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해! '개나리 만개' 응봉산 즐기는 TIP
발행일 2026.04.02. 13:00
2026 응봉산 개나리축제부터 초보 등산 코스, 한강 야경까지
개나리 동산 응봉산, 지금을 놓치면 1년 기다려야 해! ©신창근
서울에서 가장 먼저 봄이 도착하는 곳을 꼽으라면 단연 성동구에 위치한 응봉산이다. 해발 95.4m의 나지막한 바위산인 응봉산은 매년 3월 말이면 산 전체가 노란 개나리로 뒤덮여 도심 속 거대한 개나리 꽃동산으로 변모한다. 이곳이 '개나리 동산'으로 불리게 된 데에는 특별한 역사와 생태적 배경이 숨어 있다.
오늘날의 울창한 개나리 군락은 1980년대 도시 개발 과정에서 형성되었다. 당시 척박한 바위산이었던 응봉산의 토사가 흘러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 생명력이 강한 개나리를 집중적으로 심기 시작했고, 현재는 약 20만 그루의 개나리가 매년 봄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개나리 너머로 한강과 서울숲, 개나리 꽃터널 길 그리고 경의중앙선 열차가 지나가는 풍경은 서울을 대표하는 봄날의 '인생샷'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오늘날의 울창한 개나리 군락은 1980년대 도시 개발 과정에서 형성되었다. 당시 척박한 바위산이었던 응봉산의 토사가 흘러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 생명력이 강한 개나리를 집중적으로 심기 시작했고, 현재는 약 20만 그루의 개나리가 매년 봄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개나리 너머로 한강과 서울숲, 개나리 꽃터널 길 그리고 경의중앙선 열차가 지나가는 풍경은 서울을 대표하는 봄날의 '인생샷' 명소로 자리 잡았다.
2026 응봉산 개나리축제, 문화와 예술로 물든 이틀간의 기록
지난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응봉산 팔각정 일대에서는 '2026 응봉산 개나리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는 '서울에서 가장 먼저 봄이 오는 마을'을 주제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축제 첫날인 27일에는 웅장한 금관악기의 선율을 자랑하는 브라스 밴드 공연과 함께 화려한 개막식이 열렸다. 현장에는 '인생네컷' 포토부스와 페이스페인팅 체험존이 마련되어 나들이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야간에는 수천 개의 조명이 개나리 꽃길을 비추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어린이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깨우는 '가족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가 중심이 되었다. 약 300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응봉산의 봄 풍경을 도화지와 원고지에 담아냈으며, 성동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의 맑은 화음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축제 운영 측은 안전을 위해 행사 기간 중 산책로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여 시민들이 온전히 꽃향기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축제 첫날인 27일에는 웅장한 금관악기의 선율을 자랑하는 브라스 밴드 공연과 함께 화려한 개막식이 열렸다. 현장에는 '인생네컷' 포토부스와 페이스페인팅 체험존이 마련되어 나들이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야간에는 수천 개의 조명이 개나리 꽃길을 비추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어린이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깨우는 '가족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가 중심이 되었다. 약 300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응봉산의 봄 풍경을 도화지와 원고지에 담아냈으며, 성동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의 맑은 화음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축제 운영 측은 안전을 위해 행사 기간 중 산책로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여 시민들이 온전히 꽃향기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축제는 끝나도 계속되는 노란 물결, 주변 핫플도 함께 즐겨보자
축제의 공식 일정은 마무리되었지만, 응봉산의 개나리 물결은 4월 초순까지 계속된다. 만약 축제 인파를 피해 여유로운 꽃구경을 원한다면 지금이 적기이다. 응봉산은 주변 관광 명소와의 접근성이 뛰어나 도보나 따릉이를 이용한 연계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가장 추천하는 동선은 '응봉산~용비교~서울숲'으로 이어지는 코스다. 응봉산 정상에서 한강의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한 뒤, 용비교 다리를 건너 서울숲으로 향하면 벚꽃과 튤립이 어우러진 또 다른 봄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용비교 위는 개나리 언덕 아래로 달리는 열차와 한강의 조화를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포토 스폿이다.
식도락을 즐기고 싶다면 하산 후 금호동 방향의 금남시장을 방문해 보자. 한국전쟁 이전부터 형성된 유서 깊은 재래시장에서 저렴하고 풍성한 먹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조금 더 트렌디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성수동 카페 거리로 이동해 개성 넘치는 팝업스토어와 카페 투어를 즐기는 것도 방법이다. 해 질 녘 응봉산 팔각정에서 바라보는 남산타워와 롯데타워, 그리고 성수대교의 야경은 하루를 마무리하는 완벽한 선물이 될 것이다.
