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틈새 보육 서비스 가능한, 금천구 '365 열린어린이집' 가보니…

시민기자 김도희

발행일 2026.05.06. 10:18

수정일 2026.05.06. 18:16

조회 2,067

서울시 공공보육 정책과 연계된 국공립 어린이집임을 확인할 수 있다. ©김도희
서울시 공공보육 정책과 연계된 국공립 어린이집임을 확인할 수 있다. ©김도희
맞벌이 가정이나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일정으로 아이를 맡길 곳이 필요할 때가 있다. 특히 야근이나 주말 경조사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짧은 시간의 돌봄 공백도 큰 부담으로 이어진다.

서울시는 이러한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365 열린어린이집’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2025년 47개소에서 2026년 50개소로 시설을 확대했으며, 이번 확대 대상 15개소 중 강북과 금천 지역 어린이집이 24시간 운영 시설로 추가되며 긴급 돌봄 대응 범위가 넓어졌다.
금천구에 위치한 국공립 어린이집(새길 어린이집) 외부 모습 ©김도희
금천구에 위치한 국공립 어린이집(새길 어린이집) 외부 모습 ©김도희

24시간 이용 가능한 긴급 틈새 보육 확대

'365 열린어린이집'은 필요할 때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긴급 틈새 보육 서비스다. 특히 1시간 단위 이용이 가능해 짧은 외출이나 갑작스러운 일정에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일부 시설에서는 24시간 이용이 가능해 야간 돌봄까지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기존 주간 중심 보육에서 한 단계 확장된 형태로, 실제 생활에서 활용도를 높인 정책으로 볼 수 있다.
어린이집 출입구 전경, 외부에서 확인 가능한 출입구 구조 ©김도희
어린이집 출입구 전경, 외부에서 확인 가능한 출입구 구조 ©김도희
갑작스러운 야근이나 주말 일정이 생겼을 때 실제로 이용이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해, 금천구 내 '365 열린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위치와 접근성을 먼저 살펴봤다. 현장에서는 관계자 상담을 통해 이용 절차와 운영 방식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보육시설 특성상 내부 공간은 촬영이 제한되어 있어 외부 환경과 위치 중심으로 확인했다.

해당 어린이집은 주거지와 인접한 위치에 있어 접근성이 비교적 좋은 편이었으며, 출입 동선이 구분되어 있고,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어 보육시설로서 기본적인 안전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이었다.
아이 친화적인 디자인 요소가 눈길을 끈다. ©김도희
아이 친화적인 디자인 요소가 눈길을 끈다. ©김도희

예약부터 이용까지 사전 확인 필요

‘365 열린어린이집’은 서울시 보육포털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원하는 어린이집과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으며, 정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사전에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예약 시간에 맞춰 등·하원이 이루어지며, 당일 취소나 무단 취소 시 이용 제한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들이 직접 가꾸는 채소 재배 공간으로, 자연 친화적 교육 환경의 일부다. ©김도희
아이들이 직접 가꾸는 채소 재배 공간으로, 자연 친화적 교육 환경의 일부다. ©김도희

돌봄 공백 줄이는 실질적 정책

이번 24시간 운영 확대는 야간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도 실제로 활용 가능한 선택지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맞벌이 가정이나 긴급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단시간 이용이 가능한 보육 서비스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365 열린어린이집’은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시민 생활 속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서울시 돌봄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 사이트 메인 화면 ©김도희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 사이트 메인 화면 ©김도희

365 열린어린이집

○ 이용대상 : 6개월~7세 미취학 영유아 (보호자 또는 조부모 서울 거주·직장 기준)
○ 운영일 : 365일 24시간 (일부 공휴일 제외)
○ 이용시간 : 07:30~24:00 (1회 최소 3시간~최대 24시간, 최대 5일 연속 이용 가능)
○ 이용요금 : 시간당 3,000원, 1일 최대 5만원 (식대 별도)
○ 정원 : 반별 5명
○ 이용방법 :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 사전예약 또는 당일 방문 접수
○ 제출서류 : 이용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등
○ 환불 : 이용 전 취소 시 100% 환불, 초과 이용 시 추가 요금 발생

시민기자 김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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