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시간에도 심심할 틈 없다! 고척스카이돔 주변 활용법

시민기자 유지민

발행일 2025.08.05. 09:02

수정일 2025.08.05. 17:04

조회 1,714

  • 조명이 은은히 비추는 고척스카이돔의 밤 ©유지민
    조명이 은은히 비추는 고척스카이돔의 밤 ©유지민
  • 낮에 찾은 고척스카이돔 ©유지민
    낮에 찾은 고척스카이돔 ©유지민
  • 조명이 은은히 비추는 고척스카이돔의 밤 ©유지민
  • 낮에 찾은 고척스카이돔 ©유지민
구로구는 직장이나 문화 시설이 밀집한 곳이라기보다는 주거 지역이 중심이라, 낮에도 밤에도 인파로 붐비는 일은 드물다. 하지만 2015년 고척스카이돔이 개장한 이후로는 콘서트나 야구 경기가 열릴 때마다 버스를 타고 먼 곳에서 오는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제는 문화를 즐기기 위한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연을 보러 다니면서 이따금 대기 시간이 아깝게 여겨질 때가 있다. 이미 표도 받았고 입장 시간에 맞춰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데, 제시간까지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꽤 있다. 이럴 때 시간을 조금 더 의미 있게 쓸 수 있도록 고척스카이돔 주변 둘러볼 만한 장소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 고척스카이돔 가는 길에 있는 장미 포토존과 장애인 경사로 ©유지민
    고척스카이돔 가는 길에 있는 장미 포토존과 장애인 경사로 ©유지민
  • 안개가 뿜어 나와서인지 시원한 기분이 든다. ©유지민
    안개가 뿜어 나와서인지 시원한 기분이 든다. ©유지민
  • 앉아서 쉬는 공간을 자연 친화적으로 꾸며 놓았다. ©유지민
    앉아서 쉬는 공간을 자연 친화적으로 꾸며 놓았다. ©유지민
  • 고척스카이돔 가는 길에 있는 장미 포토존과 장애인 경사로 ©유지민
  • 안개가 뿜어 나와서인지 시원한 기분이 든다. ©유지민
  • 앉아서 쉬는 공간을 자연 친화적으로 꾸며 놓았다. ©유지민
  • 바닥에 만들어진 트릭아트 ©유지민
    바닥에 만들어진 트릭아트 ©유지민
  • 고척스카이돔의 매력을 잘 담은 트릭아트 ©유지민
    고척스카이돔의 매력을 잘 담은 트릭아트 ©유지민
  • 바닥에 만들어진 트릭아트 ©유지민
  • 고척스카이돔의 매력을 잘 담은 트릭아트 ©유지민

가는 길부터 즐겁다

고척스카이돔에 갈 때 방문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이동 수단은 지하철이다. 지하철 1호선 구일역에서 내려 걸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고척스카이돔까지 예쁘게 정원을 조성하고 트릭아트를 꾸며 놓아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포토존으로도 손색 없다.
  • 고척스카이돔 지하 1층에 자리한 서울아트책보고 ©유지민
    고척스카이돔 지하 1층에 자리한 서울아트책보고 ©유지민
  • 서울아트책보고 포스터 ©유지민
    서울아트책보고 포스터 ©유지민
  • 고척스카이돔 지하 1층에 자리한 서울아트책보고 ©유지민
  • 서울아트책보고 포스터 ©유지민

서울아트책보고

고척스카이돔 바로 지하 1층에 자리하고 있는 서울아트책보고는 아트북 1만 5,000여 권과 아트북을 전문으로 하는 11곳의 서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고척스카이돔 행사 때문에 사람들이 몰려도 공간이 넓어 답답함이 덜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새로운 책이 빠르게 입고되고 베스트셀러도 갖춰져 있어 문화적 허기를 달래기에 좋은 공간이다.
  • 고척스카이돔 앞에 그라운드고척 맛의 거리 음식점을 소개하고 있다. ©유지민
    고척스카이돔 앞에 그라운드고척 맛의 거리 음식점을 소개하고 있다. ©유지민
  • 야구 관련 조형물과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유지민
    야구 관련 조형물과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유지민
  • 골목 안쪽으로 많은 음식점이 밀집해 있다. ©유지민
    골목 안쪽으로 많은 음식점이 밀집해 있다. ©유지민
  • 고척스카이돔 앞에 그라운드고척 맛의 거리 음식점을 소개하고 있다. ©유지민
  • 야구 관련 조형물과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유지민
  • 골목 안쪽으로 많은 음식점이 밀집해 있다. ©유지민
고척스카이돔 주변은 음식점도 줄지어 있다. 카페, 분식집, 중국집 등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거나 든든하게 식사하기에 좋다. 든든하게 배를 채운 뒤 콘서트나 야구를 즐겨보면 어떨까.
  • 고척스카이돔 방향으로 바라본 안양천 ©유지민
    고척스카이돔 방향으로 바라본 안양천 ©유지민
  • 안양천 아래 장미가 예쁘게 심어져 있다. ©유지민
    안양천 아래 장미가 예쁘게 심어져 있다. ©유지민
  • 덩쿨로 만들어진 터널 길 ©유지민
    덩쿨로 만들어진 터널 길 ©유지민
  • 건강 황톳길을 만날 수 있다. ©유지민
    건강 황톳길을 만날 수 있다. ©유지민
  • 고척스카이돔 방향으로 바라본 안양천 ©유지민
  • 안양천 아래 장미가 예쁘게 심어져 있다. ©유지민
  • 덩쿨로 만들어진 터널 길 ©유지민
  • 건강 황톳길을 만날 수 있다. ©유지민

안양천에서 시원하게 걷자

안양천은 구로구에서 건강과 관련해 행사를 많이 여는 곳 중 하나다. 그래서 그런지 걷는 코스도 잘되어 있고 자전거 타고 오가기에도 좋다. 고척스카이돔에서 10분 정도만 걸으면 바로 안양천에 갈 수 있어 잠시 운동을 하거나 산책을 하기에도 좋다. 더운 여름엔 태양 아래에서 대기하기보다 물가 근처에서 시원하게 산책하며 기다리고, 운동까지 겸하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든다. 황톳길도 잘되어 있어 건강하게 5~10분 정도 걸어도 좋을 것 같다.
고척스카이돔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는 안내판 ©유지민
고척스카이돔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는 안내판 ©유지민
고척스카이돔에 갈 때마다 주변을 둘러보지 않고 무작정 대기만 한 적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그 시간 때문인지 공연을 보기 전부터 지치고 지루하게만 느껴졌다. 하지만 이렇게 다른 장소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입장에 맞춰 들어가면 조금 더 즐겁게 즐길 수 있게 됐다. 고척스카이돔에 올 일이 생긴다면 앞서 소개한 장소들을 추천한다.

고척스카이돔

○ 위치 :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430
○ 교통 : 지하철 1호선 구일역 2번 출구에서 도보 약 7분
누리집

서울아트책보고

○ 장소 : 고척스카이돔 지하 1층 
○ 운영시간 : 화~금요일 11:00~20:00, 주말·공휴일 10:00~20:00 
○ 휴무 :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연휴

그라운드고척 맛의 거리

○ 위치 :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6-363
○ 교통 : 지하철 1호선 구일역 2번 출구
○ 운영시간 : 가게별 상이

안양천

○ 위치 :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안양천로

시민기자 유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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