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자연·AI…또 한 번 거대한 빛의 캔버스로 변신한 DDP
발행일 2025.09.01. 13:00

올해 주제는 ‘EVERFLOW’. 멈추지 않는 흐름, 즉 자연과 우주, 그리고 기술과 인간이 만들어내는 끝없는 흐름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와 국내 디지털 크리에이터, 그리고 AI 협업작품까지 함께 어우러져 한층 풍성해졌다.

태양풍에서 시선의 권력까지 – 로랑 그라소의 작품
또 다른 작품 'Panoptes'는 수많은 눈이 관람자를 바라보는 형상을 구현한다. 고대 그리스 신화 속 100개의 눈을 가진 거인 ‘파놉테스’에서 착안한 이 작품은 현대 사회의 감시와 관찰을 은유한다. 작품 앞에 선 시민들은 '누가 누구를 바라보는가'라는 질문과 마주한다.

자연을 디지털로 재해석한 디스트릭트
작품 앞에 선 한 시민은 “실제 바다에 들어온 듯한 착각이 든다”며 감탄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이 첨단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감각을 만들어낸 순간이었다.

빛의 궤적을 따라 – 아카 창의 레이저 인스톨레이션

AI가 바라본 자연, Sora 협업작

특별 프로그램 – 오프닝과 아티스트 포럼
또한 오는 9월 2일에는 아티스트 포럼이 열린다. 로랑 그라소, 디스트릭트, 그리고 OpenAI 관계자가 참여해 작품의 제작 과정과 뒷이야기를 공유한다.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창작자들의 철학과 비하인드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서울의 밤을 물들이는 빛의 축제
매년 계절마다 열리는 서울라이트는 이제 서울의 대표적인 야간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가을, 광활한 건물 외벽을 수놓는 빛의 예술은 일상의 밤을 특별한 순간으로 바꾸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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