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이 엔딩! 더 늦기 전 서울숲 '황금 카펫 길' 걸어요

시민기자 양정화

발행일 2025.11.27. 12:59

수정일 2025.11.27. 16:53

조회 20,080

머리 위엔 황금 터널, 발아래는 낙엽 카펫… 지금 당장 걸어야 할 서울숲 은행나무숲, 서울 단풍길 110선
서울 단풍길 110선에 선정된 서울숲 은행나무숲의 황금빛 절경 ©양정화
매서운 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11월의 끝자락, 서울의 가을은 이제 마지막 숨을 고르고 있다.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리는 찬 공기 속에서도, 성동구 서울숲은 여전히 뜨거운 황금빛 열기로 가득하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멀리 떠나지 않고도 생활권 내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2025년 '서울 단풍길 11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총 167km에 달하는 이 길들은 우리 주변의 공원, 하천, 산책로를 아우르며 7만 2,000여 그루의 나무들이 빚어내는 색의 향연을 소개한다. ☞ [관련 기사] 우리동네 단풍명소 어디? 테마별로 보는 '서울 단풍길 110선'

그중에서도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 테마의 핵심 명소로 꼽히며, 도심 속에서 가장 깊고 진한 가을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2025년 늦가을, 우리가 지금 당장 서울숲으로 향해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 때문만이 아니다. 서울숲이 가진 독보적인 지리적 이점과 편리한 교통, 그리고 주변 지역과의 문화적 연계성이 이 가을 여행을 완벽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서울 단풍길 110선 선정, 도심 속 만나는 올해 최후의 황금빛
2025년 서울시가 선정한 단풍길 110선은 단순한 가로수길의 나열이 아니다. 도심 속 걷기 좋은 길, 물을 따라 걷는 길, 공원과 함께 만나는 길, 산책길에 만나는 길 등 4가지 테마로 분류하여 시민들이 각자의 취향과 동선에 맞춰 가을을 즐길 수 있도록 큐레이션 된 결과물이다.

이 방대한 리스트 속에서 서울숲'숲속길'이 갖는 위상은 독보적이다. 서울시는 선정 사유로 "은행나무 600주 군락지에서 이색적 가을 단풍과 산책로를 따라 도심 속 숲의 기운을 느낄 수 있음"을 밝혔다. 이는 서울숲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도시 생태계의 허파이자 시각적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생태 예술 공간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7개 노선이 추가되어 총 110개소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숲은 여전히 시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단풍 성지'로서의 명성을 굳건히 하고 있다.

지하철에서 5분, '슬세권'으로 누리는 가을의 사치
서울숲이 서울 최고의 단풍 명소로 꼽히는 가장 현실적이고 강력한 이유는 바로 압도적인 '접근성'이다. 보통 단풍 명소라 하면 도심 외곽으로 나가거나 산을 올라야 하는 수고로움을 동반하지만, 서울숲은 말 그대로 '지하철을 타고 가는 숲'이다.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3번, 4번, 5번 출구로 나오면 도보 5분 이내에 공원 입구에 닿을 수 있다.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상으로 올라오는 순간, 회색 빌딩 숲에서 천연색의 단풍 숲으로 순간 이동을 하는 듯한 극적인 공간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또한 지하철 2호선 뚝섬역 8번 출구에서도 도보로 10~15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서울 어디에서든 접근이 용이하다.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접근성도 탁월하다. 141번, 145번, 148번, 2014번, 2413번 등 서울 주요 거점을 통과하는 다수의 간선 및 지선 버스가 서울숲 정류장에 정차한다. 이러한 대중교통의 편의성은 주말마다 반복되는 주차 전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해 준다. 실제로 서울숲 주차장은 이용객이 많아 주말에는 거의 만차로 인한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기 일쑤다. 하지만 거미줄처럼 연결된 대중교통망 덕분에, 시민들은 자가용 없이도 가볍게 산책하듯 가을의 절정을 만날 수 있다. 주차 걱정 없이 가벼운 옷차림과 운동화 하나면 충분한 '슬세권' 단풍 명소, 이것이 바로 서울숲의 가장 큰 매력이다.

서울숲과 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가을 절경
서울숲의 지리적 장점은 단순히 지하철역과 가깝다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이곳은 한강과 중랑천이 만나는 결절점에 위치하여, 서울의 수변 생태축과 녹지축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서울숲에서 '바람의 언덕'을 지나 보행 가교를 건너면 곧바로 한강시민공원으로 이어진다. 이 보행교는 강변북로 위를 가로지르며,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도심과 강변을 오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최근에는 정릉천과 청계천, 중랑천을 잇는 자전거 도로망이 더욱 촘촘하게 정비되면서, 자전거를 타고 서울숲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따릉이를 타고 중랑천 제방길의 단풍 터널을 지나 서울숲으로 진입하는 코스는 가을 라이딩의 백미로 꼽힌다. 평탄한 지형 덕분에 휠체어 이용자나 유모차를 동반한 가족들도 어려움 없이 숲과 강을 오가며 가을 소풍을 즐길 수 있다.

