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 예술이 되는 순간! 문화역서울284 ‘언폴드엑스 2025’ 전시
발행일 2025.12.12. 09:24
12월 21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리는 융합 예술 축제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 2025’가 오는 21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다. ©박지영
우리는 발전된 기술이 일상화된 시대를 살고 있다. 매일 사용하는 모바일 기능의 변화는 물론,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다양한 장치를 통해 기술의 발전과 변화를 체감한다. 예술 역시 예외가 아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UnfoldX) 2025’에서는 기술과 결합한 예술 작품을 통해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주엔 무조건 이 전시! ‘언폴드엑스 2025’
‘언폴드엑스 2025’ 전시가 문화역서울284에서 12월 21일까지 열린다. 매해 이맘때 선보인 지 올해로 네 번째지만, 사실 ‘언폴드엑스’는 2010년 ‘다빈치 아이디어 공모’에서 출발해 지금까지 178명의 신진 예술가를 발굴·지원해 왔다. 지난 16년간 ‘첨단 예술’ 실험을 이어오며 ‘아트 & 테크’ 분야의 국내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플랫폼으로서 오랜 시간을 쌓아온 만큼 매해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여 왔고, 올해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 작품들이 많다. ☞ [관련 기사] 이토록 설레는 겨울! '서울축제지도'
아누크 크라이토프 작가의 ‘전 지구의 언어’ 설치 작품 ©박지영
올해 주제는 ‘Let Things Go: 관계들의 관계’다. 이번 전시엔 2025년 융복합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가 10명의 신작을 포함한 동시대 융합 예술 분야 11개국 26명(팀)의 26개 작품(공연 6개 작품 포함)이 출품됐다. 20여 개 국내외 기관·기업이 함께한 올해 전시엔 한·중·일 3국 문화 예술 기관과 전국 10개 융합 예술 기관의 협력이 더해져 더 풍성하다.
오블릭 사운드워크(차크람 응)의 인터랙티브 사운드 아트 설치 작업 ‘더 클럽’ ©박지영
인공지능 기반 모션 그래픽이 흥미로운 소보람 작가의 설치 작품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박지영
융복합 예술이라고 해서 이해하기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예술을 어렵게 느끼는 시민도, 기술을 어렵게 느끼는 시민도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이 많다. 설명과 프로그램이 정리된 전시 브로셔도 잘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작품마다 제목과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는 QR 코드가 눈에 잘 띄게 설치되어 있어 스마트폰만 있으면 더욱 쉽게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전시 작품마다 작품 제목과 함께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는 안내가 잘되어 있다. ©박지영
조영각 작가의 ‘무인회사: 달콤한 말’ 작품처럼 일상과 관련된 소재도 많아 친숙하다. ©박지영
날지 않는 새에 관한 상상에서 출발한 우주+림희영(유병준)의 ‘새는 없다’ ©박지영
전시는 문화역서울284 1·2층 전관에서 진행된다. 영상 기반 작품이 많아 일부 공간은 다른 전시에 비해 다소 어둡지만, 이동에는 불편함이 없다. 별다른 설명이 없어도 입구부터 작품을 따라 천천히 이동하다 보면 어느새 현장에 설치된 20점의 작품을 자연스럽게 모두 감상하게 된다. 기술이 적용된 융합 예술 작품인 만큼, 작품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 작품에 적용된 기술을 직접 체험하거나 작품과 상호작용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21일까지 휴관 없이 운영된다.
키네틱 작업으로 공간과 시간을 재구성한 김정환 작가의 ‘흐르는 반영’ ©박지영
챗GPT로 영상 속 잠자는 아기와 소통하는 한윤정 작가의 ‘꿈꾸는 아기들:일리’ ©박지영
인간과 기술 사이 긴장을 탐구한 황인규 작가의 ‘다름이되기/위해, 다른 것이 되는/질서’ ©박지영
전시만큼 풍성한 무료 참여 프로그램
운영 기간 내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시 주제가 ‘예술 작품을 통한 유기적 연결과 확장되는 관계에 대한 조망’인 만큼, 여러 사람의 관계망으로 이루어진 사회를 예술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에는 챙겨봐야 할 무료 프로그램이 많다. ©박지영
우선, 전시 개막 다음 날에는 전시 주제와 관련한 학술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12·13일 저녁 6시에는 홍콩, 독일, 일본 등 4개국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언폴드엑스 이브닝’ 퍼포먼스가 각각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올해 처음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참여는 무료지만 선착순 예약 방식이며, 잔여석이 있을 경우에 한해 현장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현장에서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언폴드엑스 시네마’는 동시대 아트&테크 분야의 주목할 만한 영상 10편을 16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정오와 오후 5시에 2편에서 4편씩 상영한다. 17·18·19일에는 ‘밋 더 아티스트(meet the artist)’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에 참여한 예술가 10명을 만날 수 있다. 작품을 보며 생긴 궁금증을 직접 해소할 수 있는 시간으로, 기간 중 각 작가와의 만남은 한 번씩만 진행된다.
이외에도 아트디렉터와 함께하는 전시 투어가 마련되어 있으며, 13일과 20일에 각각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된다. 전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누리집과 현장 안내를 통해 확인한 뒤 참여하면 된다.
현장에서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언폴드엑스 시네마’는 동시대 아트&테크 분야의 주목할 만한 영상 10편을 16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정오와 오후 5시에 2편에서 4편씩 상영한다. 17·18·19일에는 ‘밋 더 아티스트(meet the artist)’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에 참여한 예술가 10명을 만날 수 있다. 작품을 보며 생긴 궁금증을 직접 해소할 수 있는 시간으로, 기간 중 각 작가와의 만남은 한 번씩만 진행된다.
이외에도 아트디렉터와 함께하는 전시 투어가 마련되어 있으며, 13일과 20일에 각각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된다. 전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누리집과 현장 안내를 통해 확인한 뒤 참여하면 된다.
제4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 2025’
○ 기간 : 2025년 12월 9~21일
○ 위치 : 서울시 중구 통일로 1, 문화역서울284
○ 교통 : 지하철 1·4호선·공항선·경의중앙선·GTX-A서울역 1번 출구에서 76m
○ 운영시간 : 11:00~19:00
○ 관람료 : 무료
○ 누리집
○ 위치 : 서울시 중구 통일로 1, 문화역서울284
○ 교통 : 지하철 1·4호선·공항선·경의중앙선·GTX-A서울역 1번 출구에서 76m
○ 운영시간 : 11:00~19:00
○ 관람료 : 무료
○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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