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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누리집 전자도서관 메인 화면 ©서울도서관 누리집 -
빌린 책을 볼 수 있는 나의 서재함 ©서울도서관 누리집 -
서울전자도서관에서 책 읽기 실행 시 나오는 화면 ©서울도서관 누리집
책은 읽고 싶은데 도서관 갈 시간이 없다? 전자책, 스마트도서관 좋아요!
발행일 2025.04.16. 14:35

서울도서관에서는 종이책 외에도 전자책을 대여할 수 있다. ©서울도서관 누리집
책은 한 번 읽으면 푹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물론 그 책을 처음 손에 쥐는 것이 쉽지는 않다. 책을 빌리기 위해 도서관을 가기에는 집에서 너무 먼 곳에 위치해 있다는 핑계로 가지 않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적어도 1년에 몇 권의 책은 읽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던 차에 회사 근처 서울도서관에서 전자책과 종이책을 대여할 수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실 퇴근 시간쯤에 서울도서관을 가기에는 시간이 촉박한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서울도서관 방문은 여유 있을 때 가기로 하고, 서울도서관에 직접 가지 않고도 빌릴 수 있는 전자책과 시청역에 설치된 서울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해보기로 했다.
대출, 반납, 연장 모두 쉬운 전자책
전자책은 서울도서관을 통해 처음 읽어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항상 종이책만 읽어서 그런지 책넘김 없이 읽으려니 다소 어색하기도 했지만, 이보다 가볍고 편리한 책이 어디 있나 싶었다. 책은 펼치게 되면 자리를 차지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전자책은 핸드폰만 있으면 가볍게 읽을 수 있어 편리했다. 특히 출퇴근길 복잡한 지하철에서 읽기에 좋았다.
서울도서관 전자도서관 누리집 안에서 대출, 반납, 연장을 모두 할 수 있으니 도서관을 직접 찾아가 책을 빌리고 반납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다. 서울도서관에는 많은 전자책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책을 검색하면 쉽게 대출이 가능하다. 책 종류도 자연·과학, 유아·어린이, 청소년, 여행, 대학교재, 인문, 종교 등등 다양하게 제공을 하고 있다.
그래도 종이책이 좋다면? 서울스마트도서관
전자책의 간편함은 종이책이 가지지 못한 장점이지만 종이책만의 매력을 이길 수는 없다. 그렇기에 이번에는 서울도서관 회원증(모바일 회원증)을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한 서울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해 종이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기계 안에 수많은 책이 담겨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최근 GT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관련 책을 빌려보기로 했다.

회원증을 찍는 공간에 빨간 불이 들어온다. ©유지민

대출을 완료하면 책이 나오는 공간에 빌린 책이 들어 있다. ©유지민
대출의 경우 1인 4권을 할 수 있다. 대출 인정기간은 15일 이내다. 먼저 원하는 책을 검색한 후 대출을 누른다. 그 다음 회원증을 인식하는 공간에 가져다 대면 나의 정보가 나오는데 이전에 책을 빌렸던 책 목록도 알 수 있다. 회원증 확인을 누르면 대출은 완료다. 단, 서울도서관에서 대출정지나 연체도서가 있으면 서울스마트도서관도 이용하지 못하게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서울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는 서울스마트도서관에서만 반납이 가능하다. 반납 방법은 반납 버튼을 누른 후 도서 인식 공간에 책을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인식이 되고 도서 투입구가 열리게 된다. 투입구에 반납 도서를 넣으면 반납은 완료된다. 서울스마트도서관 반납일 늦어지면 서울도서관도 대출 정지가 되기 때문에 반납일을 꼭 준수하는 게 좋다.
책을 쉽게 빌릴 수 있고 쉽게 반납을 할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강점이다. 전자도서관은 출퇴근 지하철이나 근무 쉬는 시간 혹은 점심시간에 읽기에도 좋아서 아직 잘 활용하고 있다. 서울스마트도서관의 경우도 출퇴근길을 오가며 쉽게 빌릴 수 있어 자주 이용할 것 같다. 책을 읽고 싶지만 도서관 갈 시간이 나지 않아 어려웠다면 전자도서관과 서울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하면 어떨지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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