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에 반한 통유리창! '맑은누리 작은도서관'에서 독서 삼매경

시민기자 김재형

발행일 2025.02.18. 11:00

수정일 2025.02.18. 15:56

조회 2,103

금빛공원 열린광장에 자연과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맑은누리 작은도서관’이 조성됐다. ©김재형
금빛공원 열린광장에 자연과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맑은누리 작은도서관’이 조성됐다. ©김재형
금천구는 금빛공원 열린광장자연과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맑은누리 작은도서관’을 조성해 재개관했다. 기존 시흥1동 주민센터 청사에 위치했던 ‘맑은누리 작은도서관’은 오는 3월 준공 예정인 금빛공원(금하로 668)의 열린광장으로 이전하며 공원 속 복합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한 것이다.
  • 금빛공원 안으로 들어가면 맑은누리 작은 도서관을 찾을 수 있다. ©김재형
    금빛공원 안으로 들어가면 맑은누리 작은 도서관을 찾을 수 있다. ©김재형
  • 아직은 금빛공원이 리모델링 공사 중이다. 금빛공원 안쪽으로 들어가서 오른쪽 방면으로 향하면 된다.©김재형
    아직은 금빛공원이 리모델링 공사 중이다. 금빛공원 안쪽으로 들어가서 오른쪽 방면으로 향하면 된다.©김재형
  • 금빛공원 안으로 들어가면 맑은누리 작은 도서관을 찾을 수 있다. ©김재형
  • 아직은 금빛공원이 리모델링 공사 중이다. 금빛공원 안쪽으로 들어가서 오른쪽 방면으로 향하면 된다.©김재형
아직은 금빛공원이 리모델링 공사 중이어서 맑은누리 작은도서관을 찾는 게 다소 헷갈렸다. 금빛공원 안쪽으로 들어가서 오른쪽 방면으로 향하면 맑은누리 작은도서관을 만날 수 있다. 첫눈에 보자마자 대형 통유리가 돋보이는 멋진 건축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도서관이라는 명칭이 다소 어색할 만큼 건축물이 멋지다. ©김재형
작은 도서관이라는 명칭이 다소 어색할 만큼 건축물이 멋지다. ©김재형
작은 도서관이라는 명칭이 다소 어색할 만큼 자태가 아름답다. 한 면 전체가 통유리로 제작된 도서관은 이용자들에게 공원의 푸른 풍경을 감상하며 독서할 수 있는 개방감이 돋보인다. 전용 면적은 기존 99㎡에서 233.08㎡로 대폭 확대되어 더욱 쾌적한 독서 환경을 갖추게 됐다. 물론 복층으로 만들어진 도서관에 비하면 공간 자체는 협소하지만 자연 풍경과 어우러진 몇 안 되는 도서관이라서 너무 독특했다.
통유리의 개방감이 그대로 느껴진다. ©김재형
통유리의 개방감이 그대로 느껴진다. ©김재형
통유리 앞에도 개인 테이블이 있어 자연 풍광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김재형
통유리 앞에도 개인 테이블이 있어 자연 풍광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김재형
도서관 안쪽으로 들어가면 통유리의 시원한 개방감이 바로 느껴진다. 특히 통유리 바로 앞에도 개인 테이블이 있어 자연 풍광뿐 아니라 이곳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 자연 풍경과 함께 다양한 도서를 즐길 수 있다. ©김재형
    자연 풍경과 함께 다양한 도서를 즐길 수 있다. ©김재형
  • 문학, 역사, 어린이 도서 등 1만 권이 넘는 책이 비치되어 있다. ©김재형
    문학, 역사, 어린이 도서 등 1만 권이 넘는 책이 비치되어 있다. ©김재형
  • 자연 풍경과 함께 다양한 도서를 즐길 수 있다. ©김재형
  • 문학, 역사, 어린이 도서 등 1만 권이 넘는 책이 비치되어 있다. ©김재형
  • 금천구 도서관 회원이라면 도서를 대출 및 반납할 수 있다. ©김재형
    금천구 도서관 회원이라면 도서를 대출 및 반납할 수 있다. ©김재형
  • 도서관 사서들이 책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김재형
    도서관 사서들이 책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김재형
  • 금천구 도서관 회원이라면 도서를 대출 및 반납할 수 있다. ©김재형
  • 도서관 사서들이 책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김재형
도서관의 풍경에 너무 심취했는데 어떤 도서들이 비치되어 있는지 살펴봤다. 아직 책의 가짓수가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아이들부터 어른들이 볼 수 있는 책들이 이제 막 서랍장에 꽂히고 있었다.
  • 유선형 모양의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김재형
    유선형 모양의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김재형
  • 부드러운 유선형 곡선이 돋보이는 테이블이 편안함을 더한다. ©김재형
    부드러운 유선형 곡선이 돋보이는 테이블이 편안함을 더한다. ©김재형
  • 유선형 모양의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김재형
  • 부드러운 유선형 곡선이 돋보이는 테이블이 편안함을 더한다. ©김재형
작은 높이의 스테이지도 마련됐다. ©김재형
작은 높이의 스테이지도 마련됐다. ©김재형
책을 읽는 수 있는 테이블은 단조로움보다는 유선형의 특징을 하고 있다. 이곳에 앉아서 독서를 하고 있으면 마치 멋진 펜션 도서관에 온 기분이 든다.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작은 스테이지도 있다. 도서관 내부에는 문학, 역사, 어린이 도서 등 1만 권 이상의 장서를 보유열람실동아리실이 마련되어 있다. 이를 활용해 독서 모임과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도서관 외부에는 야외 극장이 조성돼 방문객들이 의자에 앉아 편안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개방형 복합 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라고 한다.
자연 풍경을 담은 도서관 ©김재형
자연 풍경을 담은 도서관 ©김재형
봄이 되면 다양한 꽃들이 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형
봄이 되면 다양한 꽃들이 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형

다가올 봄 풍경도 기대 만발

자연 풍경을 담은 도서관은 도심 속에서도 잠시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방문객들은 창밖으로 펼쳐진 녹지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풍경을 감상하며 심리적인 안정과 힐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직은 겨울이라서 꽃을 볼 수 없지만 봄이 되면 화사한 풍경이 기대된다. 또한 신선한 공기와 자연 채광을 활용한 독서 환경은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한층 더할 수 있다.
봄이 되면 도서관 밖 풍경이 무척이나 아름다울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형
봄이 되면 도서관 밖 풍경이 무척이나 아름다울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형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김재형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김재형
금천구 도서관 회원이라면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으며, 관내 다른 도서관과의 상호대차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다.

맑은누리 작은도서관

○ 위치 :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 893-1 
○ 운영시간 : 화~금요일 10:00~20:00(휴게시간 12:00~13:00), 토요일 10:00~14:30
○ 휴무 : 일·월요일
○ 문의 : 02-804-7001

시민기자 김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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