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공원에 980명이 모인 이유? 일상에 봄 심어봄!
발행일 2025.03.31. 17:20
보라매공원 동행매력 정원 만들기 행사…시민정원사 100명 참여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릴 보라매공원, 시민들의 손길로 매화숲이 피어나다. ⓒ윤은경
제80주년 식목일을 맞아 지난 3월 28일, 980명의 시민이 ‘봄철 동행매력 정원 만들기 행사’를 위해 보라매공원에 모였다.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둔 보라매공원은 13만 평에 달하는 그랜드가든이 조성될 공간으로 이번 시민이 함께한 정원 만들기 행사는 그랜드가든의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었다.
행사장에 들어서면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초대형 해치 아트벌룬이다. 서울시 공식 마스코트인 해치와 무대 주변으로는 식재될 나무가 알록달록 봉오리를 맺은 꽃과 어우러져 시민 손에서 피어날 정원을 기대하게 한다. 음악 공연을 시작으로 열기가 뜨거워진 행사장에는 ‘나무 심고 5樂실’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키다리 아저씨 풍선 아트, 꽃 담은 소원 편지 달기, 종이비행기 날리기, 정원을 여행하는 돌 꾸미기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시민 정원사의 꽃과 나무 심기 안내가 끝난 후 본격적인 식재를 시작했다. 공원 이름인 ‘보라매’에 착안한 ‘보라색 꽃이 피는 정원과 매화 숲 조성’이라는 주제로 탄소를 저감하는 나무를 심으며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원도시 서울을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시간이다.
“선생님, 이제 나무 넣어도 돼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나무 심기를 처음 해보는 아이는 궁금한 게 참 많다. 나무와 꽃 심기 행사 곳곳에 녹색 앞치마를 한 시민 정원사 100명이 있어 초보자에게 꽃과 나무 심는 방법을 알려 줬다. 덕분에 서툰 솜씨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시민 정원사는 서울시가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양성한 전문가들이다.
나무 심기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가정에서도 나무를 심고 정원 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게 ‘왜성라일락’ 반려나무 한 그루씩 무료로 분양해 주었다. 아직은 푸른 잎사귀만 보이지만 곧 우아한 꽃이 풍성하게 올라온다고 하니 집 안에서 맞이할 봄도 기다려진다. 동작구가 운영하는 ‘꽃 화분 나눠주기’ 행사에서는 투명 페트병, 캔, 플라스틱 등 일상 속 재활용품을 모아서 가져가면 기후 동행 자원 순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수선화 및 무스카리 꽃 화분과 교환할 수 있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가장 기본적인 행동은 탄소 저장고인 나무와 꽃을 심는 것이다. 나무와 꽃으로 완성된 정원은 시민의 우울감을 감소시켜 주고 자아 존중감을 높이는 치유의 힘을 지녔다. 나무와 꽃 식재가 특별한 일이 아닌 우리의 일상이 되고 문화로 자리 잡는 날이 오길 희망한다.
오는 5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될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이번 시민 참여 정원을 시작으로 정원 전문가, 기업, 기관, 학생 등 총 100개의 특화 정원이 13만 평에 걸쳐 그랜드가든으로 완성될 예정이라고 하니 그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
행사장에 들어서면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초대형 해치 아트벌룬이다. 서울시 공식 마스코트인 해치와 무대 주변으로는 식재될 나무가 알록달록 봉오리를 맺은 꽃과 어우러져 시민 손에서 피어날 정원을 기대하게 한다. 음악 공연을 시작으로 열기가 뜨거워진 행사장에는 ‘나무 심고 5樂실’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키다리 아저씨 풍선 아트, 꽃 담은 소원 편지 달기, 종이비행기 날리기, 정원을 여행하는 돌 꾸미기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시민 정원사의 꽃과 나무 심기 안내가 끝난 후 본격적인 식재를 시작했다. 공원 이름인 ‘보라매’에 착안한 ‘보라색 꽃이 피는 정원과 매화 숲 조성’이라는 주제로 탄소를 저감하는 나무를 심으며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원도시 서울을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시간이다.
“선생님, 이제 나무 넣어도 돼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나무 심기를 처음 해보는 아이는 궁금한 게 참 많다. 나무와 꽃 심기 행사 곳곳에 녹색 앞치마를 한 시민 정원사 100명이 있어 초보자에게 꽃과 나무 심는 방법을 알려 줬다. 덕분에 서툰 솜씨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시민 정원사는 서울시가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양성한 전문가들이다.
나무 심기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가정에서도 나무를 심고 정원 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게 ‘왜성라일락’ 반려나무 한 그루씩 무료로 분양해 주었다. 아직은 푸른 잎사귀만 보이지만 곧 우아한 꽃이 풍성하게 올라온다고 하니 집 안에서 맞이할 봄도 기다려진다. 동작구가 운영하는 ‘꽃 화분 나눠주기’ 행사에서는 투명 페트병, 캔, 플라스틱 등 일상 속 재활용품을 모아서 가져가면 기후 동행 자원 순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수선화 및 무스카리 꽃 화분과 교환할 수 있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가장 기본적인 행동은 탄소 저장고인 나무와 꽃을 심는 것이다. 나무와 꽃으로 완성된 정원은 시민의 우울감을 감소시켜 주고 자아 존중감을 높이는 치유의 힘을 지녔다. 나무와 꽃 식재가 특별한 일이 아닌 우리의 일상이 되고 문화로 자리 잡는 날이 오길 희망한다.
오는 5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될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이번 시민 참여 정원을 시작으로 정원 전문가, 기업, 기관, 학생 등 총 100개의 특화 정원이 13만 평에 걸쳐 그랜드가든으로 완성될 예정이라고 하니 그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

봄철 동행매력 정원의 ‘나무 심고 5樂실’ 프로그램 ©윤은경

어린이에게 나무 심는 방법을 알려 주는 시민 정원사 ©윤은경

투명 페트병과 교환한 무스카리 꽃 화분 ©윤은경

정성스레 나무와 꽃을 심는 시민들 ©윤은경

“봄꽃 줄게, 재활용품 다오!” 화분을 나눠 주는 시민 정원사와 자원봉사자들 ©윤은경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 준 ‘왜성라일락’ 반려나무 ©윤은경

마음 돌봄 자연의 풀잎 소리에 집중하는 아이들 ©윤은경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 기간 : 2025년 5월 22일~10월 20일
○ 위치 : 서울시 동작구 여의대방로 20길 33 보라매공원 일대
○ 주제 : Seoul, Green Soul
○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누리집
○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 위치 : 서울시 동작구 여의대방로 20길 33 보라매공원 일대
○ 주제 : Seoul, Green Soul
○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누리집
○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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