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원하게, 더 안전하게…더위 걱정 덜어줄 서울 폭염 대책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6.07.28. 16:26

서울시는 시민들이 집과 일터 가까운 곳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폭염대피시설을 운영한다. 동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등 4천여 곳의 무더위쉼터가 운영 중이며,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평일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추가 개방한다.
야간 대피가 필요한 시민을 위해 25개 자치구별로 1개소 이상의 폭염 응급대피소도 운영한다. 응급대피소는 자치구 청사와 숙박시설 등에 지역 여건을 고려해 마련됐는데, 폭염특보 발효 기간에는 자치구 청사를 24시간 개방 운영한다. 또 외부 온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지하철 지상 21개 역사에는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동행쉼터 40개소를 운영한다.

도로에 물을 분사해 노면 열기를 식히는 쿨링로드는 광화문에서 시청역을 지나 숭례문까지 구간을 늘린다. 미세한 물안개를 뿜어 거리를 식히는 쿨링포그는 기존 187개소에 53개소를 추가한다. 횡단보도·광장·공원 등에 설치된 그늘막도 늘리고, 노후·훼손된 시설은 교체한다.
도로 열기를 낮추기 위한 물청소도 강화한다. 주요 간선도로와 일반도로 총 2,163㎞ 구간에 물청소차 199대를 투입해 최고기온 시간대인 10~15시 하루 1~2회 물청소를 실시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10~17시 하루 6회 이상으로 확대 실시한다.
서울형 야외 무더위 대피공간 해피소도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냉방 기능을 갖춰 잠시 들어가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해피소는 현재 종로구 광화문광장, 도봉구 방학사계광장 등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어르신부터 쪽방주민까지 맞춤형 지원을 통해 폭염 취약계층 돌봄을 강화한다.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 전화와 직접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한다.
쪽방주민과 노숙인을 위해 응급구호반과 특별대책반도 운영한다. 전용 무더위 대피공간과 밤더위 대피소를 제공하고, 구호물품과 식수 지원, 방문간호 등 맞춤형 보호도 실시한다.
생계가 어려운 가구에는 서울형 긴급복지와 에너지바우처 등을 연계해 지원한다.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금은 4인 가구 기준 199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2만 원 인상해 지원하고, 여름철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취약계층의 냉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7~9월 전기요금에 자동 적용한다.

시민들에게 5℃로 시원하게 보관된 병물아리수를 제공하는 아리수 나눔냉장고도 운영한다. 시민들의 수분 공급을 도와 열탈진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아리수 나눔냉장고는 지난해 처음 도입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 아리수 나눔냉장고는 7월 1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탑골공원, 영등포 이동노동자쉼터 등 폭염 취약계층 이용이 많은 9개 거점에 총 18대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시원한 아리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 위기 단계별 대응체계도 빈틈없이 가동한다. 기상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 서울시와 자치구에 폭염종합지원상황실을 즉시 가동해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대응한다.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71개소와 연계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도 운영한다.
또한 재난문자, 서울시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폭염 행동요령도 지속 안내한다. 폭염 시 구체적인 행동 요령은 서울시 재난안전정보 포털 서울안전누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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