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도서·오디오북을 부담 없이! '서울도서관 전자도서관' 이용 방법

시민기자 장지영

발행일 2026.07.09. 10:18

수정일 2026.07.09. 18:45

조회 2,749

누리집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서울도서관 전자도서관
누리집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서울도서관 전자도서관
고물가 시대, 문화생활 비용마저 부담스럽다. 베스트셀러 단행본 한 권 가격이 1만 8,000원을 훌쩍 넘고, 각종 OTT 서비스와 전자책 구독 플랫폼 요금도 잇따라 인상됐다. 폭염과 폭우로 외출이 어려운 날이면 집에서 시간을 보낼 콘텐츠가 더욱 절실해지기 마련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도서관 전자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덕분에 도서관에 직접 가지 않아도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 하나로 최신 베스트셀러 소설부터 매달 챙겨보기 부담스러운 월간 잡지, 지식을 채워줄 전문 학술 자료, 귀로 듣는 오디오북까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서류 제출과 방문이 필요 없는 10초 비대면 인증

공공도서관은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을 방문해야 대출증을 발급받을 수 있었지만, 서울도서관 전자도서관은 비대면으로 10초 만에 회원 자격을 얻을 수 있다.
간단한 회원가입 후 간편 로그인을 할 수 있다. ©서울도서관 전자도서관
간단한 회원가입 후 간편 로그인을 할 수 있다. ©서울도서관 전자도서관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평소 자주 사용하는 네이버나 카카오 등 원하는 포털 계정으로 간편 로그인할 수 있다. 회원가입 후 ‘비대면 자격인증’ 버튼을 누르고, 서울 시민인지 혹은 서울 소재 직장·학교에 다니는 거주자인지(국내거소신고자 포함)에 따라 해당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서울 시민, 서울 소재 재직·재학생은 비대면 확인 후 즉시 이용 가능하다. ©서울도서관 전자도서관
서울 시민, 서울 소재 재직·재학생은 비대면 확인 후 즉시 이용 가능하다. ©서울도서관 전자도서관
서울 시민은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입력만으로 1초 만에 인증이 완료된다. 이후 서울도서관의 모든 서비스를 즉시 이용할 수 있으며, 실물 카드를 발급받지 않아도 모바일 회원증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외출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스마트폰과 인터넷만 있다면 서울시의 풍성한 공공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방대한 콘텐츠, 편리한 자동 반납

스마트폰에 서울도서관 전자도서관 뷰어 앱을 설치하면 안내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최초 1회 이용 시에는 회원 정보 연동을 위해 PC·모바일 웹·서울도서관 공식 앱 중 한 곳에서 반드시 로그인해야 한다. 통합 누리집에서 자료를 검색해 대출한 뒤, 전자책 뷰어 앱으로 읽는 방식이다.
비대면 자격 확인은 대기 없이 어느 시간대나 즉시 완료된다. ©서울도서관 전자도서관
비대면 자격 확인은 대기 없이 어느 시간대나 즉시 완료된다. ©서울도서관 전자도서관
자료실에는 국내외 최신 신간 소설과 인문학 도서는 물론, 매달 정기 구독하기 부담스러운 최신 매거진과 전문 학술 논문까지 카테고리별로 깔끔하게 정리돼 있다. 스마트폰 화면을 오래 봐 눈이 피로할 때는 무료 오디오북 서비스를 이용해 귀로 듣는 편안한 독서도 가능하다.
신간 도서와 인기 도서 모두 소장하고 있다. ©서울도서관 전자도서관
신간 도서와 인기 도서 모두 소장하고 있다. ©서울도서관 전자도서관
뷰어 앱에서는 글자 크기, 배경색, 줄 간격, 문단 간격 등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종이책보다 오히려 눈이 편안했다. 화면 아래에는 읽은 분량이 퍼센트로 표시돼 어디까지 읽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가벼운 터치만으로 책장이 자연스럽게 넘어가고, 버벅임이나 로딩 없이 매끄럽게 작동해 가독성도 뛰어났다.

무엇보다 대출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반납 처리돼 연체료나 대출 정지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편리했다. 또한 자료를 대출해 내 서재로 다운로드하는 과정까지만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다. 그 이후에는 오프라인이나 비행기 모드에서도 끊김 없이 책을 읽고 오디오북을 들을 수 있다. 와이파이가 없는 환경에서도 데이터 걱정 없이 독서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다.
뷰어 앱으로 편하게 독서를 할 수 있다. ©장지영
뷰어 앱으로 편하게 독서를 할 수 있다. ©장지영

국내 전자책·오디오북 서비스

보유 권수에 따라 종별 최대 10명까지 대출 및 예약이 가능한 소장형 전자책 9,320여 종이 마련돼 있다. 또한 대출 수 제한 없이 인기 신간도 대기 없이 바로 읽을 수 있는 구독형 전자책 1만 5,000여 종과 시각적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소장형 오디오북 1,090여 종도 알차게 구성돼 있다.

국내 콘텐츠는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합쳐 1인당 최대 20권(예약 5권 포함)까지 여유롭게 대출할 수 있다. 기본 대출 기간은 15일이며, 더 필요하면 1회에 한해 7일 연장도 가능하다. 원하는 소장형 도서가 모두 대출 중일 경우 1인당 5권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반납 예정일이 되면 자동으로 반납 처리돼 연체 걱정이 없다. 누리집에 로그인해 원하는 자료를 검색한 뒤 대출 아이콘을 눌러 ‘내 서재’에 담아 읽거나 들으면 된다.
뷰어 앱에서는 글자 크기와 배경색, 문단 간격 모두 조절할 수 있어 눈이 편안했다. ©장지영
뷰어 앱에서는 글자 크기와 배경색, 문단 간격 모두 조절할 수 있어 눈이 편안했다. ©장지영

국외 전자책 서비스

약 3,900여 종의 영문 전자책도 만나볼 수 있다. 국외 자료는 1권당 1인만 대출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3권까지 이용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국내와 마찬가지로 15일이며, 반납 예정일 3일 전부터 1회 7일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국외 도서 역시 반납일에 맞춰 자동 반납 처리된다.
노트북 큰 화면으로 전자책을 열람하니 집중이 더욱 잘됐다. ©장지영
노트북 큰 화면으로 전자책을 열람하니 집중이 더욱 잘됐다. ©장지영

연간 100만 원의 가치, 24시간 열려 있는 문화 복지

시중 전자책 무제한 구독 서비스가 매월 약 1만 원인 점을 고려하면, 서울도서관 전자도서관을 꾸준히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연간 최소 12만 원의 고정 지출을 절약할 수 있다. 한 달에 신간 도서 5권을 읽는다고 가정하면 연간 약 100만 원에 달하는 도서 구입 비용을 아끼는 셈이다.

게다가 주민등록상 서울 시민뿐 아니라 주소지가 타 지역이어도 서울 소재 직장이나 학교에 소속된 ‘서울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전자도서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24시간 연중무휴로 이용 가능한 서울도서관 전자도서관. 외출이 어려운 날이나 바쁜 일상 속 휴식이 필요할 때 스마트폰을 켜고 서울시가 제공하는 온라인 서재에 접속해 보길 권한다. 일상을 풍요롭게 채워 줄 지식의 창고가 언제나 무료로 열려 있다.

서울도서관 전자도서관

시민기자 장지영

서울시의 정책과 행사를 발 빠르게 전하는 서울시민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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