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한양도성 순성길 따라 봄나들이 강추!

발행일 2025.04.03. 11:36

수정일 2025.04.03. 17:39

한양도성은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마음

서울 한양도성은 조선 시대에 서울을 둘러싸고 있던 성곽으로, 현재의 서울시를 이루는 중요한 역사적 유산 중 하나이다. 한양도성은 1396년 조선 왕조가 수도를 한양(지금의 서울)으로 정하면서 건설되었고, 당시 성곽은 외적의 침입을 막고 서울을 방어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양도성은 18.6km 길이로, 성벽을 따라 주요 문들이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오늘날에도 보존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역사적 의미를 전달한다.

한양도성 둘레길의 전체 길이는 약 18.6km로, 서울의 중심부를 둘러싸고 있는 성곽을 따라 이어진다. ©이마음

한양도성 순성길은 서울의 주요 성문을 따라 이어지는 도보 코스이다. 이 길은 약 18.6km의 한양도성 전체를 돌아보는 코스이며, 서울의 역사적 성곽을 따라 걷는 경험을 제공한다. 순성길은 여러 구간으로 나눠져 있으며, 각각의 구간에서는 서울의 주요 역사적 명소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함께 만날 수 있다.

한양도성 순성길을 걷는 것은 단순히 성곽을 따라 걷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한양도성의 역사와 서울을 둘러싼 풍경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순성길은 여러 구간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코스를 원하는 대로 나누어 걷거나, 하루 종일 걸을 수 있다.

주요 구간은 한양도성 순성길은 크게 동쪽, 서쪽, 남쪽, 북쪽으로 나뉘며, 각 구간은 성곽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길이다. 각 구간마다 특색 있는 자연과 문화재를 만날 수 있다. 동북구간(흥인지문~북악문)에서는 동대문을 지나 북악산을 올라가며 서울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서남구간(숭례문~서대문)은 남대문을 시작으로 서울의 서쪽 성곽을 따라 걸으면서 전통적인 건축물과 현대적인 풍경을 모두 즐길 수 있다.

한양도성 순성길을 걷다 보면, 한양도성의 역사적인 배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성곽은 서울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한양도성 순성길은 당시의 성곽이 어떻게 구축되었고, 어떤 방식으로 방어를 했는지에 대한 역사적인 통찰을 제공하는 중요한 길이다.

또한 역사적인 문화재와 함께 서울의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성곽을 따라 걷다 보면 산과 숲속을 지나며, 서울의 자연과 함께 서울 시내의 전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북악산과 남산은 서울의 대표적인 산으로, 이곳에서는 서울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한양도성 순성길은 복원된 성곽을 따라 걷는 길로, 많은 구간이 잘 보존되어 있다. 서울시는 한양도성을 복원하고 보존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왔으며, 순성길을 걷는 동안 그 역사적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다. 대부분 평탄한 길로 구성되어 있어, 도심 속에서 비교적 수월하게 걷기에 좋은 코스이다. 서울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매우 인기 있는 길이다.

서울의 전통적인 성곽과 현대적인 건물이 어우러지는 풍경은 사진 찍기에도 좋은 장소다. ©이마음

서울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멋진 전망이 기다리고 있다. ©이마음

이른 봄에 한양도성 순성길을 걸으면서 만날 수 있는 반가운 꽃들은 정말 매력적이다. ©이마음

동대문으로 내려오는 코스는 한양도성의 역사와 현대적인 도시 풍경이 만나는 지점이다. ©이마음

종로를 다채롭게 경험하는 순환형 둘레길은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완벽한 도보 여행로이다. ©이마음

봄은 한양도성을 경험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한양도성 순성길을 따라 걸으며 서울의 역사적인 유산과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봄꽃들이 만개한 성곽을 지나며 서울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멋진 순간을 즐길 수 있는 이 시기에 한양도성을 거닐면 정말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이 봄,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한양도성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겨 보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