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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에서 완성한 밀푀유나베와 야키소바 밀키트 ©김미정 -
강의에서 완성한 해물짬뽕과 깐쇼새우 밀키트 ©김미정 -
교수님이 직접 만들어 전시한 해물짬뽕과 깐쇼새우 밀키트 ©김미정
원하는 강좌를 대학 캠퍼스에서! '서울마이칼리지' 참여기
발행일 2025.07.04. 15:20
서울마이칼리지와 구독대학으로 대학 캠퍼스에서 무료로 강의 들으세요! ©김미정
'공부는 괴롭다.' 학창 시절, 똑같은 교과서로 정해진 시간표에 맞춰 외우기만 하던 주입식 교육 속에서 공부는 힘들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컴퓨터, 요리, 미술, 문학 등 다양한 주제를 스스로 선택해 배우는 요즘, 배움은 더 이상 의무가 아닌 기쁨이 되었다. 서울시민대학 강좌를 수강한 지 1년여 만에 100시간을 수료하여 시민학사 취득 자격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
최근 서울마이칼리지 프로그램 중 ‘싱글라이프를 위한 테이크아웃 밀키트 만들기’라는 요리 강좌를 수강했다. 그동안 수강했던 강좌들과 달리, 대학교에 직접 가서 수업에 참여했다. ‘서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공유주방’에서 진행된 이 수업은 우수한 대학의 시설을 활용해 대학 교수의 진행 아래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수강생들의 호응은 컸다. 이론과 실습을 겸한 수업 후, 배운 내용을 다방면으로 활용했다. 만들어 간 밀키트를 가정에서 만들어 보는 것은 물론, 배운 내용을 토대로 요리 봉사 배달을 간 수강생도 있었다.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맞춰 밀키트를 사업화하고자 하는 계획을 가진 수강생도 있었다.
서울시민대학이 계절학기 수강 신청을 시작한 가운데, 서울마이칼리지 강좌 접수는 5월에서 10월까지 계속해서 수강생을 모집한다. 또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서울의 10개 대학이 참여해 구독하듯 시민이 원하는 강의를 직접 선택해 대학 캠퍼스에서 듣는 ‘구독대학’도 7월부터 운영한다. ☞ [관련 기사] 원하는 강의 무료 구독! 10개 대학과 '구독대학' 첫선
서울시는 총 15개 강좌를 개설하며, 강의는 서울마이칼리지와 동일하게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인문교양, 예술, 디지털 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각 대학의 교수가 직접 강의한다. 홍익대에서는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미술 이야기’, 경희대에서는 ‘한의학 임상특강’, 서울대에서는 ‘조선후기를 빛낸 화가들’ 등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서울마이칼리지와 구독대학 모두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해 각 대학 캠퍼스에서 직접 수강할 수 있다.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울시의 ‘구독대학’과 ‘서울마이칼리지’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시민의 삶 속에 ‘배움의 기쁨’을 찾아 주는 통로가 되고 있다. 주입식 교육이 아닌, 시민 스스로 원하는 강좌를 고르고 배우는 자율성과 주도성이 바로 지금 이 시대 평생교육의 핵심이 아닐까 싶다. 공부는 괴로움이 아니라 즐거움일 수 있다는 사실, 서울의 대학 캠퍼스에서 직접 확인해 보자.
최근 서울마이칼리지 프로그램 중 ‘싱글라이프를 위한 테이크아웃 밀키트 만들기’라는 요리 강좌를 수강했다. 그동안 수강했던 강좌들과 달리, 대학교에 직접 가서 수업에 참여했다. ‘서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공유주방’에서 진행된 이 수업은 우수한 대학의 시설을 활용해 대학 교수의 진행 아래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수강생들의 호응은 컸다. 이론과 실습을 겸한 수업 후, 배운 내용을 다방면으로 활용했다. 만들어 간 밀키트를 가정에서 만들어 보는 것은 물론, 배운 내용을 토대로 요리 봉사 배달을 간 수강생도 있었다.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맞춰 밀키트를 사업화하고자 하는 계획을 가진 수강생도 있었다.
서울시민대학이 계절학기 수강 신청을 시작한 가운데, 서울마이칼리지 강좌 접수는 5월에서 10월까지 계속해서 수강생을 모집한다. 또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서울의 10개 대학이 참여해 구독하듯 시민이 원하는 강의를 직접 선택해 대학 캠퍼스에서 듣는 ‘구독대학’도 7월부터 운영한다. ☞ [관련 기사] 원하는 강의 무료 구독! 10개 대학과 '구독대학' 첫선
서울시는 총 15개 강좌를 개설하며, 강의는 서울마이칼리지와 동일하게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인문교양, 예술, 디지털 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각 대학의 교수가 직접 강의한다. 홍익대에서는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미술 이야기’, 경희대에서는 ‘한의학 임상특강’, 서울대에서는 ‘조선후기를 빛낸 화가들’ 등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서울마이칼리지와 구독대학 모두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해 각 대학 캠퍼스에서 직접 수강할 수 있다.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울시의 ‘구독대학’과 ‘서울마이칼리지’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시민의 삶 속에 ‘배움의 기쁨’을 찾아 주는 통로가 되고 있다. 주입식 교육이 아닌, 시민 스스로 원하는 강좌를 고르고 배우는 자율성과 주도성이 바로 지금 이 시대 평생교육의 핵심이 아닐까 싶다. 공부는 괴로움이 아니라 즐거움일 수 있다는 사실, 서울의 대학 캠퍼스에서 직접 확인해 보자.
강의가 이루어진 서일대학 공유주방. 대학의 우수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미정
밀키트 만들기 강의에 준비된 신선하고 다양한 식재료들 ©김미정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현장에서 직접 요리 시범을 보인다. ©김미정
서울평생학습포털에 소개된 서울마이칼리지 ©서울시
서울평생학습포털에 소개된 구독대학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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