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 마리 나비의 황홀한 날갯짓! 서울숲 '나비정원'으로 초대합니다
발행일 2025.05.16. 09:35
서울에서 가장 많은 나비를 만나는 곳, 서울숲 나비정원의 생생한 감동
화창한 5월의 어느 날, 푸른 하늘 아래 설레는 마음을 안고 서울숲 동부공원여가센터 ‘나비정원’을 찾았다. ‘나비정원’에 들어서는 순간,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날갯짓이 눈앞에 펼쳐지며 마치 동화 속 세계로 빨려 들어가는 듯했다. 2011년 작은 공간에서 시작해 2013년 확장했다는 이야기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나비정원은 생각보다 훨씬 넓고 자연 친화적인 공간이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활짝 핀 꽃들 사이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나비들의 모습이었다. 호랑나비의 웅장하고 화려한 날갯짓, 제비나비의 섬세하고 우아한 비행, 그리고 남방노랑나비의 산뜻한 노란빛까지, 마치 살아있는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듯 황홀했다. 이번에 꼭 보고 싶었던 서울시 보호종 산제비나비는 끝내 만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
정원 곳곳에는 나비의 애벌레가 먹는다는 황벽나무, 자귀나무, 탱자나무와 꿀을 좋아하는 란타나, 붓들레아 등 다양한 식물들이 심어져 있어 나비가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었다. 마치 작은 생태계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모습에 자연의 신비로움이 다시 한번 느껴졌다.
아쉽게도 ‘아름다운 서울숲의 나비’ 교육 프로그램은 참여하지 못했지만, 나비 전문가에게 직접 나비의 생태 이야기를 듣고 생생한 관찰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하니, 다음 기회에 꼭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숲 나비정원은 나비와 식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과 교육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었다. 도심 속에서 이렇게 다채롭고 생생한 나비의 모습을 만날 수 있어 놀라웠고,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10월까지 운영된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아름다운 나비들의 향연을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활짝 핀 꽃들 사이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나비들의 모습이었다. 호랑나비의 웅장하고 화려한 날갯짓, 제비나비의 섬세하고 우아한 비행, 그리고 남방노랑나비의 산뜻한 노란빛까지, 마치 살아있는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듯 황홀했다. 이번에 꼭 보고 싶었던 서울시 보호종 산제비나비는 끝내 만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
정원 곳곳에는 나비의 애벌레가 먹는다는 황벽나무, 자귀나무, 탱자나무와 꿀을 좋아하는 란타나, 붓들레아 등 다양한 식물들이 심어져 있어 나비가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었다. 마치 작은 생태계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모습에 자연의 신비로움이 다시 한번 느껴졌다.
아쉽게도 ‘아름다운 서울숲의 나비’ 교육 프로그램은 참여하지 못했지만, 나비 전문가에게 직접 나비의 생태 이야기를 듣고 생생한 관찰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하니, 다음 기회에 꼭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숲 나비정원은 나비와 식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과 교육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었다. 도심 속에서 이렇게 다채롭고 생생한 나비의 모습을 만날 수 있어 놀라웠고,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10월까지 운영된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아름다운 나비들의 향연을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

서울숲에서 10여 종 3천여 마리 나비를 볼 수 있는 나비 정원 5~10월 운영한다. ⓒ정향선

나비정원은 아름다운 자연과 나비를 만날 수 있는 매력적 장소다. ⓒ정향선

'호랑나비'는 크고 화려한 나비로, 밝은 노란색 바탕에 검은색 줄무늬가 호랑이 무늬처럼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정향선

' 산호랑나비'. 전체적으로 밝은 노란색 바탕에 검은색 줄무늬가 나타나는 것은 호랑나비와 비슷하다. ⓒ정향선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에 널리 분포하며, 산지뿐만 아니라 평지나 공원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정향선

애벌레는 녹색 또는 갈색을 띠며, 번데기 과정을 거쳐 성충이 된다. ⓒ정향선

'배추흰나비'는 흰색 바탕에 날개 앞면 윗부분과 뒷면에 검은색 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향선

'배추흰나비의 애벌레'. 몸통은 밝은 녹색을 띠고 있으며, 몸 표면에는 짧고 가는 털들이 촘촘하게 나 있다. ⓒ정향선

'란타나 (Lantana)'는 나비들이 꿀을 아주 좋아해서 정원에 심어두면 나비를 불러 모으는 효과가 있다. ⓒ정향선

배추흰나비 암컷은 번식을 위해 십자화과 식물의 잎에 알을 낳는 습성이 있다. ⓒ정향선

유채꽃은 꽃이 많이 피어나 넓은 꿀밭을 형성하기 때문에, 많은 나비들이 찾아온다. ⓒ정향선

자귀나무 꽃은 보기에도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나비들이 좋아하는 달콤한 꿀을 많이 갖고 있다. ⓒ정향선

탱자나무 잎의 특유의 향은 호랑나비와 산호랑나비 암컷이 알을 낳을 식물을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향선

연못은 나비들에게 수분을 공급해 주고, 주변 식물들에게도 물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향선
서울숲 나비정원
○ 위치 :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685-715
○ 교통 :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4번 출구
○ 운영시간 : 5~10월 화~일요일 10:00~17:00(월요일 휴무)
○ 입장료 : 무료
○ 누리집
○ 문의 : 02-460-2905
○ 교통 :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4번 출구
○ 운영시간 : 5~10월 화~일요일 10:00~17:00(월요일 휴무)
○ 입장료 : 무료
○ 누리집
○ 문의 : 02-460-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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