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지친 요즘, '여기'서 더위 탈출하세요~

시민기자 홍혜수

발행일 2025.08.12. 11:23

수정일 2025.08.12. 17:21

조회 555

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스마트 쉼터 ©홍혜수
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스마트 쉼터 ©홍혜수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 온열질환자까지 발생하는 요즘, 냉방기 사용을 줄이고 더위를 견디는 시민들도 적지 않다. 전기요금 부담 때문에 집에서 에어컨을 마음껏 틀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무더위를 잠시 피할 수 있는 공공시설 몇 곳을 소개한다.
무더위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스마트 쉼터 ©홍혜수
무더위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스마트 쉼터 ©홍혜수
먼저 방문한 곳은 ‘스마트 쉼터’다. 보통 버스 정류장에 설치되어 있는 스마트 쉼터는 냉난방기뿐 아니라 공기청정시스템까지 가동 중이다. 요즘 같은 날씨에 더위를 잠시 피해 가기도 좋은 시설이다.
 스마트 쉼터에 에어컨이 시원하게 가동 중이다. ©홍혜수
스마트 쉼터에 에어컨이 시원하게 가동 중이다. ©홍혜수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스마트폰 충전을 할 수 있게 충전 시설이 있다. ©홍혜수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스마트폰 충전을 할 수 있게 충전 시설이 있다. ©홍혜수
스마트 쉼터는 버스 도착 정보도 나오기 때문에 뜨거운 날씨를 피해 시원하게 버스를 기다리기도 좋다.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시설도 있기 때문에 야외 활동을 하다 충전하며 잠시 쉬었다 가기도 좋은 곳이다.
주민들이 편하게 사용하는 마을활력소 ©홍혜수
주민들이 편하게 사용하는 마을활력소 ©홍혜수
마을활력소 1층은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이다. ©홍혜수
마을활력소 1층은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이다. ©홍혜수
동네 주민들끼리 모임을 가지거나 다양한 공간을 빌려서 쓸 수 있는 ‘마을활력소’ 내에는 주방 시설이나 아이들 놀이방, 연습실, 강의실 등 다양한 공간이 있어 활용도가 높은 곳이다. 요즘 같은 무더운 날씨에 사용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가 마을활력소 1층에 마련되어 있어 한번 이용해 봤다.
편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무더위쉼터 ©홍혜수
편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무더위쉼터 ©홍혜수
무더위쉼터에서 시원한 물을 마시며 더위를 잠시나마 식힐 수 있다. ©홍혜수
무더위쉼터에서 시원한 물을 마시며 더위를 잠시나마 식힐 수 있다. ©홍혜수
1층에 마련된 ‘무더위쉼터’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 시원하게 냉방 중이라 집이 너무 덥다면 이곳에서 잠시 더위를 피해 가기 좋다. 책들도 구비되어 있어 독서를 해도 좋고 시원한 물을 마실 수도 있어 길을 가다 더울 때 이용하기도 좋은 곳이다.
무더위쉼터가 있는 주민센터 ©홍혜수
무더위쉼터가 있는 주민센터 ©홍혜수
주민센터는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무더위 쉼터다. ©홍혜수
주민센터는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무더위 쉼터다. ©홍혜수
이런 무더위쉼터는 거의 대부분의 ‘주민센터’ 내에 마련되어 있다. 주민센터 한쪽 공간에 쉴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를 마련해 두어 더울 때 방문해 더위를 식히기도 좋았다.
각종 혜택에 대한 안내 책자들이 비치되어 있다. ©홍혜수
각종 혜택에 대한 안내 책자들이 비치되어 있다. ©홍혜수
‘안전숙소’에 대한 안내도 볼 수 있다. ©홍혜수
‘안전숙소’에 대한 안내도 볼 수 있다. ©홍혜수
주민센터에 마련되어 있는 무더위쉼터의 또 다른 좋은 점은 이곳에서 신청할 수 있는 각종 혜택에 대한 안내 책자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해당되는 혜택이 있다면 바로 창구로 가서 신청할 수 있다는 게 편리하고 좋았다.

또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65세 이상 독거 및 고령 부부 등의 주거취약계층폭염예비특보가 발령된다면 ‘안전숙소’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억해 두었다가 더위를 참지 말고 이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는 중랑옹달샘 ©홍혜수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는 중랑옹달샘 ©홍혜수
하루 5회 시원한 물이 채워진다. ©홍혜수
하루 5회 시원한 물이 채워진다. ©홍혜수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생수는 1인당 1병으로 제한된다. ©홍혜수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생수는 1인당 1병으로 제한된다. ©홍혜수
앞서 소개한 시설들이 시원한 공간을 마련해 주었다면 더운 날씨에 외부 활동을 하다 목이 마를 때 이용하기 좋은 ‘중랑옹달샘’도 있다. 7월 15일부터 8월 18일까지 총 9개의 장소에서 운영되는 중랑옹달샘은 하루 다섯 번 시원한 물을 보충해 준다. 공원이나 산책로 쪽에 마련해 두었기 때문에 산책 나왔다 갑자기 갈증이 날 때 이용하기 딱 좋다. 1인 1병만 가져가야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욕심 부리지 말고 이용하길 권한다.

이렇게 더위를 피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더위가 지속되면 면역력도 떨어지고 몸도 힘들어지기 때문에 이런 시설들에 들러 현명하게 더위를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더위쉼터

○ 기간 : 2025년 6월 1일~9월 20일
○ 장소 : 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등 141개소
○ 운영시간 
- 일반 쉼터 : 09:00~18:00 
- 폭염특보 발령 시 : 09:00~21:00

중랑옹달샘

○ 기간 : 2025년 7월 15일~8월 18일
○ 장소 : 총 9개소
- 용마산(용마경로복지관 뒤, 용마폭포공원 폭포 인근, 사가정공원 입구, 망우역사문화공원 삼거리)
- 봉화산(봉수대공원 입구, 옹기테마공원 입구)
- 중랑천제방(겸재작은도서관 인근, 구립세화어린이집 건너편, 수림대공원 인근)
○ 운영시간 : 09:00~19:00
○ 운영내용 : 1일 5회 공급 
※ 장소별 소비량과 기상상황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
※ 태풍이나 기상악화 시 미운영

시민기자 홍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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