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기 딱 좋아! 스마트서울맵 추천 '도심따라 단풍길' 코스
발행일 2025.11.06. 14:18

정동길에서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만날 수 있다. ©김은주
단풍의 계절이다. 가을이 깊어지니 단풍의 색이 더욱 곱고 선명해진다. 여름 내내 초록색으로 거리를 채웠던 수많은 가로수와 수목들이 어느새 색을 갈아입고 울긋불긋 꽃처럼 아름답게 변한다. 익어가는 가을날에 꼭 해야 할 일은 단풍 구경이다. 집 근처, 일터 주변이 아름답게 변하니 멀리 가지 않아도 눈 호강이다. 떨어지는 낙엽을 사뿐히 밟으며 저물어 가는 가을을 누릴 수 있다.
특별한 가을날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아름다운 단풍 구경을 할 방법이 있다. 바로 스마트서울맵을 이용하는 것이다. 스마트서울맵만 있다면 내 주변의 단풍길 정보를 얻어 단풍 여행을 떠날 수 있다.
특별한 가을날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아름다운 단풍 구경을 할 방법이 있다. 바로 스마트서울맵을 이용하는 것이다. 스마트서울맵만 있다면 내 주변의 단풍길 정보를 얻어 단풍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내 주변의 단풍길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싶다면 스마트서울맵을 이용하면 된다. ©김은주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계절길] 서울단풍길은 ‘걸음따라 단풍길’, ‘공원따라 단풍길’, ‘도심따라 단풍길’, ‘물따라 단풍길’로 나눠 서울의 지도 위에서 그 위치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서울 시내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북한산 일대는 10월 28일경, 서울의 도심은 11월 초순이다. 10월 말부터 색이 진해지면서 점점 더 많이 퍼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가장 예쁜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은 11월 초순이며 중순까지는 단풍놀이를 즐겨볼 수 있다.

덕수궁길을 걷다 보면 서울시립미술관의 전시도 함께 관람하기 좋다. ©김은주

정동길의 아기자기한 카페와 역사를 품은 공간까지 함께 즐겨 보자. ©김은주
스마트서울맵을 이용해 서울시청 주변의 ‘도심따라 단풍길’ 아이콘을 클릭해 보니 정동로, 덕수궁길, 청계천로, 삼청동길 등 이름만 봐도 가보고 싶은 길들이 눈에 들어온다.
각각을 클릭하면 더욱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서울 단풍길 110선 찾아보기' 페이지로 연결이 된다. 167km, 110개에 이르는 아름다운 서울 단풍길을 테마별로 알 수 있으니 스마트서울맵을 모르는 사람이 없게 하고 싶을 정도다. 도심 속 걷기 좋은 단풍길로 소개 된 정동길을 가장 먼저 찾았다. ☞ [관련 기사] 우리동네 단풍명소 어디? 테마별로 보는 '서울 단풍길 110선'
각각을 클릭하면 더욱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서울 단풍길 110선 찾아보기' 페이지로 연결이 된다. 167km, 110개에 이르는 아름다운 서울 단풍길을 테마별로 알 수 있으니 스마트서울맵을 모르는 사람이 없게 하고 싶을 정도다. 도심 속 걷기 좋은 단풍길로 소개 된 정동길을 가장 먼저 찾았다. ☞ [관련 기사] 우리동네 단풍명소 어디? 테마별로 보는 '서울 단풍길 110선'

