경춘철교' 하루 나들이
발행일 2026.09.29. 13:00
AI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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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월계동 경춘철교는 옛 철길 산책로와 운동기구, 중랑천 조망이 가능한 나들이 공간이다. 올해 7월 문을 연 수변카페 ‘노원경춘마루’와 음악분수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경춘선숲길은 연장 구간 870m가 더해져 총 6.8km가 됐다. 음악분수는 10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있는 경춘철교를 찾았다. 음악분수가 시작되는 저녁 시간만 기다리기보다 낮부터 천천히 주변을 걸어보고, 카페에서 쉬었다가 음악분수까지 이어지는 시간을 보내보기로 했다.
경춘철교에 올라서니 옛 철길을 따라 산책로가 이어졌다. 철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주변을 둘러보다 보니 산책로 곳곳에 운동기구도 마련돼 있어 걷는 중간에 가볍게 몸을 움직이기에도 좋았다.
경춘철교에 올라서니 옛 철길을 따라 산책로가 이어졌다. 철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주변을 둘러보다 보니 산책로 곳곳에 운동기구도 마련돼 있어 걷는 중간에 가볍게 몸을 움직이기에도 좋았다.
철길을 걸으며 만난 색다른 풍경
철길을 따라 걷다 보면 같은 길에서도 걸어가는 방향과 시선에 따라 다른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철교 아래를 내려다보니 도로가 보였고, 그 위로 펼쳐진 하늘까지 한눈에 들어왔다. 평소 도로를 지날 때와는 다른 높이에서 바라본 풍경이라 잠시 걸음을 멈추고 사진으로 남겨보기도 했다.
철길과 하늘, 아래쪽 도로가 한 화면에 들어오는 모습은 경춘철교를 직접 걸어볼 때 만날 수 있는 풍경이었다. 올해는 경춘선숲길 연장 구간도 개통됐다. 기존 산책로에 약 870m가 추가되면서 경춘선숲길은 총 6.8km로 연결됐다. 철길의 분위기를 따라 주변을 걸으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다.
철길과 하늘, 아래쪽 도로가 한 화면에 들어오는 모습은 경춘철교를 직접 걸어볼 때 만날 수 있는 풍경이었다. 올해는 경춘선숲길 연장 구간도 개통됐다. 기존 산책로에 약 870m가 추가되면서 경춘선숲길은 총 6.8km로 연결됐다. 철길의 분위기를 따라 주변을 걸으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다.
철길 끝에서 만난 기차 모양 카페, 경춘마루
산책을 이어가다 보니 기차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공간이 눈에 들어왔다. 경춘철교 위에 자리한 수변카페 ‘노원경춘마루’다. 올해 7월 문을 연 노원경춘마루는 기차를 모티브로 꾸며진 공간이다. 철길 위에 자리하고 있어 경춘철교의 분위기와도 잘 어울렸다.
카페 옆에는 기관실 공간도 마련돼 있다. 운전석에 앉아 핸들을 조작하거나 경적을 울려볼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카페 이용과 함께 체험해볼 만하다. 무엇보다 카페에서는 중랑천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철길을 따라 산책한 뒤 음료를 마시며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공간이었다.
카페 옆에는 기관실 공간도 마련돼 있다. 운전석에 앉아 핸들을 조작하거나 경적을 울려볼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카페 이용과 함께 체험해볼 만하다. 무엇보다 카페에서는 중랑천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철길을 따라 산책한 뒤 음료를 마시며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공간이었다.
중랑천을 바라보며 음악분수를 기다리는 시간
창밖으로 중랑천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음악분수가 시작될 시간이 가까워졌다. 산책을 마친 뒤 바로 공연을 기다리는 대신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니 저녁 시간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었다. 노원구민이라면 카페에서 음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면 좋다. 노원구민 할인은 키오스크가 아닌 카운터에서 주문할 때 적용된다.
노원경춘마루는 계절에 따라 운영시간이 달라진다. 3월부터 11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화요일과 노동절, 명절 당일은 휴무다.
노원경춘마루는 계절에 따라 운영시간이 달라진다. 3월부터 11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화요일과 노동절, 명절 당일은 휴무다.
