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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로봇 경진대회에서는 가족이 힘을 합쳐 만든 로봇을 조종하며 AI 기술을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도 마련됐다. ⓒ문청야 -
직접 로봇을 조립하고 임무를 수행하는 ‘AI·로봇 활용 가족 경진대회’에 참가한 가족이 만든 로봇을 스마트폰으로 조정하니 로봇이 움직였다. ⓒ문청야
생생한 AI와의 동행 현장, '서울AI페스타'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발행일 2025.03.13. 13:00
미래는 이미 도착했다.
이 말이 더 이상 허황된 구호로 들리지 않는 시대다. AI는 이제 우리의 삶 곳곳에 스며들어 변화를 일으키고 있으며, 그것이 얼마나 가까이 와 있는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서울에서 열렸다. 바로 ‘서울 AI 페스타 2025’다.
3월 8일과 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술 전시가 아니라, AI가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자리였다.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이 주최한 이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AI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시민 참여형 행사로, 미래가 먼 곳이 아니라 우리 바로 곁에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했다.
행사에서 주목받은 핵심 주제는 ‘AI 에이전트(AI Agent)’였다. AI는 이제 단순한 보조 역할을 넘어, 이력서를 작성하고, 사업 기회를 분석하며, 연구 논문을 정리하는 등 실질적인 업무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이제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더욱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이에 따라 평생 학습과 끊임없는 적응이 필수가 되고 있다.
하지만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남아 있다.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고 분석할 수 있지만,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거나 창의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하지는 않는다. 즉, AI 시대에도 인간의 창의적 사고와 비판적 문제 해결 능력이 더욱 중요한 가치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엉뚱 AI 전시관 ▴AI 서울 인사이드 ▴AI 펀스팟 ▴AI 플렉스팟 ▴AI오디세이 ▴AI 아트워크존 등 6개의 특별한 전시 공간도 준비돼 있었다.
‘AI 펀스팟’에서는 AI 바리스타 로봇이 직접 만든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고, ‘AI 북스토리 체험존’에서는 AI가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로 동화를 읽어주는 서비스도 제공했다.
‘AI 아트워크존’에서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AI가 그림을 생성하는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하늘 배경, 날개가 있는 용의 얼굴과 말의 몸, 파스텔 색상’이라는 키워드를 입력하자 나만의 독창적인 그림이 완성됐고, 이를 프린트해서 가져갈 수도 있었다.
직접 로봇을 조립하고 임무를 수행하는 ‘AI·로봇 활용 가족 경진대회’에 참가한 가족이 힘을 합쳐 만든 로봇을 조종하며 AI 기술을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도 마련됐다.
한편 이번 ‘서울AI페스타 2025’는 오는 9월 코엑스에서 열릴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의 사전 행사로, 어려운 신기술 중심의 기업 전시가 아닌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중간, 세계 최대 휴머노이드 로봇 ‘타이탄’이 등장하자 관람객들은 저마다 스마트폰을 꺼내들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서울시민기자단의 발대식과 우수 서울시민기자 시상식도 진행됐다. 1600여 명의 서울시민기자를 대표해 세 명의 기자가 기자증을 받았으며, ‘미션! 서울 AI 페스타를 취재하라!’라는 특별 미션을 수행하며 AI 기술과 행사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AI는 정보를 생성하고 분석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갖췄지만, 결국 기술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인간이다. AI 시대에도 중요한 것은 사람 간의 연결을 유지하고, 다양한 의견을 포용하며, 인간의 감성과 창의성을 길러나가는 것이다. 이번 축제는 AI가 단순한 미래 기술이 아니라, 현재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도구임을 다시금 깨닫게 했다.
AI가 발전할수록 데이터의 편향성 문제를 고민해야 하며, AI를 도구로 활용할 것인지, 그 지배를 받을 것인지는 결국 인간의 선택에 달려 있다.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는가다. 그리고 우리는 이 거대한 변화를 받아들이고, 스스로의 방향을 정해야 할 시점에 서 있다.
3월 8일과 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술 전시가 아니라, AI가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자리였다.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이 주최한 이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AI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시민 참여형 행사로, 미래가 먼 곳이 아니라 우리 바로 곁에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했다.
행사에서 주목받은 핵심 주제는 ‘AI 에이전트(AI Agent)’였다. AI는 이제 단순한 보조 역할을 넘어, 이력서를 작성하고, 사업 기회를 분석하며, 연구 논문을 정리하는 등 실질적인 업무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이제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더욱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이에 따라 평생 학습과 끊임없는 적응이 필수가 되고 있다.
하지만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남아 있다.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고 분석할 수 있지만,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거나 창의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하지는 않는다. 즉, AI 시대에도 인간의 창의적 사고와 비판적 문제 해결 능력이 더욱 중요한 가치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엉뚱 AI 전시관 ▴AI 서울 인사이드 ▴AI 펀스팟 ▴AI 플렉스팟 ▴AI오디세이 ▴AI 아트워크존 등 6개의 특별한 전시 공간도 준비돼 있었다.
‘AI 펀스팟’에서는 AI 바리스타 로봇이 직접 만든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고, ‘AI 북스토리 체험존’에서는 AI가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로 동화를 읽어주는 서비스도 제공했다.
‘AI 아트워크존’에서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AI가 그림을 생성하는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하늘 배경, 날개가 있는 용의 얼굴과 말의 몸, 파스텔 색상’이라는 키워드를 입력하자 나만의 독창적인 그림이 완성됐고, 이를 프린트해서 가져갈 수도 있었다.
직접 로봇을 조립하고 임무를 수행하는 ‘AI·로봇 활용 가족 경진대회’에 참가한 가족이 힘을 합쳐 만든 로봇을 조종하며 AI 기술을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도 마련됐다.
한편 이번 ‘서울AI페스타 2025’는 오는 9월 코엑스에서 열릴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의 사전 행사로, 어려운 신기술 중심의 기업 전시가 아닌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중간, 세계 최대 휴머노이드 로봇 ‘타이탄’이 등장하자 관람객들은 저마다 스마트폰을 꺼내들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서울시민기자단의 발대식과 우수 서울시민기자 시상식도 진행됐다. 1600여 명의 서울시민기자를 대표해 세 명의 기자가 기자증을 받았으며, ‘미션! 서울 AI 페스타를 취재하라!’라는 특별 미션을 수행하며 AI 기술과 행사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AI는 정보를 생성하고 분석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갖췄지만, 결국 기술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인간이다. AI 시대에도 중요한 것은 사람 간의 연결을 유지하고, 다양한 의견을 포용하며, 인간의 감성과 창의성을 길러나가는 것이다. 이번 축제는 AI가 단순한 미래 기술이 아니라, 현재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도구임을 다시금 깨닫게 했다.
AI가 발전할수록 데이터의 편향성 문제를 고민해야 하며, AI를 도구로 활용할 것인지, 그 지배를 받을 것인지는 결국 인간의 선택에 달려 있다.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는가다. 그리고 우리는 이 거대한 변화를 받아들이고, 스스로의 방향을 정해야 할 시점에 서 있다.

