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셰프가 전하는 꿈과 도전…11일 '서울시민 쏘울자랑회'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5.11.05. 16:45

정지선·피터 빈트와 함께 1호 명예시민박사, 시민연사 등 참여
서울시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세 번째이자 마지막 강연인 ‘서울시민 쏘울자랑회’를 11월 11일 오후 7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서울시민 쏘울자랑회’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어 가는 시민의 목소리를 전면에 세운 릴레이 강연이다. 시민의 진솔한 경험 공유를 통해 다른 시민들이 도전할 용기를 얻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쓰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2023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미래를 향해 점프, 도약해 SOUL’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내일을 향해 도약하는 연사 5인의 진솔한 경험을 통해 누구나 도전을 꿈꿀 수 있는 용기를 전하고, ‘기회의 도시 서울’의 가치를 전파한다.
이날 무대에는 정지선 셰프, 방송인 피터 빈트 등 유명 연사 2인과 함께, ‘서울시 명예시민학위 1호 박사’ 백정림 시민, ‘시민 연사 공모전’ 당선자 윤선우 시민, ‘서울런’ 참여자 조다인 시민 등 총 5명이 올라 불확실한 내일 앞에서도 멈추지 않고 더 높이 도약한 자신의 이야기를 나눈다.
방송인이자 작가 피터 빈트는 영국과 한국이라는 두 문화의 경계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왔다. “나는 어디에 속한 사람일까?”라는 정체성의 질문을 안고 낯선 한국에서 언어와 문화의 벽을 극복하며 방송인으로 활약하기까지, ‘다름은 결핍이 아닌 가능성’임을 증명해 온 과정을 전한다.

서울시 대표 교육사다리 정책인 서울런 사업 참여자 윤선우 시민강연자는 이번 강연의 ‘시민 연사 공모전’ 당선자다. 그는 지하철 문이 닫히는 소리와 함께 인생이 멈추던 ‘번아웃의 순간’을 경험하며, 끝없는 경쟁 속 성공만을 좇던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고 전했다. 멈춘 시간 속에서 잊고 있던 ‘뜨거운 무언가’를 발견한 그는, 잠시 멈춰 선 사람들에게 다시 숨을 불어넣는 도약의 메시지를 전한다.
마찬가지로 서울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조다인 시민강연자는 “학교에 가면 숨이 막힌다”는 한 친구의 말을 듣고 진정한 배움의 의미를 고민하게 되었다. 공부의 목적이 ‘더 나은 대학’이 아닌 ‘더 나은 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되길 바란다는 그는 학교 밖에서 만난 새로운 배움이 자신을 성장시킨 이야기를 통해 교과서 너머 삶이 가르쳐준 진짜 배움의 가치를 들려준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신상유출로 두 번 우는 성범죄 피해자, 무료 법률지원
내 손안에 서울
-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버스' 청계천 운행 시작! 무료 탑승
내 손안에 서울
-
지금 DDP에 가야 하는 이유! '디자인 마이애미' 전시
내 손안에 서울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