오후 8시, 경춘철교에 음악이 흐르기 시작했다
시간이 되어 음악분수가 시작되자 경춘철교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현재 경춘철교 음악분수는 9월에는 오후 8시부터 8시 20분까지, 10월에는 오후 7시부터 7시 20분까지 운영된다. 운영일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이며 월요일은 휴무다. 기상 상황에 따라 가동이 중지될 수도 있으므로 방문 전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낮에는 산책하던 공간이 저녁에는 음악과 물줄기, 조명이 어우러진 볼거리로 바뀌었다.
동요부터 K-POP, 가요와 트로트까지
직접 음악분수를 보면서 재미있었던 점은 음악의 장르가 한 가지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노원구 공식 편성표를 보면 요일별로 동요와 어린이 음악을 비롯해 K-POP, 가요, 팝,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가 구성돼 있으며, 방문하는 요일에 따라 선곡도 달라진다.
방문한 날에도 영화음악인 ‘미션 임파서블’부터 ‘꼬마버스 타요’ 오프닝, ‘니가 왜 거기서 나와’, ‘BODY TO BODY’, ‘Whiplash’, ‘티니핑송’까지 다양한 음악이 이어졌다. 음악에 따라 분위기도 달라져 단순히 분수의 움직임을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다.
어떤 음악이 나올지 궁금하다면 방문 전 공식 편성표를 확인하고 찾아가는 것도 음악분수를 즐기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방문한 날에도 영화음악인 ‘미션 임파서블’부터 ‘꼬마버스 타요’ 오프닝, ‘니가 왜 거기서 나와’, ‘BODY TO BODY’, ‘Whiplash’, ‘티니핑송’까지 다양한 음악이 이어졌다. 음악에 따라 분위기도 달라져 단순히 분수의 움직임을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다.
어떤 음악이 나올지 궁금하다면 방문 전 공식 편성표를 확인하고 찾아가는 것도 음악분수를 즐기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낮부터 밤까지 이어서 즐겨본 경춘철교
경춘철교를 직접 걸어보니 음악분수만 보고 돌아가기보다 시간을 여유 있게 잡고 낮부터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낮에는 철길을 따라 걸으며 주변 풍경을 살펴보고 운동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 산책 중 철교 아래의 도로와 하늘이 함께 보이는 풍경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도 작은 즐거움이었다. 이후 경춘마루에 들러 음료를 마시며 중랑천을 바라보고 쉬었다가 저녁에는 음악분수를 감상하는 식으로 하루의 동선을 이어갈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경춘마루가 새롭게 문을 열면서 경춘철교에서 산책과 카페, 야간 볼거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게 됐다. 낮의 경춘철교는 철길을 따라 걷는 산책 공간이었다면, 밤에는 음악과 함께 색다른 분위기를 보여줬다. 경춘철교 음악분수는 10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올가을에는 조금 여유롭게 시간을 잡고 경춘철교를 찾아 낮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나들이를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특히 올해는 경춘마루가 새롭게 문을 열면서 경춘철교에서 산책과 카페, 야간 볼거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게 됐다. 낮의 경춘철교는 철길을 따라 걷는 산책 공간이었다면, 밤에는 음악과 함께 색다른 분위기를 보여줬다. 경춘철교 음악분수는 10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올가을에는 조금 여유롭게 시간을 잡고 경춘철교를 찾아 낮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나들이를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경춘철교의 철길 산책로 ©김현진

철길 아래로 보이는 도로와 하늘 풍경 ©김현진

산책로에서 만난 운동기구 ©김현진

경춘철교 위에 자리한 기차 모양 수변카페 '노원경춘마루' ©김현진

노원경춘마루 카페에서 바라본 중랑천 풍경 ©김현진

기관실 운전석에 앉아 기관사 체험을 하는 모습 ©김현진

음악에 맞춰 펼쳐지는 경춘철교 음악분수 ©김현진

기차가 지나가는 듯한 장면이 연출된 음악분수 ©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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