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힘들 때 AI 챗봇 '마음이'에게 털어놓아요!
발행일 2026.02.12. 13:36

AI 챗봇 ‘마음이’ 출시 안내 화면 ⓒ서울시자살예방센터 누리집
사람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것이 부담스러워 인공지능 챗지피티와 제미나이에 고민 상담을 해본 적이 있다. 대면·전화 상담이 힘들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자살 예방 SNS인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 친구) 앱을 설치했지만 바로 전문 상담사와 연결된다는 점이 부담스러웠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 누리집에 접속하면 AI 챗봇 ‘마음이’가 알림창으로 나타난다. 전화 상담에 국한돼 있던 기존 정신건강 상담 방식에서 벗어나, 채팅을 기반으로 접근성을 높인 시도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 누리집에 접속하면 AI 챗봇 ‘마음이’가 알림창으로 나타난다. 전화 상담에 국한돼 있던 기존 정신건강 상담 방식에서 벗어나, 채팅을 기반으로 접근성을 높인 시도다.
경청하는 AI ‘마음이’를 아세요?
‘마음이’는 상담을 필요로 하는 사람 누구나 감정이나 상황을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들어주는 일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용자가 원하면 정신건강, 자살 예방, 복지, 위기 상담 등 믿을 수 있는 전문 기관 정보를 안내해 주고, 전화나 채팅 상담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포털에서 채팅 형식으로 언제든 말을 할 수 있어 심리적 문턱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이용자가 원하면 정신건강, 자살 예방, 복지, 위기 상담 등 믿을 수 있는 전문 기관 정보를 안내해 주고, 전화나 채팅 상담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포털에서 채팅 형식으로 언제든 말을 할 수 있어 심리적 문턱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
실제로 노트북을 켜고 대화를 시도해 보니,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도 마음이가 먼저 따뜻하게 말을 건네왔다. 사용자가 “힘들어요”, “상담받고 싶어요”처럼 마음 상태나 도움 요청을 남겨주면 마음이가 먼저 공감하며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한다.
마음이는 2~3회 정도 사용자의 감정을 들어주고, 경청을 통해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자연스럽게 파악한다. 이 단계까지는 개인 정보 입력이나 로그인 없이 가능하다. 일정 대화가 오가면 마음이는 “AI라 한계가 있어요. 대신 전문기관을 안내드려도 될까요?”라는 질문으로 실제 상담 연계 안내 동의를 구한다.
사용자가 “네”라고 응답하거나 기관 정보를 직접 요청하면, 상황(예: 우울, 자살위기, 청소년 등)에 맞는 기관의 전화 또는 채팅 상담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 마들랜 채팅상담 등의 상담 정보를 제공한다. 제시된 링크나 전화번호로 직접 상담전화 또는 채팅상담을 시작하면 실제 전문상담사가 연결되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마음이는 2~3회 정도 사용자의 감정을 들어주고, 경청을 통해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자연스럽게 파악한다. 이 단계까지는 개인 정보 입력이나 로그인 없이 가능하다. 일정 대화가 오가면 마음이는 “AI라 한계가 있어요. 대신 전문기관을 안내드려도 될까요?”라는 질문으로 실제 상담 연계 안내 동의를 구한다.
사용자가 “네”라고 응답하거나 기관 정보를 직접 요청하면, 상황(예: 우울, 자살위기, 청소년 등)에 맞는 기관의 전화 또는 채팅 상담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 마들랜 채팅상담 등의 상담 정보를 제공한다. 제시된 링크나 전화번호로 직접 상담전화 또는 채팅상담을 시작하면 실제 전문상담사가 연결되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마음이는 서울시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AI 챗봇이다. ⓒ이지은
어디서 도움받아야 할지 모르는 시민 주목!
‘마음이’는 누구나 언제든지 마음이 힘들 때, 특히 어디서 도움받아야 할지 모를 때 이용하기 좋은 서비스다. ‘마음이’ 자체가 상담이나 검사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지는 않는다.
대신, 서울시와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공공 정신건강 서비스와 연결해 준다. 마음이를 이용하면 안내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서비스는 24시간 전화상담, 채팅/SNS 상담, 대면상담 및 심리검사다.
대신, 서울시와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공공 정신건강 서비스와 연결해 준다. 마음이를 이용하면 안내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서비스는 24시간 전화상담, 채팅/SNS 상담, 대면상담 및 심리검사다.
다만 한계도 분명하다. ‘마음이’는 전문적인 상담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는다. 기자가 ‘그리움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 질문했더니, ‘지금 느끼고 계신 이 그리움과 감정을 조금 더 안전하게 다룰 수 있도록 전문 상담사와 연결해 드릴 수 있는 기관 정보를 안내해 드려도 될까요?’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후 상담 기관 정보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대화창이 종료되는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있었다.

노트북을 이용해 서울시 '마음이' 챗봇 상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보았다. ⓒ이지은
챗GPT와 무엇이 다를까?
일반적인 대화형 인공지능인 챗GPT는 고민을 입력하면 조언이나 해결책을 제시하도록 설계돼 있다. 반면 ‘마음이’는 조언보다는 경청과 연결에 초점을 맞춘 AI다.
‘마음이’는 일반적인 대화형 인공지능과 달리,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와 함께 만들어진 ‘디지털 마음 돌봄 안내자’다. 조언이나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이용자의 마음을 안전하게 들어주는 데 집중한다. 심리 상담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는다.
‘마음이’는 일반적인 대화형 인공지능과 달리,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와 함께 만들어진 ‘디지털 마음 돌봄 안내자’다. 조언이나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이용자의 마음을 안전하게 들어주는 데 집중한다. 심리 상담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는다.
‘마음이’는 답을 주는 AI가 아니다. 대신 다음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는 AI다. 상담이 필요하지만, 망설여지는 이들에게 부담 없이 말을 꺼낼 수 있는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누리집 : 서울시자살예방센터
누리집 : 서울시자살예방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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