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낮과 밤은 아름답다! 지하철로 갈 수 있는 전망 명소 2곳
발행일 2025.03.31. 13:00
서울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명소 2곳 ©박성애
① 서울의 경관을 한눈에! 용마산 정상 용마봉
미세먼지가 안 좋은 날씨지만 언제 좋아질지 몰라 용마산으로 향했다. 면목동에 위치한 용마산은 중랑구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평소 등산을 잘 하지 않아서인지 조금 힘들었다. 7호선 용마산역을 내려서 2번 출구로 나오면 되는데 길찾기는 어렵지 않았다.
중랑둘레길 이정표를 따라 높은 계단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전망대로 가려 했는데 용마봉으로 발길을 돌렸다. 험한 돌길을 걸어가다 보니 데크가 잘 조성돼 있었다. 숨을 몰아쉬며 한참을 올라갔는데 서울 도심 풍경을 보니 미세먼지가 안개처럼 느껴졌다. 쉬엄쉬엄 풍경을 감상하면서 올라가다 보니 드디어 정상인 용마봉에 도착했다. 전망대에서는 서울의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날씨가 좀 더 맑았으면 전망이 더 멋있었겠지만 그래도 좋았다.
좀 쉬고 있는데 사람들이 위로 더 올라가는 모습이 보여 길을 따라 올가 갔더니 대형 태극기가 반겨주고, 서울미래유산 196호인 용마산 대삼각본점이 있었다. 대삼각본점은 1910년 우리나라 최초 토지조사사업을 위해 서울지역에 설치된 2개의 대삼각본점(1등삼각점) 중 하나다. 현재는 세계측지계 도입에 따른 측량기준점이 되는 중요한 시설물이라 한다. 정상에서는 고구려의 기상(氣像)이라는 비석도 있었고, 잠실 롯데타워도 보였다.
해넘이가 좋다고 해 보려고 했으나 기다리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내려오면서 용마폭포공원도 둘려 봤는데 폭포는 아직 가동되지 않고 있었고, 넓은 트랙에서 엄마와 함께 온 어린아이가 킥보드를 즐겁게 타고 있었다. 인공암벽으로 클라이밍도 있고, 여러 운동할 수 있는 시설물들이 많은 곳이었다. 폭포가 가동되는 날 다시 방문할 생각이다.
중랑둘레길 이정표를 따라 높은 계단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전망대로 가려 했는데 용마봉으로 발길을 돌렸다. 험한 돌길을 걸어가다 보니 데크가 잘 조성돼 있었다. 숨을 몰아쉬며 한참을 올라갔는데 서울 도심 풍경을 보니 미세먼지가 안개처럼 느껴졌다. 쉬엄쉬엄 풍경을 감상하면서 올라가다 보니 드디어 정상인 용마봉에 도착했다. 전망대에서는 서울의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날씨가 좀 더 맑았으면 전망이 더 멋있었겠지만 그래도 좋았다.
좀 쉬고 있는데 사람들이 위로 더 올라가는 모습이 보여 길을 따라 올가 갔더니 대형 태극기가 반겨주고, 서울미래유산 196호인 용마산 대삼각본점이 있었다. 대삼각본점은 1910년 우리나라 최초 토지조사사업을 위해 서울지역에 설치된 2개의 대삼각본점(1등삼각점) 중 하나다. 현재는 세계측지계 도입에 따른 측량기준점이 되는 중요한 시설물이라 한다. 정상에서는 고구려의 기상(氣像)이라는 비석도 있었고, 잠실 롯데타워도 보였다.
해넘이가 좋다고 해 보려고 했으나 기다리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내려오면서 용마폭포공원도 둘려 봤는데 폭포는 아직 가동되지 않고 있었고, 넓은 트랙에서 엄마와 함께 온 어린아이가 킥보드를 즐겁게 타고 있었다. 인공암벽으로 클라이밍도 있고, 여러 운동할 수 있는 시설물들이 많은 곳이었다. 폭포가 가동되는 날 다시 방문할 생각이다.
② 한강과 도심 풍경을 동시에! 용양봉저정공원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용양봉저정공원 전망대는 접근성이 매우 좋다. 한강과 도심 풍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 명소로 특히 해질녘 풍경이 도심의 강과 어우러져 도심에서 보는 야경 중 최고라 할만하다.
‘청년카페 THE 한강’에서 차 한잔을 즐기면서 바라보는 한강과 저 멀리 보이는 남산 타워가 멋지다. 강 건너 노들섬의 모습도 아름답다. 최근 서울시는 자연 친화적인 소재를 활용해 전망 공간을 정비하고 안전하고 편안하게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데크를 설치하고 있다.
‘청년카페 THE 한강’에서 차 한잔을 즐기면서 바라보는 한강과 저 멀리 보이는 남산 타워가 멋지다. 강 건너 노들섬의 모습도 아름답다. 최근 서울시는 자연 친화적인 소재를 활용해 전망 공간을 정비하고 안전하고 편안하게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데크를 설치하고 있다.
중랑구 용마산 중턱에서 바라본 서울 전경 ©박성애
용마산 대삼각본점은 세계측지계 도입에 따른 측량기준점이 되는 중요한 시설물이다. ©박성애
동작구 용양봉저정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야경 ©박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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