600 그루 은행나무가 빚어낸 수직의 미학
편리한 교통편을 이용해 서울숲 9번 출입구로 들어서면, 본격적으로 은행나무숲의 장관이 펼쳐진다. 서울의 다른 단풍 명소들이 도로변을 따라 일렬로 늘어선 '선'의 형태라면, 서울숲의 은행나무숲은 600여 그루의 나무가 빽빽하게 밀집하여 거대한 '면'을 이루는 군락지다.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은행나무들은 마치 잘 훈련된 병정들처럼 오차 없이 도열해 있어, 숲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압도적인 수직의 미학을 경험하게 된다. 이 빽빽한 나무기둥 사이로 쏟아지는 늦가을의 햇살은 나뭇잎에 부딪혀 산란하며 숲 전체를 신비로운 황금빛으로 물들인다. 고층 빌딩이 즐비한 성수동 일대에서 이토록 원시적이고 압도적인 숲의 질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서울숲 은행나무숲 길만이 가진 대체 불가능한 매력이다.

지금이 아니면 볼 수 없는 '황금 카펫'의 향연
현재, 서울숲의 가을은 '낙엽'이라는 두 번째 절정을 맞이하고 있다. 10월 말부터 시작된 단풍이 나무 위에서 화려함을 뽐냈다면, 11월 말은 그 잎들이 바닥으로 내려앉아 대지를 수놓는 시기다. 은행나무숲의 바닥은 떨어진 은행잎들로 인해 흙빛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노란색으로 뒤덮여 있다. 시민들은 이 풍경을 두고 '황금 카펫'이라고 입을 모은다. 밟을 때마다 바스락거리는 소리와 함께 발끝에 전해지는 폭신한 감촉은 시각을 넘어선 공감각적인 가을의 체험을 제공한다. 숲 곳곳에 놓인 나무 벤치들은 이 황금빛 바다 위에 떠 있는 작은 섬과 같다. 벤치에 앉아 가만히 눈을 감으면 바람에 잎이 서로 부대끼는 소리와 간간이 들리는 새소리가 어우러져 도시의 소음인 경적이나 공사 소음을 완벽하게 차단해 준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도심 속 힐링'이다.

자연과 트렌디한 핫플 문화의 공존, 성수동과의 완벽한 연계
서울숲 나들이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공원 밖으로 나가는 순간 펼쳐지는 '성수동 카페거리'와의 완벽한 연계성 때문이다. 서울숲을 나서면 붉은 벽돌의 공장 지대를 리모델링한 감각적인 카페, 레스토랑, 팝업 스토어들이 즐비한 성수동 골목과 바로 연결된다. '한국의 브루클린'이라 불리는 성수동은 MZ세대가 가장 사랑하는 핫플레이스로, 서울숲에서의 고즈넉한 산책과 성수동에서의 트렌디한 미식 체험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은행나무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정취를 채우고, 도보로 5분 거리의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코스는 가을 데이트의 정석과도 같다. 주차가 어려운 성수동의 특성상,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숲과 카페거리를 함께 둘러보는 뚜벅이 여행 코스는 경제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선택이다.

서울숲 안에 또 하나의 서울 단풍길, 바람의 언덕
은행나무숲의 화려함을 뒤로하고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바람의 언덕'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서울숲에서 가장 높은 지대로, 가을이면 은빛 억새가 군락을 이루어 장관을 연출한다. 은행나무의 노란색이 주는 강렬함과는 달리, 억새가 주는 은은한 은빛과 갈색의 조화는 차분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바람이 불 때마다 이리저리 흔들리는 억새의 물결은 마치 춤을 추는 듯하며, 그 사이를 가로지르는 보행 가교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가을의 쓸쓸함마저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다.

바람의 언덕에서 이어지는 보행교를 따라 걸으면 발아래로 사슴 방사장이 펼쳐진다. 붉은 단풍나무 아래서 한가롭게 거니는 꽃사슴들의 모습은 이곳이 서울이라는 사실을 잠시 잊게 만들 정도로 평화롭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온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는 생태 학습의 장이자, 자연과 교감하는 소중한 추억의 장소가 된다.