덕수궁의 가을 단풍도 멋지게 물들어가고 있다. ©김은주
서울 걷고 싶은 거리 1호, 정동길
정동길은 서울시립미술관 초입에서 시작해 정동사거리 대로변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은행나무와 느티나무가 가로수로 조성된 곳으로, 서울시 '걷고 싶은 거리' 1호로 지정됐다. 조선시대 이후 근대의 역사가 있는 건축물과 함께 은행나무 단풍이 어우러진 0.5km에 달하는 길이다. 이곳은 가을이 되고 나서 찾는 사람이 부쩍 많아졌다. 넓지 않은 길을 따라 단풍을 보러 온 사람들로 가득 차 점심시간에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정동길에는 유명하고 맛있는 카페도 여럿 있어 커피 한잔하며 가을을 즐기기에 좋다. '라운드앤드'는 맛있는 빵과 커피로 유명한 베이커리 카페다. 프랑스의 노천 카페를 연상시키는 '르풀'은 몇 안 되는 좌석 때문에 갈 때마다 웨이팅을 서야 하지만 사진을 찍으면 근사하게 나오는 야외 테이블이 인기다. '전광수 커피하우스'는 다양한 원두를 즐길 수 있는 카페다.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남도식당'과 '덕수정'에서는 맛있는 밥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정동길을 걷다가 그림을 감상하고 싶다면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을 들려 보자. 11월 23일까지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강령:영혼의 기술>이라는 흥미로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바로 옆에 있는 덕수궁도 가을날의 운치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다. 덕수궁은 11월 9일까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정동길에는 유명하고 맛있는 카페도 여럿 있어 커피 한잔하며 가을을 즐기기에 좋다. '라운드앤드'는 맛있는 빵과 커피로 유명한 베이커리 카페다. 프랑스의 노천 카페를 연상시키는 '르풀'은 몇 안 되는 좌석 때문에 갈 때마다 웨이팅을 서야 하지만 사진을 찍으면 근사하게 나오는 야외 테이블이 인기다. '전광수 커피하우스'는 다양한 원두를 즐길 수 있는 카페다.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남도식당'과 '덕수정'에서는 맛있는 밥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정동길을 걷다가 그림을 감상하고 싶다면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을 들려 보자. 11월 23일까지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강령:영혼의 기술>이라는 흥미로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바로 옆에 있는 덕수궁도 가을날의 운치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다. 덕수궁은 11월 9일까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세종대로의 단풍길은 광화문광장의 활기찬 모습과 어우러져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김은주
도심 속 단풍 산책 코스, 세종대로~효자로~삼청동길
정동길의 단풍과는 또 다른 멋이 느껴지는 세종대로로 가보자.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시작해 광화문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직선거리인 세종대로 단풍길은 총길이 0.9km다. 은행나무와 수크렁 등의 띠 녹지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곳은 광화문광장이 펼쳐져 있어 단풍 구경과 함께 다양한 행사와 미디어아트까지 함께 즐겨볼 수 있다. 근처에 있는 경복궁 역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행사로 인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이곳은 광화문광장이 펼쳐져 있어 단풍 구경과 함께 다양한 행사와 미디어아트까지 함께 즐겨볼 수 있다. 근처에 있는 경복궁 역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행사로 인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효자로 단풍길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아름다움에 빠져 볼 수 있다. ©김은주
정동길에서 세종대로까지 단풍을 따라 걸었다면 이제 마지막 코스인 서촌의 효자로 단풍길로 가보자. 효자로 단풍길은 경복궁 서측 가로수길로, 경북궁역에서 효자동 삼거리까지 0.8km에 이른다. 수령이 오래된 은행나무와 버즘나무가 경복궁 담장과 어우러져 걸을 때마다 기분 좋게 해준다.
여기까지 걸었다면 청와대 주변까지 올라가는 것을 추천한다. 경복궁의 담장을 따라 걷다 보면 삼청동 단풍길까지 함께 걸어볼 수 있다. 삼청동 단풍길은 갤러리, 미술관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
서울의 단풍길은 꽤나 근사했다. 걷다 보니 어느새 두어 시간이 훌쩍 지나 있었지만, 걸으며 힐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주말은 바쁘다는 핑계 대신 편한 운동화를 신고 서울의 도심 단풍 구경을 떠나보면 어떨까!
여기까지 걸었다면 청와대 주변까지 올라가는 것을 추천한다. 경복궁의 담장을 따라 걷다 보면 삼청동 단풍길까지 함께 걸어볼 수 있다. 삼청동 단풍길은 갤러리, 미술관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
서울의 단풍길은 꽤나 근사했다. 걷다 보니 어느새 두어 시간이 훌쩍 지나 있었지만, 걸으며 힐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주말은 바쁘다는 핑계 대신 편한 운동화를 신고 서울의 도심 단풍 구경을 떠나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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