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귀갓길, ‘안심헬프미’와 함께라면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

시민기자 김도희

발행일 2026.03.30. 11:24

수정일 2026.03.30. 18:15

조회 200

버튼을 누르면 경고음이 발생하고 CCTV 관제센터 등과 연결해 주는 서울시 안심헬프미 ⓒ김도희
버튼을 누르면 경고음이 발생하고 CCTV 관제센터 등과 연결해 주는 서울시 안심헬프미 ⓒ김도희

‘안심헬프미’란? 휴대폰과 연동되는 긴급신고 시스템

늦은 밤 귀갓길, 특히 혼자 이동해야 할 때라면 불안함이 느껴진다. 이러한 시민 불안을 줄이기 위해 서울시는 ‘안심헬프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안심헬프미’는 버튼을 누르면 경고음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CCTV 관제센터 및 위급 시 경찰 출동까지 연결되는 휴대용 안심벨이다. 개인 휴대폰에 설치된 ‘서울 안심이 앱’과 연동되어 긴급 상황 발생 시 버튼 하나로 신고가 가능하니, 위급 상황에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연말,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안심헬프미’를 신청해 몇 개월 동안 직접 사용해 봤다. 그동안  ‘안심헬프미’는 생활 속 내 안전을 지켜주는 든든한 지킴이로 자리잡았다.  현재 ‘안심헬프미’ 신청은 연중 상시 접수로 운영 중이다. 여성,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사회안전약자'에게는 무료로 지급되며, 일반 시민에게는 자부담금 7,000원 결제 후 지원하고 있다. 

기기 디자인은 해치, 댕댕청룡, 화난주작, 돌격백호, 욜로현무 등 총 5종 중 선택할 수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긴급 상황 대응을 위한 안심헬프미 해치 디자인 ⓒ김도희
긴급 상황 대응을 위한 안심헬프미 해치 디자인 ⓒ김도희

직접 사용해보니…버튼 하나로 연결되는 안전망

실제 사용 중 예상치 못한 경험을 했다. 케이스를 끼우고 빼는 과정에서 버튼이 눌린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는데, 곧바로 안내 전화가 걸려왔다. 상황을 확인하는 상담원의 대응은 빠르고 정확했다. 버튼이 눌린 상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취소 방법까지 친절하게 안내 받을 수 있었다. 이 경험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도 나의 든든한 안전지킴이가 되어줄 것 같은 신뢰가 더 커졌다. 

CCTV 있는 더 안전한 길 안내해 주는 '안심경로' 서비스까지

‘서울 안심이 앱’의 또 다른 기능도 인상적이었다. 이동 시 ‘안심경로’를 설정하면 보다 안전한 길을 안내받을 수 있다. '안심경로' 서비스를 선택하면 'CCTV 우선 경로', '스마트 보안등 우선 경로' , '방범 비상벨 우선 경로' 등을 고려해 안내해 준다. 

실제로 해당 기능을 활용해 보니, 길을 이동하는 과정 자체에서 느껴지는 심리적 안정감이 더 크게 느껴졌다. 어두운 골목길은 피하고, 안전 시설이 많은 경로로 안내 받는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실제 사용 중인 안심헬프미 앱 ⓒ김도희
실제 사용 중인 안심헬프미 앱 ⓒ김도희

내 주변 안전시설을 한눈에… ‘안심지도’ 기능

또 하나 유용했던 기능은 ‘안심지도’다.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주변의 CCTV, 지구대, 방범시설 등을 지도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위치의 안전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았다. 특히 낯선 지역을 이동할 때 더욱 유용하게 느껴졌다. 이러한 기능들은 시민이 스스로 안전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CCTV,  스마트 보안등, 방범 비상벨 등이 있는 경로를 제안해 주는 '안전 경로' 서비스 ⓒ김도희
CCTV, 스마트 보안등, 방범 비상벨 등이 있는 경로를 제안해 주는 '안전 경로' 서비스 ⓒ김도희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 심리적 안전까지 제공

안심헬프미를 소지하고서 무엇보다 심리적인 안정감이 들어 좋았다. 늦은 밤 퇴근길에도 ‘혼자다’라는 불안감이 줄어들었고,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든든했다. 
안심헬프미 앱이 알려준 주변 CCTV 모습 ⓒ김도희
안심헬프미 앱이 알려준 주변 CCTV 모습 ⓒ김도희
서울시 안전 정책으로 제공되는 안심헬프미 실제로 가방에 부착한 모습 ⓒ김도희
서울시 안전 정책으로 제공되는 안심헬프미 실제로 가방에 부착한 모습 ⓒ김도희
‘안심헬프미’ 하나 가방에 달았을 뿐인데 실제 만족도나 안정감은 컸다. 많은 시민들이 안심헬프미와 함께 안전한 일상을 누리길 바란다. 

안심헬프미

○ 대상 : 안전에 취약한 서울시민 및 서울 생활권자 (서울소재 직장 또는 학교 소속)
○ 신청기간 : 2026. 2. 13.~ 연중 상시접수 ※상반기 5만대 소진 시 조기 마감
○ 신청방법 : 서울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
  ※ 사회적 약자는 무료, 그 외 시민은 자부담 비용 7,000원

시민기자 김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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