2025년의 가을,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기 전 필수 코스
기상청 예보와 서울시의 예측에 따르면 2025년 서울 도심의 단풍 절정은 11월 초중순이었다. 그러나 자연의 시계는 예측보다 조금 더 천천히 흘러, 11월 말인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마지막 아름다움을 허락하고 있다. 하지만 이 풍경도 곧 끝을 맺는다. 은행나무의 특성상 한 번 잎을 떨구기 시작하면 며칠 새에 앙상한 가지만 남기 때문이다. 바닥에 쌓인 은행잎들도 곧 첫눈에 덮이고 사람들의 발길에 부서져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지금이 지나면 또 일 년을 기다려야 이 어여쁜 길을 걸을 수 있다. 이는 우리를 서울숲으로 이끄는 가장 강력한 동기다.

일상의 분주함에 쫓겨 올해 단풍놀이를 놓쳤다면, 혹은 아직 가을을 보낼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지금 당장 지하철에 몸을 싣자. 복잡한 주차 걱정 없이, 서울숲역이나 뚝섬역에 내려 가볍게 걷기만 하면 된다. 9번 출입구에서 시작되는 은행나무숲의 황금빛 터널을 지나, 거울연못의 반영을 들여다보고, 성수동의 힙한 거리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것! 이 짧은 산책만으로도 당신의 2025년 가을은 충분히 아름답고 풍성하게 기억될 것이다.

