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찾기부터 드론쇼까지...한강공원에서 '서울스프링페스티벌' 즐기기

시민기자 장지영

발행일 2026.04.14. 10:02

수정일 2026.04.14. 17:27

조회 1,142

‘2026 서울스프링페스티벌’ 현장 ©장지영
‘2026 서울스프링페스티벌’ 현장은 시민들로 북적였다. ©장지영
4월 10일, 서울의 봄이 절정에 다다랐다. ‘2026 서울스프링페스티벌’ 소식을 듣고 서둘러 여의도로 향했다.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축제의 열기가 전해졌다. 평일인데도 여의도 한강공원은 시민들로 북적였다. ☞ [관련 기사] 두근두근 한강! '서울스프링페스티벌' 200% 즐기기
‘2026 서울스프링페스티벌’ 안내도 ©장지영
‘2026 서울스프링페스티벌’ 동안 다양한 행사가 5월 5일까지 이어진다. ©장지영
트레저헌트 부스 ©장지영
트레저헌트 부스에서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장지영
여러 부스에서 독특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트레저헌트가 가장 흥미로웠다. 한강의 7개 한강버스 선착장을 돌며 숨겨진 열쇠를 찾아 리워드를 획득하는 보물찾기 프로그램이었다. 여의도 선착장에서 첫 번째 열쇠를 손에 넣고, 마곡, 잠실 등 서울 곳곳의 한강버스 선착장을 방문해 모든 미션을 성공하겠다는 전의가 불타올랐다. 한강 전체가 하나의 놀이터가 된 듯 흥미로웠다.
풍선 해치 ©장지영
풍선 해치와 사진을 찍으려는 줄이 길게 이어졌다. ©장지영
여의도 선착장 ©장지영
여의도 선착장도 축제가 한창이었다. ©장지영
여의도 선착장 내 편의점 ©장지영
여의도 선착장 내 편의점에 먹거리가 많았다. ©장지영
한쪽에선 서울시 공식 캐릭터 해치가 시민들을 반겼다. 화사한 분홍색 인형 같은 해치와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선 시민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시지 않았다. 여의도 선착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구수한 군고구마 냄새가 진동했다. 그리고 선착장 내 편의점에도 온갖 먹거리가 가득했다.
한강그네 ©장지영
분홍색으로 화려하게 꾸민 한강그네에서 인생샷을 찍었다. ©장지영
옥상 R층은 피크닉존이다. 관광객들은 선착장 옥상 곳곳에서 인생샷을 찍었다. 봄축제와 어울리는 분홍색으로 화려하게 꾸민 한강그네가 하늘로 솟구쳤다. 한강을 바라보며 그네를 타니 마치 강물에 빠질 듯 스릴감이 넘쳤다. 평일 5시 30분에 방문했을 때 예약 마감이었으니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라면 조리 공간 ©장지영
2층에서 통창 너머로 한강 버스를 바라보며 라면을 먹을 수 있다. ©장지영
라면 조리 공간 ©장지영
라면 조리기계로 직접 한강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다. ©장지영
한강버스 ©장지영
식사 테이블에 앉으면 바로 옆에 한강버스가 지나간다. ©장지영
한 층 아래로 내려오니 한강라면 조리 공간이 나타났다. 라면 조리기계로 직접 한강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다. 통창 너머로 한강 위를 유유히 지나가는 한강 버스를 바라보며 먹는 라면 맛은 일품이었다.
한강버스 탑승구 ©장지영
한강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줄을 섰다. ©장지영
서울마이소울(SEOUL MY SOUL) 기프트숍 ©장지영
탑승구 옆에는 서울마이소울(SEOUL MY SOUL) 기프트숍이 있었다. ©장지영
다시 1층으로 내려오니 한강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줄을 섰다. 탑승구 옆에는 서울마이소울(SEOUL MY SOUL) 기프트숍이 있었다. 아기자기한 굿즈와 실용적인 생활용품까지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플리마켓 현장 ©장지영
마포대교 아래로 플리마켓이 펼쳐졌다. ©장지영
DIY 제품을 파는 플리마켓 ©장지영
플리마켓 판매 품목이 다양했다. ©장지영
선착장 밖으로 나와서 마포대교 쪽으로 걸어가니 플리마켓이 길게 펼쳐져 있었다. 판매 품목이 다양했다. 전통 과자, 달콤한 머랭, 수제 쿠키 등의 간식거리와 수제 가방, 귀여운 인형 키링, 정갈한 도자기 등 DIY 제품도 많았다. 해가 저물고 조명이 켜지자 플리마켓 거리는 더욱 활기가 넘쳤다.
한강 위를 달리는 한강버스 ©장지영
한강 위를 달리는 한강버스를 보며 피크닉을 즐기는 시민들이 많았다. ©장지영
한강 위 회전목마 ©장지영
물 위에 둥둥 떠 있는 듯, 회전목마가 화려하게 빛났다. ©장지영
좀 더 걸으니 화려한 회전목마가 나타났다. 물 위에 둥둥 떠있는 것처럼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대형 스피커에서 신나는 K-POP 음악이 흘러나왔다. 밤이 깊어질수록 회전목마의 조명은 더욱 화려하게 빛났다. 사진을 찍는 줄이 길게 이어졌다.
남산타워에서 사랑의 자물쇠를 거는 망이 ©장지영
남산타워에서 사랑의 자물쇠를 거는 망이 ©장지영
저녁 7시 30분, '2026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이 시작되었다. 무대 위에 오른 아티스트들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감미로운 발라드부터 신나는 댄스곡까지, 모두 한마음으로 박수치며 노래를 불렀다. 무대 옆에서는 시그니처 쇼가 시작되어 불꽃이 펑펑 터졌다. ☞ [관련 기사] 한강 밤하늘에 '드론라이트쇼' 떴드론! 여의도 10일 공연
잠실 롯데타워를 배경으로 따릉이를 타는 코야 ©장지영
잠실 롯데타워를 배경으로 따릉이를 타는 코야 ©장지영
잠수대교의 무지개 분수를 감상하는 치미 ©장지영
잠수대교의 무지개 분수를 감상하는 치미 ©장지영
그리고 8시 30분, 드디어 '드론 라이트 쇼'가 시작되었다. BTS의 공식 캐릭터인 BT21이 등장했다. 귀여운 캐릭터들이 우주선을 타고 서울에 착륙하여 여행을 즐기는 이야기가 하늘 위에 펼쳐졌다. 남산타워에서 사랑의 자물쇠를 거는 망이, 한강에서 돗자리를 펴고 김밥을 먹는 알제이, 잠실 롯데타워를 배경으로 따릉이를 타는 코야, 잠수대교의 무지개 분수를 감상하는 치미 등 드론 2천 대가 입체적인 그림을 그려냈다. 
드론으로 만나는 ‘2026 서울스프링페스티벌’ ©장지영
드론으로 만나는 ‘2026 서울스프링페스티벌’ ©장지영
드론 불빛은 밤하늘에 별처럼 빛났고, 캐릭터들의 표정 하나하나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광경을 핸드폰에 다 담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었다. 캐릭터들이 '서울의 달' 열기구를 타고 떠나며 쇼가 끝이 났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드론 300대의 미니 드론 쇼는 ‘2026 서울스프링페스티벌’의 열기를 이어가듯, 오는 4월 25일 뚝섬에서 열리는 드론쇼를 예고했다. 서울시 공식 캐릭터 해치가 하늘에서 손을 흔들며 굿바이(GOOD BYE) 인사를 하며 쇼가 끝났다. 곧이어 2부 공연이 시작되며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2026 서울스프링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직접 한강 곳곳을 누비며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였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참여하여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문화로 자리매김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는 4월 25일 뚝섬에서 열릴 축제가 벌써 기다려진다.
'2026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에서 만난 드론 우주선 ©장지영

