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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친화적 원목 책장들 ©조현정 -
높은 천장과 통창 덕에 넓고 쾌적한 도서관 ©조현정 -
도서관 내 작은 카페 ©조현정
춥다고 집안에만 있지 말고 '배봉산 숲속도서관'으로 힐링 책 여행 고고!
발행일 2026.02.09. 11:18

배봉산 숲속도서관 내부에서 통창을 통해 바라본 배봉산 ©조현정
지역마다 작은 도서관이 많지만, 동대문구 배봉산 숲속도서관은 특별하다. 배봉산 둘레길 입구에 2019년 10월에 개관했고, 2020년 대한민국 공공 건축상(건축물 부문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기존 나무들과 지형을 그대로 이용하여 지은 도서관이어서 그런지 더 편안하게 느껴진다. 동대문구에 살아서 좋다고 느끼는 가장 좋아하는 장소이다.
도서관 입구에 들어서면 한옥 서까래의 높은 천장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책꽂이와 책상들이 원목이라서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안정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천장 곳곳에 난 창으로 자연 채광을 최대한 이용한다. 통창으로 보이는 풍경은 배봉산 숲 그 자체다. 도서관이 큰 규모가 아님에도 좁거나 답답하다는 느낌이 없는 이유다. 편안하고 밝은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 보면 마음 또한 차분해진다.
도서관 입구에 들어서면 한옥 서까래의 높은 천장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책꽂이와 책상들이 원목이라서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안정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천장 곳곳에 난 창으로 자연 채광을 최대한 이용한다. 통창으로 보이는 풍경은 배봉산 숲 그 자체다. 도서관이 큰 규모가 아님에도 좁거나 답답하다는 느낌이 없는 이유다. 편안하고 밝은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 보면 마음 또한 차분해진다.

배봉산 입구에서 바라본 도서관 전경 ©조현정
책, 커피, 만남이 있는 숲속도서관
숲속도서관은 배봉산 둘레길 입구에 위치해 있어 꼭 도서관을 목적으로 한 방문객이 아니어도 편하게 들러 신문을 보거나 책을 보며 쉴 수 있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다양한 차도 마실 수 있다.
배봉산 숲속도서관은 다른 도서관과는 다르게 배경 음악이 있다. 조용히 학습하는 공간이라기보다는 사람들이 편하게 쉬다 갈 수 있는 공간이다. 공원 내 도서관이라는 특징이 드러난다.

숲속도서관 옆으로 배봉산 둘레길이 시작된다. ©조현정
배봉산은 해발 108m로 높지 않아 등산이 쉽다. 동대문구 주민이라면 한 번쯤은 올라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배봉산은 역사 속에서도 이름이 등장한다. 사도세자의 묘소인 영우원이 수원으로 옮겨지기 전에 이곳에 있었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4.5km의 무장애둘레길이 완성되어 보행 약자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둘레길을 걷다 보면 휠체어와 노인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계단이 없어 어렵지 않게 산을 돌아보며 운동하거나 산책할 수 있다.

자유롭게 앉거나 엎드려서 책을 볼 수 있는 원목 온돌로 된 어린이 공간 ©조현정
숲을 바라보며 대화할 수 있는 숲속도서관
어린이 공간에서는 신발을 벗고 따듯한 바닥에 앉거나 엎드려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어린이실은 카페 앞 공간이기도 하고, 공식적으로 대화가 허락된 곳이다.
배봉산 숲속도서관 바로 옆에 어린이놀이터가 있고, 1층에는 공동 육아방이 있어서 육아에 지친 어른들도 잠시 한숨 돌릴 수 있다. 둘레길 산책도 하고 따듯한 차도 마시며 독서까지! 추운 겨울을 따듯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배봉산 숲속도서관은 독서 여행 떠나기 딱 좋은 곳이다. 춥다고 집안에서 웅크리고만 있지 말고 아이들과 배봉산 숲속도서관으로 힐링 책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배봉산 숲속도서관
○ 위치 :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로16길 97
○ 운영일시 : 월~금요일 09:00~22:00, 토·일요일 09:00~18:0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법정 공휴일
○ 누리집
○ 운영일시 : 월~금요일 09:00~22:00, 토·일요일 09:00~18:0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법정 공휴일
○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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