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나들이 가세요? 즐길거리 모두 모았.zip
발행일 2025.06.09. 10:04
가족과 함께 즐기는 광화문광장 나들이

광화문역 지하보도에 있는 ‘독도전시실’ ⓒ이상돈
‘외국인 동시 대화 시스템’과 ‘독도전시실’
서울 지하철 5호선을 타고 광화문역에 내리면, 새로운 서울의 얼굴이 펼쳐진다. 매표소 옆에는 외국인을 위한 ‘외국인 동시 대화 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서비스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광화문역 지하보도에는 독도전시실이 있어, 시민과 관광객들이 독도의 역사와 중요성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전시는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도의 지리적 위치와 역사적 배경, 그리고 광복 이후의 독도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특히, 독도와 관련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독도의 모형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유익한 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광화문역 지하보도에는 독도전시실이 있어, 시민과 관광객들이 독도의 역사와 중요성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전시는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도의 지리적 위치와 역사적 배경, 그리고 광복 이후의 독도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특히, 독도와 관련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독도의 모형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유익한 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광화문역 지하에 있는 ‘광화문책마당’ 실내 공간 ⓒ이상돈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작은 도서관이다. ⓒ이상돈
작은도서관 ‘광화문책마당’ (광화문라운지)
지하철 출구와 연결된 지하 광화문책마당 실내공간(광화문라운지)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도심 속에 분주했던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책 한 권을 펼쳐 들고, 일상 속 여유를 누릴 수 있다. 이곳은 서울시민의 문화감수성을 높이는 작은 도서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세종대왕 동상 ⓒ이상돈

이순신장군 동상ⓒ이상돈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 동상
지하도를 따라 광화문광장으로 나서면, 광장을 지키듯 서 있는 세종대왕 동상이 가장 먼저 시선을 끈다. 한글을 창제해 우리말의 근간을 세운 세종대왕은 우리 민족이 가장 사랑하는 위인 중 한 명이다. 동상 아래로는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는 전시관도 마련되어 있어 그 위대한 업적을 돌아볼 수 있다.
조금 더 앞으로 가면, 긴 칼을 쥔 이순신장군 동상이 세종대로를 향해 당당하게 서 있다. 발 아래에는 거북선 모형이 놓여 있어 조선 수군의 위용을 느끼게 해준다. 풍전등화의 위기 속에서 조국을 지켜낸 충무공의 기개가 고스란히 담긴 이 공간은 역사 교육의 살아 있는 현장이기도 하다.
조금 더 앞으로 가면, 긴 칼을 쥔 이순신장군 동상이 세종대로를 향해 당당하게 서 있다. 발 아래에는 거북선 모형이 놓여 있어 조선 수군의 위용을 느끼게 해준다. 풍전등화의 위기 속에서 조국을 지켜낸 충무공의 기개가 고스란히 담긴 이 공간은 역사 교육의 살아 있는 현장이기도 하다.

분수가 나오는 광장의 모습 ⓒ이상돈
분수가 있는 광화문광장
광화문광장은 계절마다 다양한 문화 행사와 전시가 펼쳐진다. 주말이면 거리공연, 농산물 장터, 전통 놀이 체험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세종 이야기’ 전시실 ⓒ이상돈

‘충무공 이야기’ 전시실의 거북선 모형 ⓒ이상돈
‘세종 이야기’와 ‘충무공 이야기’ 전시실
세종대왕 동상 뒤편 지하로 이어진 출입문으로 내려가면, 넓게 펼쳐진 전시 공간인 ‘세종 이야기’와 ‘충무공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한글 창제의 숨은 이야기부터 이순신 장군의 해전 전략까지, 아이와 함께 역사 공부를 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첨단 영상과 체험형 콘텐츠 덕분에 어린이들도 흥미를 잃지 않고 전시를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한글 창제의 숨은 이야기부터 이순신 장군의 해전 전략까지, 아이와 함께 역사 공부를 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첨단 영상과 체험형 콘텐츠 덕분에 어린이들도 흥미를 잃지 않고 전시를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광화문 앞 월대 ⓒ이상돈
광화문 앞 월대
밖으로 나오니 어느덧 오전 11시. 날씨가 좋다면 경복궁 광화문 앞 ‘월대’에서 열리는 ‘수문장 교대식’도 볼 수 있다. 전통 복장을 갖춘 수문장들이 진지하게 진행하는 교대식은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경복궁 관광이 필수코스로 자리잡은 만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복궁과 의정부 터 정경 ⓒ이상돈
의정부 터
교대식이 끝나면, 광화문 바로 앞에 조성된 의정부 터도 둘러볼 만하다. 조선시대 국정을 총괄하던 곳으로, 지금은 표지석과 함께 일부 복원된 유구를 통해 그 자취를 엿볼 수 있다. 또한 매주 금~일요일 오후 3시 20분부터 4시 30분까지 ‘전통 무예행사’가 열린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내부 ⓒ이상돈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그리고 그 옆, 문화체육관광부 청사에는 현대사에 관심 있는 이들이 꼭 들러야 할 공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이 박물관은 조선 말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역사 공간이다. 상설 전시관에서는 일제강점기, 광복, 6·25전쟁, 산업화와 민주화, 그리고 현재까지 우리 사회가 겪어온 주요 역사적 장면들을 다양한 유물과 영상으로 소개한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이 박물관은 조선 말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역사 공간이다. 상설 전시관에서는 일제강점기, 광복, 6·25전쟁, 산업화와 민주화, 그리고 현재까지 우리 사회가 겪어온 주요 역사적 장면들을 다양한 유물과 영상으로 소개한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세종문화회관의 각종 전시와 책이 있는 쉼터 ⓒ이상돈
세종문화회관
광장의 동쪽, 세종대왕 동상을 지나 세종문화회관으로 향해 보자. ‘세종문화회관’은 공연예술의 중심지로 클래식 음악회, 국악 공연, 연극, 발레,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상시 열린다. 대극장부터 소극장, 전시장까지 갖춘 이 공간은 시민들에게 고품격 예술을 선사하는 소중한 장소다.
특히 주말에는 야외 광장에서 펼쳐지는 거리공연과 시민예술축제도 있어, 누구나 예술을 가깝게 느낄 수 있다. 최근에는 광장에서 진행되는 야외 책마당 행사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작가와의 만남, 인문학 강연, 어린이 낭독회 등 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행사가 열려,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야외 광장에서 펼쳐지는 거리공연과 시민예술축제도 있어, 누구나 예술을 가깝게 느낄 수 있다. 최근에는 광장에서 진행되는 야외 책마당 행사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작가와의 만남, 인문학 강연, 어린이 낭독회 등 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행사가 열려,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광화문광장은 단순한 도심의 중심지를 넘어, 역사와 문화, 일상이 어우러진 서울의 상징적인 공간이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나들이, 친구와의 산책, 혹은 외국인 친구와의 서울 여행 코스로도 더없이 좋은 곳이다.
누구에게나 열린 이곳에서,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한 하루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
누구에게나 열린 이곳에서,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한 하루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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