응봉산의 진면목을 보려면 해 질 녘 '매직아워'를 공략하는 것이 나만의 숨겨진 꿀팁이다. 일몰 전후 약 30분 동안은 노란 개나리 꽃잎이 붉은 노을을 머금어 한층 더 입체적인 색감을 뽐낸다. 이때 팔각정에서 내려다보는 한강은 낮보다 훨씬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개나리 언덕을 지나는 전철 사진을 완벽하게 담고 싶다면 '지하철 실시간 위치' 앱을 미리 확인하자. 경의중앙선 열차가 들어오는 시간을 미리 알면 하염없이 기다릴 필요 없이 단 한 번의 셔터로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다.
가장 추천하는 동선은 '응봉산~용비교~서울숲'으로 이어지는 코스다. 응봉산 정상에서 한강의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한 뒤, 용비교 다리를 건너 서울숲으로 향하면 벚꽃과 튤립이 어우러진 또 다른 봄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용비교 위는 개나리 언덕 아래로 달리는 열차와 한강의 조화를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포토 스폿이다.
식도락을 즐기고 싶다면 하산 후 금호동 방향의 금남시장을 방문해 보자. 한국전쟁 이전부터 형성된 유서 깊은 재래시장에서 저렴하고 풍성한 먹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조금 더 트렌디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성수동 카페 거리로 이동해 개성 넘치는 팝업스토어와 카페 투어를 즐기는 것도 방법이다. 해 질 녘 응봉산 팔각정에서 바라보는 남산타워와 롯데타워, 그리고 성수대교의 야경은 하루를 마무리하는 완벽한 선물이 될 것이다.
응봉산의 진면목을 보려면 해 질 녘 '매직아워'를 공략하는 것이 나만의 숨겨진 꿀팁이다. 일몰 전후 약 30분 동안은 노란 개나리 꽃잎이 붉은 노을을 머금어 한층 더 입체적인 색감을 뽐낸다. 이때 팔각정에서 내려다보는 한강은 낮보다 훨씬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개나리 언덕을 지나는 전철 사진을 완벽하게 담고 싶다면 '지하철 실시간 위치' 앱을 미리 확인하자. 경의중앙선 열차가 들어오는 시간을 미리 알면 하염없이 기다릴 필요 없이 단 한 번의 셔터로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다.
응봉산 가는 법, 대중교통이 최고의 선택
응봉산은 도심 주거 밀집 지역에 위치해 있어 방문 전 교통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개화기에는 인파가 몰려 도로가 매우 혼잡하고 주차가 어려우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강력히 권장한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경의중앙선 응봉역 1번 출구로 나오는 것이 가장 빠르다. 역에서 안내 표식을 따라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으면 산책로 입구에 닿으며, 팔각정 정상까지는 15~20분이면 충분히 오를 수 있다. 3호선 옥수역 4번 출구로 나와 성동01 마을버스를 이용해 ‘무쇠막’ 정류장에 내려 용비교 가는 방향으로 2분만 걸으면 나오는 등산로 데크도 완만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하산할 때 이쪽으로 내려오면 금호 나들목을 통해 한강공원을 바로 즐길 수 있다.
버스를 이용한다면 110A, 110B, 241, 421, 2233, 4211번 등을 타고 '응봉동현대아파트'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도보 약 8분 내에 도착하는 산 입구도 데크 계단이 잘 되어 있어서 빠르게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다. 부득이하게 자차를 이용할 경우 응봉역 인근의 응봉동 평면 공영주차장(5분당 100원, 24시간 운영)을 이용할 수 있으나, 공간이 협소하여 이른 오전에 만차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축제 기간 전후로는 골목 불법 주정차 단속이 강화되므로 이 시기 대중교통 이용이 필수적이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경의중앙선 응봉역 1번 출구로 나오는 것이 가장 빠르다. 역에서 안내 표식을 따라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으면 산책로 입구에 닿으며, 팔각정 정상까지는 15~20분이면 충분히 오를 수 있다. 3호선 옥수역 4번 출구로 나와 성동01 마을버스를 이용해 ‘무쇠막’ 정류장에 내려 용비교 가는 방향으로 2분만 걸으면 나오는 등산로 데크도 완만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하산할 때 이쪽으로 내려오면 금호 나들목을 통해 한강공원을 바로 즐길 수 있다.
버스를 이용한다면 110A, 110B, 241, 421, 2233, 4211번 등을 타고 '응봉동현대아파트'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도보 약 8분 내에 도착하는 산 입구도 데크 계단이 잘 되어 있어서 빠르게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다. 부득이하게 자차를 이용할 경우 응봉역 인근의 응봉동 평면 공영주차장(5분당 100원, 24시간 운영)을 이용할 수 있으나, 공간이 협소하여 이른 오전에 만차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축제 기간 전후로는 골목 불법 주정차 단속이 강화되므로 이 시기 대중교통 이용이 필수적이다.

노란 개나리로 뒤덮인 응봉산 자락을 지나는 전철의 모습 ©신창근

팔각정 앞에서 열린 2026 응봉산 개나리축제 오프닝 행사 현장 ©신창근

만개한 개나리 사이로 조성된 응봉산 산책로를 걷는 시민들 ©신창근

2026 응봉산 개나리축제의 흥을 돋우는 브라스 밴드의 축하 공연 ©신창근

응봉산 정상 인근에서 바라본 한강과 서울 도심의 시원한 전경 ©신창근

노란 개나리가 터널처럼 펼쳐진 응봉산의 아름다운 꽃길 ©신창근

서울숲과 남산을 잇는 산책 코스를 안내하는 응봉산 내 표지판 ©신창근
응봉산
○ 위치 : 서울시 성동구 금호동4가 1540
○ 교통 : 지하철 경의중앙선 응봉역 1번 출구 도보 8분
○ 운영일시 : 24시간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교통 : 지하철 경의중앙선 응봉역 1번 출구 도보 8분
○ 운영일시 : 24시간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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