당신을 위해 깔아놓은 황금빛 은행나무 잎 카펫이 사라지기 전에, 그 위를 걸으며 스스로에게 쉼표를 선물해 보자. 서울숲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가장 화려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맑은 가을날, 오른쪽 하단에 '은행나무숲'이라고 적힌 짙은 녹색 안내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표지판 뒤로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들이 빽빽하게 숲을 이루고 있으며, 나무 사이로 강렬한 햇살이 비치며 별 모양의 빛 갈라짐 현상이 나타나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양정화
서울숲 9번 출입구로 들어오면 시작되는 은행나무숲 길 ©양정화
서울숲 9번 출입구로 들어오면 보이는 흰색 철제 보행교 끝에 성수동의 랜드마크인 높고 푸른 유리 빌딩 숲이 솟아 있다. 다리 양옆으로는 붉은색, 노란색, 갈색으로 화려하게 물든 가을 나무들이 도시의 빌딩 숲과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조화를 보여준다. ©양정화
서울숲 가을 단풍과 성수동 마천루가 빚어낸 이색적인 풍경 ©양정화
청명한 파란 하늘 아래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들이 수직으로 빽빽하게 서 있다. 오른쪽 앞쪽에는 붉게 물든 단풍나무 잎이 프레임에 걸쳐져 색채 대비를 이룬다. 숲 그늘 아래 돗자리를 펴고 앉아 휴식을 취하거나 웨딩 스냅 사진을 찍는 시민들의 모습이 평화롭다. ©양정화
붉은 단풍과 노란 은행이 어우러진 은행나무숲 길 ©양정화
울창한 은행나무 숲길 사이로 두꺼운 겨울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삼삼오오 산책을 즐기고 있다. 왼쪽 상단에서 내리쬐는 가을 햇살이 나무 기둥 사이를 통과하며 사선으로 빛내림을 만들고, 바닥에 깔린 낙엽들을 황금빛으로 비춘다. ©양정화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은행나무숲 단풍을 즐기는 시민들 ©양정화
화면 앞쪽 땅에 '은행나무숲을 건강하게!'라는 제목과 함께 나무 전정 작업에 대한 설명과 그림이 그려진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안내판 뒤로는 수많은 은행나무가 빽빽하게 서 있고, 바닥에는 노란 낙엽이 가득 깔려 있다. ©양정화
건강한 숲을 가꾸기 위한 안내판과 은행나무 군락 ©양정화
하늘 높이 곧게 뻗은 수많은 은행나무 기둥 사이로 나무 벤치들이 나란히 놓여 있다. 바닥에는 노란 은행잎이 빈틈없이 깔려 황금빛 융단을 이뤘고, 나무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져 늦가을 오후의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양정화
은행나무 낙엽이 카펫처럼 깔린 길에 휴식을 제공하는 벤치들 ©양정화
카메라가 하늘을 향해 있어 은행나무 기둥들이 화면 중앙으로 모이는 듯한 웅장한 구도를 보인다. 가지마다 노란 은행잎이 풍성하게 달려 하늘을 가리고 있고, 그 사이로 파란 가을 하늘이 조각처럼 보인다. ©양정화
파란 하늘을 수놓은 노란 은행잎의 향연 ©양정화
얇고 긴 은행나무들이 촘촘하게 군락을 이루고 있다. 바닥은 떨어진 은행잎으로 완전히 뒤덮여 흙빛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샛노랗고, 왼쪽에 놓인 벤치들이 한적함을 더한다. 가을 햇살이 숲 안쪽까지 깊숙이 들어와 있다. ©양정화
발길 닿는 곳마다 폭신한 황금빛 은행 낙엽 카펫 ©양정화
흙길 산책로 오른쪽에 '은행나무숲'이라고 적힌 짙은 녹색 안내 표지판이 서 있다. 산책로는 왼쪽으로 부드럽게 구부러져 깊은 숲으로 이어지며, 바닥에는 낙엽이 깔려 있고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이 우거져 그늘을 만들고 있다. ©양정화
서울숲 승마훈련장 옆으로 길게 이어지는 한적한 은행나무숲 길 ©양정화
완만한 곡선으로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 한 시민이 뒷모습을 보이며 걸어가고 있다. 길 양옆으로 붉은색, 갈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으로 물든 나무들이 터널을 이루고 있으며, 따뜻한 오후의 햇살이 길 위에 내려앉아 가을의 깊이를 더한다. ©양정화
늦가을의 정취로 가득 찬 서울숲의 산책로 ©양정화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은색의 길고 날렵한 조형물이 솟아 있는 '바람의 언덕' 풍경이다. 주변에는 붉은색과 갈색으로 물든 가을 나무들이 우거져 있고, 잘 조성된 나무 데크 산책로가 오른쪽으로 이어져 있다. ©양정화
서울숲 바람의 언덕, 서울 단풍길 110선에 선정된 또 하나의 서울숲 명소 ©양정화
위에서 내려다본 사슴 방사장의 모습이다. 붉게 물든 단풍나무 아래 흙바닥 위에서 꽃사슴 여러 마리가 앉아서 쉬거나 서성이고 있다. 나무 기둥에는 보호대가 설치되어 있고, 사슴들을 위한 먹이통도 보인다. ©양정화
서울숲 바람의 언덕 아래 사슴방사장, 붉은 단풍 아래서 휴식을 취하는 꽃사슴들 ©양정화
파란 하늘 아래 흰색 기둥과 케이블로 지지되는 보행교가 쭉 뻗어 있다. 다리 위를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으며, 다리 너머로는 울긋불긋하게 물든 숲과 억새가 보인다. 오른쪽에는 갈색으로 변한 큰 나무가 가을의 정취를 더한다.  ©양정화
바람의 언덕과 한강공원을 잇는 가을빛 보행교 ©양정화
위에서 내려다본 앵글로, 꽃사슴 두 마리가 나무 먹이통에 머리를 박고 건초를 먹고 있다. 사슴의 등에 있는 흰 반점이 선명하게 보이며, 바닥에는 나뭇가지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져 있다. 주변에는 나무 보호대가 설치된 나무 기둥들이 보인다. ©양정화
사슴방사장의 평화로운 오후, 건초를 먹고 있는 꽃사슴들 ©양정화
곧게 뻗은 은행나무들이 양옆으로 도열해 있는 숲길 중앙을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오른쪽 상단에서 햇살이 비치며 무지개빛 플레어가 생겼다. 바닥에는 노란 은행잎이 가득 깔려 있고, 오른쪽에는 낮은 돌담이 있어 산책로의 경계를 이룬다. ©양정화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황금빛 은행나무 터널 서울숲 숲속길 ©양정화
  • 서울시 지도 위에 '가을단풍길(숲속길)'이라는 말풍선과 위치 표시 아이콘이 떠 있다. 지도에는 서울숲 내의 주요 시설과 주변 도로, 응봉역 등이 표시되어 있어 서울숲 내 은행나무숲 길의 정확한 위치를 알려준다. ©스마트서울맵
    스마트서울맵으로 확인한 서울숲 은행나무숲 길 '숲속길' 위치 ©스마트서울맵
  • 서울시 지도 위에 '가을단풍길(서울숲 바람의언덕)'이라는 말풍선과 위치 표시가 되어 있다. 강변북로와 인접한 서울숲 북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음을 보여주며, 주변의 생태숲과 성수대교 북단 교차로가 함께 표시되어 있다. ©스마트서울맵
    스마트서울맵에 표시된 '바람의 언덕' 단풍길 위치 ©스마트서울맵
  • 서울시 지도 위에 '가을단풍길(숲속길)'이라는 말풍선과 위치 표시 아이콘이 떠 있다. 지도에는 서울숲 내의 주요 시설과 주변 도로, 응봉역 등이 표시되어 있어 서울숲 내 은행나무숲 길의 정확한 위치를 알려준다. ©스마트서울맵
  • 서울시 지도 위에 '가을단풍길(서울숲 바람의언덕)'이라는 말풍선과 위치 표시가 되어 있다. 강변북로와 인접한 서울숲 북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음을 보여주며, 주변의 생태숲과 성수대교 북단 교차로가 함께 표시되어 있다. ©스마트서울맵

서울숲

○ 위치 : 서울시 성동구 뚝섬로 273
○ 교통 : 지하철 2호선 뚝섬역 8번 출구 도보로 약 10분,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4번 출구 도보로 약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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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양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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