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술술 읽히네~ 더 '힙'하게 돌아온 '서울야외도서관'
발행일 2025.05.01. 11:05
광화문·청계천 4월 23일 개장…매주 금·토·일 운영
힙한 독서 라이프 스타일과 도심 핫 스팟의 만남, 책읽는 맑은냇가
서울시가 4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에 맞춰 '서울야외도서관' 운영을 시작한다. 4월 23일 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와 '광화문 책마당'이 개장했으며, 5월 4일부터 '책읽는 서울광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작년 11월 이후 오랜만에 찾아온 프로그램임에도 서울야외도서관 개막 당일 책읽는 맑은냇가도, 광화문 책마당도 빈 좌석을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해 독서를 즐겼다.
작년 11월 이후 오랜만에 찾아온 프로그램임에도 서울야외도서관 개막 당일 책읽는 맑은냇가도, 광화문 책마당도 빈 좌석을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해 독서를 즐겼다.
4월 23일 서울야외도서관 운영이 시작됐다. ⓒ박지영
먼저 청계천 모전교에서 광통교까지 이어지는 책읽는 맑은냇가를 찾았다. 아이와 함께 온 가족, 친구 및 연인과 함께 온 시민, 반려견과 함께 온 시민, 외국인 등 많은 시민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배경으로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책읽는 맑은냇가의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어디든 빈자리가 있으면 앉아서 책을 읽으면 된다. 좌석마다 다양하게 선별된 책이 담긴 ‘책 봐, 구니’가 있고 특별한 주제로 선별된 책 서가가 마련되어 있어 자유롭게 책을 가져가 지정된 장소에서 읽고 빌려온 곳에 반납하면 된다.
책읽는 맑은냇가의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어디든 빈자리가 있으면 앉아서 책을 읽으면 된다. 좌석마다 다양하게 선별된 책이 담긴 ‘책 봐, 구니’가 있고 특별한 주제로 선별된 책 서가가 마련되어 있어 자유롭게 책을 가져가 지정된 장소에서 읽고 빌려온 곳에 반납하면 된다.
독서 분위기를 고조 시키는 음악과 자연의 물소리를 배경으로 차분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다. ⓒ박지영
책을 읽는 모습만 봐도 독서 욕구가 생긴다. ⓒ박지영
야외 독서에 필요한 북라이트, 양산, 모기기피제와 같은 물품들도 가까운 안내데스크에서 대여할 수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잔잔한 배경음악과 멋진 풍경 속에 스며들어 독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독서에 집중하기 좋게 냇가 방향으로 등받이가 있는 의자가 놓여있다. ⓒ박지영
각 자리마다 큐레이션된 책이 담긴 '책 봐, 구니'가 있어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어볼 수 있다. ⓒ박지영
주제 서가도 마련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박지영
책읽는 맑은냇가에서는 전문 사진작가가 봄날의 아름다운 순간이 담긴 인생샷을 찍어주는 촬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신청은 서울야외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책만 들고 사진을 찍어도 인생샷이 된다. ⓒ박지영
책읽는 맑은냇가 프로그램 신청을 통해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 ⓒ서울야외도서관
서울 중심 광장에서 즐기는 독서+문화 플렉스, 광화문 책마당
광화문 책마당은 매주 금토일 광화문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 열린 공간인데다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의 편의성이 높고, 도보로도 접근성이 좋아 가볍게 책을 읽고 가기에 안성맞춤이다.
광화문 월대 맞은편부터 세종대왕동상 뒤까지, 광화문 책마당이 펼쳐진다. ⓒ박지영
이곳에서도 특별한 절차 없이 좌석 옆에 준비된 책을 읽거나 서가에 큐레이션된 책을 가져다 준비된 좌석에서 읽고 반납하면 된다. 각자 가지고 온 책을 봐도 무방하다.
