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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국악축제’ ©최정윤 -
징을 치는 해치와 함께 찰칵! ‘2025 서울국악축제’ 포토존 ©최정윤
풍악으로 광화문이 들썩들썩~ 2025 서울국악축제, 제1회 국악의날∙국악주간
발행일 2025.06.17. 10:23

6월 7~8일, 경복궁 근정전에서는 국립국악원 특별 공연 ‘세종조 회례연’이 열렸다. ©최정윤
지난 6월 7~8일, 광화문 일대에서는 큰 국악 행사가 동시에 열려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다시 찾은 의정부 터에서 펼쳐진 우리 시대의 여민락(與民樂), ‘2025 서울국악축제’
조선시대 국정을 논하던 의정부 터인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는 ‘백성과 함께 즐긴다’는 여민락(與民樂)의 뜻을 오늘에 되살려 일상 속에서 시민 모두가 국악의 특별한 아름다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2025 서울국악축제’가 펼쳐졌다. ☞ [관련 기사] 얼쑤~ 사물놀이, 국극체험…내달 7일 '서울국악축제'
‘2025 서울국악축제’는 ▴Stage 락락(樂樂) ▴Stage 여락(與樂) ▴체험 공간 민락(民樂) ▴전시 공간 와락(㧚樂) 등 4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되었고, 공연 프로그램과 부대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공연 프로그램은 국악을 사랑하는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참여 무대 Stage 여락(與樂)과 전문 국악인들에 의한 국악축제 메인 무대인 Stage 락락(樂樂)이 펼쳐졌다. 부대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전통 체험과 원데이 클래스를 즐길 수 있는 민락(民樂)과 전통 국악기 각각의 역사와 그 속에 담긴 문화적 의미를 알아볼 수 있는 특별 전시 와락(㧚樂)으로 구성되었다.
휠체어 장애인 사물놀이 모임 ‘북치고 장구치고’, 고양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소속 성인 발달장애인국악예술단 ‘손울림’, 국악을 사랑하는 어린이들로 구성된 ‘토리랑 어린이예술단’, 소리꿈나무 어린이 명창 ‘박서준’, 노원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노원문화원 국악예술단’, 고려대학교 유일의 국악 관현악 동아리 ‘고려대학교 국악연구회’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참여 무대 Stage 여락(與樂)에서는 뜨거운 햇빛과 무더운 날씨에도 출연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여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생소한 전통놀이와 다양한 만들기 체험에 마냥 신이 난 아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스탬프 투어를 즐기며 서울국악축제 에코백 선물도 받아갈 수 있었다.
전통의 멋과 깊이에 오늘의 감성을 더해 다채로운 체험과 신명 나는 공연이 가득했던 서울국악축제를 올해 놓쳤다면 내년에도 다시 찾아올 '서울국악축제'를 기억해 두면 좋을 것 같다.
전통의 멋과 깊이에 오늘의 감성을 더해 다채로운 체험과 신명 나는 공연이 가득했던 서울국악축제를 올해 놓쳤다면 내년에도 다시 찾아올 '서울국악축제'를 기억해 두면 좋을 것 같다.
600여 년 시간을 품고 경복궁 근정전에서 다시 깨어난 ‘세종조 회례연’
국악의 진흥 및 국악문화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제정된 국악진흥법에 따라 올해 신설된 ‘국악의날∙국악주간’ 행사는 경복궁과 광화문광장 일원에서 펼쳐졌다. ‘국악의 날’은 ‘여민락(與民樂)’이 실록(세종실록 116권)에 처음 기록된 날인 세종 29년 6월 5일(음력)을 기념하기 위해 정했으며 온 국민이 함께 우리의 가무악을 기리고 즐기자는 의미를 담았다.
6월 7일과 8일 경복궁 근정전에서는 ‘국악의 날’ 제정 기념 특별공연 ‘세종조 회례연 - 세종, 하늘의 소리를 열다’가 펼쳐졌다.
‘세종조 회례연 - 세종, 하늘의 소리를 열다’는 예(禮)와 악(樂)으로 백성을 다스리고자 한 세종대왕이 꿈꾸었던 문화국가 조선의 창조성과 역동성을 드러내고자 국립국악원이 기획∙제작한 공연이다. 인왕산을 배경으로, 근정전을 무대 삼아 펼쳐진 ‘세종조 회례연 - 세종, 하늘의 소리를 열다’ 공연은 압도적인 웅장함과 화려함으로 문화적 자부심이 고취되는 경험을 시민들에게 선사한 시간이었다.
‘세종조 회례연 - 세종, 하늘의 소리를 열다’는 예(禮)와 악(樂)으로 백성을 다스리고자 한 세종대왕이 꿈꾸었던 문화국가 조선의 창조성과 역동성을 드러내고자 국립국악원이 기획∙제작한 공연이다. 인왕산을 배경으로, 근정전을 무대 삼아 펼쳐진 ‘세종조 회례연 - 세종, 하늘의 소리를 열다’ 공연은 압도적인 웅장함과 화려함으로 문화적 자부심이 고취되는 경험을 시민들에게 선사한 시간이었다.
광화문광장에 세워진 공연 무대에서는 ‘제1회 국악의날∙국악주간’ 특별공연이 이어졌고, 주변으로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다.
어른과 아이 모두의 관심을 끌었던 ‘덩더쿵 로봇한마당’의 종묘제례악 공연은 로봇들의 느리지만 귀여운 매력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국악의날∙국악주간’의 다양한 행사는 6월 말까지 전국에서 펼쳐진다고 한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른과 아이 모두의 관심을 끌었던 ‘덩더쿵 로봇한마당’의 종묘제례악 공연은 로봇들의 느리지만 귀여운 매력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국악의날∙국악주간’의 다양한 행사는 6월 말까지 전국에서 펼쳐진다고 한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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