2026 서울스프링페스티벌

○ 기간 : 4월 10일~5월 5일
○ 장소 : 주요 한강공원(여의도, 반포, 뚝섬 등) 및 한강버스 선착장(여의도, 뚝섬, 마곡, 망원, 압구정, 옥수, 잠실)
○ 주요내용 : 수상 랜드마크와 수면 무대, 한강변에서 펼쳐지는 빅쇼와 특별 프로그램 등
○ 빅쇼 4
 - 드론 라이트쇼 : 4월 10일 여의도 한강공원, 4월 25일 뚝섬 한강공원, 5월 5일 잠실 한강공원
 - 시그니처쇼 : 4월 10일~5월 5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
 - 원더쇼 : 5월 3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 특설무대
 - 로드쇼 : 5월 5일 뚝섬 한강공원 일대
○ 특별 프로그램 : 4월 10~5월 5일 여의도 한강공원
 - 진짜 한강 라면, 플로팅 그라운드, 워터볼 레이스, 위시가든
○ 테마 공간
 - 7 Spots 7 Emotions : 선착장별 테마를 기반으로한 상설 참여형 복합공간
 - 트레저 헌트 (축제 공간을 따라 미션 수행 시 기념품 증정)
누리집
인스타그램(@seoulspringfestival_official)

2026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

○ 장소 : 여의도·뚝섬·잠실 한강공원
○ 상반기 일정
 - 1회차 : 4월 10일 여의도 한강공원 – BT21 in Seoul
 - 2회차 : 4월 25일 뚝섬 한강공원 – 서울스프링페스티벌 with 브라운, 샐리, 조구만
 - 3회차 : 5월 5일 잠실 한강공원 – 스타워즈
 - 4회차 : 5월 16일 뚝섬 한강공원 – 빛의 정원
 - 5회차 : 6월 5일 뚝섬 한강공원 –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 프로그램
 - 19:30~20:30 I 문화예술공연(1부)
 - 20:30~20:45 I 드론 라이트 쇼 [본공연]
 - 20:45~20:55 I 미니 드론 쇼
 - 20:55~21:25 I 문화예술공연(2부)
 ※ 우천, 강풍 등 기상상황에 따라 공연이 취소 또는 지연될 수 있으며,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방문 전 확인해주세요.
누리집
인스타그램(@seouldroneshow_official)

시민기자 장지영

서울시의 정책과 행사를 발 빠르게 전하는 서울시민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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