단, 독서를 위한 공간이니 개인 통화처럼 다른 사람의 독서에 방해가 될 수 있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또 간단한 음료 외에 음식물 섭취는 어렵고, 쓰레기는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열린 공간이다 보니 독서에 집중하기 위한 물품들이 필요한데, 종합안내소를 찾아 필요한 물품을 대여하면 된다. 종합안내소에서는 행사 안내를 받을 수 있고, 무릎담요, 모기기피제, 구급약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단, 독서를 위한 공간이니 개인 통화처럼 다른 사람의 독서에 방해가 될 수 있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또 간단한 음료 외에 음식물 섭취는 어렵고, 쓰레기는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열린 공간이다 보니 독서에 집중하기 위한 물품들이 필요한데, 종합안내소를 찾아 필요한 물품을 대여하면 된다. 종합안내소에서는 행사 안내를 받을 수 있고, 무릎담요, 모기기피제, 구급약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광화문 책마당에서 책을 읽고 있는 시민들. ⓒ박지영
종합안내소에서 프로그램 안내를 제공 받고 필요한 물품을 대여할 수 있다. ⓒ박지영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박지영
또한 라이나손보와 함께하는 필사이벤트가 6월까지 무료로 상시 진행된다. 행사 부스에서 준비된 노트를 하나 골라 원하는 글귀를 적으면 된다. 쓰는 분량도, 내용도 자유다. 필사를 마친 후엔 노트와 볼펜을 기념품으로 가져가면 된다. 서울알리기 도서와 서울 굿즈도 상시 전시된다.
현장 필사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노트와 볼펜을 기념품으로 준다. ⓒ박지영
서울 굿즈도 전시중이다. ⓒ박지영
특히 올해는 국내 최초 공공북클럽인 '힙독클럽' 활동을 주목할 만하다. 힙독클럽은 '힙한 독서클럽'의 줄임말로, 신청 접수 2시간 만에 독서에 관심 있는 시민 1만명이 모집됐다. 4월 23일부터 올해 말까지 활동하게 된 힙독클럽은 독서 활동 참여 정도에 따라 누적된 마일리지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힙독 클럽의 마스코드. 서울야외도서관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박지영
힙독 클럽 전용 파우치 구성. 대여 후 사용하고 반납하면 된다. ⓒ박지영
힙독 클럽 관련 내용도 광화문 책마당에서 만날 수 있다. ⓒ박지영
이외에도 서울야외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관련 소식은 서울야외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울야외도서관 누리집 회원 가입이나 관련 SNS를 팔로우하면 수시로 정보를 받아볼 수 있어 편하다.
책읽는 맑은냇가와 광화문 책마당은 4월 27일까진 개막행사 주간으로 12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되고, 5월 4일부터 시작될 책읽는 서울광장은 5월 6일까지 오전 11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되니 이용에 참고 바란다.
책읽는 맑은냇가와 광화문 책마당은 4월 27일까진 개막행사 주간으로 12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되고, 5월 4일부터 시작될 책읽는 서울광장은 5월 6일까지 오전 11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되니 이용에 참고 바란다.
개장 주간 행사로 작가와의 만남이 이뤄졌다. ⓒ박지영
서울야외도서관
○ 누리집 바로가기 ☞ 클릭
○ 책읽는 맑은냇가
- 매주 금·토·일 11:00~18:00, 혹서기 야간운영(16:00 ~ 21:00)으로 전환
- 청계천(모전교~광통교)
○ 광화문책마당
- 매주 금·토·일
- 야외마당 (주간) 11:00~18:00, (야간, 혹서기)16:00~21:00
- 광화문 라운지 상시운영 10:00~19:00(일요일 제외한 법정 공휴일 미운영)
○ 책읽는 서울광장
- 매주 금·토·일
- (주간) 11:00 ~ 18:00, (야간, 혹서기) 16:00 ~ 21:00
*기상상황 및 기타행사로 운영일시가 조정될 수 있습니다.
○ 책읽는 맑은냇가
- 매주 금·토·일 11:00~18:00, 혹서기 야간운영(16:00 ~ 21:00)으로 전환
- 청계천(모전교~광통교)
○ 광화문책마당
- 매주 금·토·일
- 야외마당 (주간) 11:00~18:00, (야간, 혹서기)16:00~21:00
- 광화문 라운지 상시운영 10:00~19:00(일요일 제외한 법정 공휴일 미운영)
○ 책읽는 서울광장
- 매주 금·토·일
- (주간) 11:00 ~ 18:00, (야간, 혹서기) 16:00 ~ 21:00
*기상상황 및 기타행사로 운영일시가 조정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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