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맞으며 댕댕이와 달린다! '안양천 반려견 놀이터' 재개장

시민기자 김성무

발행일 2026.03.25. 13:00

수정일 2026.03.25. 16:17

조회 1,032

중·소형견과 대형견 분리, 무료 이용에 다채로운 편의시설까지 완비
동절기 동안 굳게 닫혀 있던 금천구 안양천 반려견 놀이터가 휴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2월 말 재개장 직후에는 매서운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 탓에 놀이터를 찾는 이용객의 발길이 다소 뜸했다. 하지만 최근 완연한 봄 날씨로 기온이 크게 풀리면서, 움츠렸던 반려견과 반려인들이 하나둘 모여들어 놀이터는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시원하게 뻗은 안양천을 따라 걷다 보면, 넓게 펼쳐진 전용 공간에서 목줄 없이 신나게 뛰노는 반려견들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

금천구 안양천 반려견 놀이터는 서울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이용객의 안전과 공간 쾌적성을 위해 엄격한 규칙이 적용된다. 가장 중요한 점은 구청에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입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체고 40cm를 기준으로 중·소형견과 대형견 놀이터가 펜스로 분리되어 있어 체급 차이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입구에 비치된 이용 안내판을 꼼꼼히 확인하고 입장하는 것은 기본 에티켓이다.

무엇보다 이곳은 반려견과 반려인 모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편의시설을 완비했다. 넓은 바닥에 그려진 반려견 전용 달리기 트랙을 비롯해, 전용 음수대, 배변봉투함, 그리고 위생적인 '반려견 공용 소변기'까지 마련되어 있어 세심한 관리가 돋보인다. 그늘막이 설치된 벤치와 테이블 등 휴식 공간도 충분해, 반려견이 뛰노는 모습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제 막 피어나는 봄꽃을 즐기며 안양천을 따라 산책을 즐긴 뒤, 반려견에게 목줄 없는 자유를 줄 수 있는 이곳. 꽃샘추위도 물러간 지금, 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 안양천 반려견 놀이터로 봄나들이를 떠나보자.
맑은 날씨의 안양천 산책로 주변 전경과 쉼터 ©김성무
봄바람 가득한 안양천. 시원한 경관을 따라 걷다 보면 반려견 놀이터를 만날 수 있다. ©김성무
  • 입구에 붙어있는 반려동물 등록 필수, 중·소형견과 대형견 분리 등 상세 이용 안내판 ©김성무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해 입구의 이용 수칙 숙지는 필수다. ©김성무
  • 체고에 따라 중·소형견과 대형견 놀이터가 펜스로 분리된 모습과 체고 측정 기준 안내 ©김성무
    체고 40cm 기준, 중·소형견과 대형견 놀이터가 엄격하게 분리되어 있어 안전하다. ©김성무
  • 바닥에 달리기 트랙이 그려진 반려견 놀이터 전경과 그늘막 쉼터 ©김성무
    마음껏 전력 질주할 수 있도록 바닥에 반려견 전용 트랙이 그려져 있다. ©김성무
  • 입구에 붙어있는 반려동물 등록 필수, 중·소형견과 대형견 분리 등 상세 이용 안내판 ©김성무
  • 체고에 따라 중·소형견과 대형견 놀이터가 펜스로 분리된 모습과 체고 측정 기준 안내 ©김성무
  • 바닥에 달리기 트랙이 그려진 반려견 놀이터 전경과 그늘막 쉼터 ©김성무
  •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배변봉투함과 음수대 ©김성무
    배변봉투함과 반려견 전용 음수대 등 필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김성무
  • 반려견 전용 공용 소변기 기둥 시설물 ©김성무
    놀이터 내에 마련된 반려견 전용 공용 소변기. 위생적인 공간 관리가 돋보인다. ©김성무
  • 보호자의 손을 거쳐 음수대에서 물을 마시는 하얀 반려견 ©김성무
    신나게 뛰어논 반려견이 전용 음수대에서 물을 마시며 갈증을 달래고 있다. ©김성무
  •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배변봉투함과 음수대 ©김성무
  • 반려견 전용 공용 소변기 기둥 시설물 ©김성무
  • 보호자의 손을 거쳐 음수대에서 물을 마시는 하얀 반려견 ©김성무
  • 펜스 안에서 목줄 없이 걷고 있는 줄무늬 옷을 입은 반려견 ©김성무
    놀이터 내부에서 목줄 없이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반려견의 모습 ©김성무
  • 트랙 위를 해맑은 표정으로 달리는 하얀 반려견 ©김성무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며 놀이터를 힘차게 달리는 반려견 ©김성무
  • 그늘막 아래 놓인 원목 야외 테이블과 의자 ©김성무
    놀이터 외곽에는 반려인들을 위한 테이블과 의자 등 아늑한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김성무
  • 벤치에 앉아 반려견과 함께 휴식을 취하며 다정하게 교감하는 시민의 모습 ©김성무
    놀이터에서 에너지를 발산한 반려견이 보호자와 다정하게 교감하고 있다. ©김성무
  • 펜스 안에서 목줄 없이 걷고 있는 줄무늬 옷을 입은 반려견 ©김성무
  • 트랙 위를 해맑은 표정으로 달리는 하얀 반려견 ©김성무
  • 그늘막 아래 놓인 원목 야외 테이블과 의자 ©김성무
  • 벤치에 앉아 반려견과 함께 휴식을 취하며 다정하게 교감하는 시민의 모습 ©김성무
안양천 산책로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반려견과 산책하는 시민들의 뒷모습 ©김성무
따사로운 봄 햇살이 머무는 안양천. 이번 주말, 반려견과 함께 기분 좋은 힐링 산책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김성무

금천구 안양천 반려견 놀이터

○ 위치 :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 784-21 인근 (안양천 우안 하천부지)
○ 운영시간 : 24시간 상시 개방 (※ 단, 동절기 및 태풍·우천 등 기상 악화 시 임시 휴장)
     ※ 임시중단일 : 2026 금천구 반려동물 문화교실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인해 4월 3일, 10일, 17일, 24일(매주 금요일) 13:00~19:00 
○ 이용안내 : 누구나 무료 이용 가능(단,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보호자 동반 시 입장 가능)

시민기자 김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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