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 핫플 성수동에서 만난 '미래의 나'…서울 청년 취업 멘토링 페스타

시민기자 김현진

발행일 2025.06.24. 09:03

수정일 2025.06.24. 16:15

조회 962

청년 필수 체크! 6.19.~21. 3일간 열린 취업·주거·진로 멘토링 페스타

2025 서울 청년 취업 멘토링 페스타

서울시와 서울청년센터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성수동 ‘더 가베’에서 '2025 서울 청년 취업 멘토링 페스타'를 개최했다. ‘청년이 말을 걸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청년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이번 페스타에는 인사, 마케팅, 소프트웨어 개발 등 30개 직무 분야의 현직자 멘토 36명이 참여해 직무별 그룹 멘토링을 진행했다. AI 모의면접 체험과 전문가 피드백, 1:1 청년정책 상담, 직무 토크콘서트, 정책 전시와 문화 공연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유튜버 면접왕 이형, 공피디, 스타트업 창업가, 사회적기업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연사들이 무대에 올라, 실패와 도전, 회복의 경험을 진솔하게 공유하며 큰 공감을 자아냈다.

현장에서는 청년 주거와 금융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전·월세 보증금 대출, 청년 주택, 재무 설계 등 현실적인 고민을 1:1로 나눌 수 있었으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상황에 맞춘 구체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연 후 이어진 Q&A 시간과 네트워킹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질문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유익한 소통이 이뤄졌다.

청년의 언어로, 청년의 자리에서, 청년의 방식으로 구성된 이 페스타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 스스로 말하고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된 진정한 ‘청년 중심’ 행사였다. 서울 청년으로서 이런 자리에 함께할 수 있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이 같은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
청년 취업 상담 및 멘토링 부스
청년 직무 멘토링 ⓒ김현진

청년 직무 멘토링

현직자 직무 멘토링 부스에는 IT,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 실무자들이 직접 참여해, 청년들과 1:1로 직무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단순한 취업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입사 전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조언이 오간 시간이었다. 청년들은 각 직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유튜버 및 창업자 특강 이미지
유튜버 및 창업자 특강 ⓒ김현진

진심이 닿은 강연, 청년의 용기를 북돋다

유튜버, 사회적기업 대표, 스타트업 창업가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연사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들려줬다. 단순한 성공담이 아닌 실패와 좌절, 그리고 다시 도전하는 과정까지 담아낸 이야기들은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안겨주었다.

강연 후 이어진 네트워킹 시간과 Q&A 세션에서도 청년 참가자들은 직접 질문을 던지며 연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했고, 각자의 고민과 시선을 나누는 뜻깊은 의견 교류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1:1 정책 상담 부스
1:1 정책 상담 ⓒ김현진

청년의 고민에 답하는 상담존

현장에서는 청년 주거와 금융에 대한 1:1 전문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전·월세 보증금 대출, 청년 주택, 재무 설계 등 삶에 밀접한 고민을 각자의 관심 분야에 따라 선택해 상담할 수 있어, 많은 참가자들이 상담 부스를 찾았다.

상담사들은 구체적인 제도 안내뿐 아니라, 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조언까지 제공해 “정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이 많았다.

상담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었으며, 현장에서도 대기 신청 후 순차적으로 참여 가능해 접근성 또한 높았다.
청년 멘토링 페스타 사진
'청년 멘토링 페스타'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청년 중심 행사였다. ⓒ김현진

서울 청년으로서 자랑스러웠던 순간

'2025 서울 청년 취업 멘토링 페스타'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었던 진정한 ‘청년 중심’ 행사였다. 현장에서 오간 질문과 대화, 공감과 연대는 지금 이 시대 청년들이 진짜로 원하는 지원 방식이 무엇인지 보여주었다. 현장에 함께하며, 서울의 청년으로서 이런 자리에 설 수 있었다는 사실이 무척 자랑스럽고 뜻깊게 느껴졌다. 앞으로도 청년이 주체가 되는 열린 공간과 기회가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한다.

시민기자 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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