3월 8일과 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1관에서 '서울AI페스타 2025'가 열렸다. ⓒ문청야

‘여러분의 무한한 상상력을 펼쳐보세요’에 재미있는 상상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문청야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이 주최하는 ‘서울AI페스타’는 AI가 우리의 실생활에 얼마나 많이 들어와 있는지를 보여주는 행사였다. ⓒ문청야

‘AI 펀스팟’에서 바리스타 AI로봇이 만들어 준 아이스크림. ⓒ문청야

AI로 읽는 새로운 독서를 체험할 수 있다. 동화책 내용을 AI가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중 하나를 선택하면 읽어준다. ⓒ문청야

생성형 AI를 활용해 글과 그림을 창의적으로 제작하는 ‘AI 사생대회’가 열렸고, 시상식이 있었다. ⓒ문청야

서울시민기자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시민기자들이 밝은 청록색 유니폼을 입고 있는 모습이 활기차다. ⓒ문청야

서울AI페스타 MAP과 메인전시소개 ⓒ문청야

서울 시민기자 미디어데이 행사장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타이탄이 등장하여 큰 환호를 받았다. ⓒ문청야

시민기자들은 기쁨 가득한 표정으로 타이탄을 맞이하고 있다. ⓒ문청야

타이탄은 2004년 영국 로봇 회사 ‘사이버슈타인’에서 개발한 세계 최초의 엔터테인먼트 로봇이다. ⓒ문청야

서울시민기자단의 발대식이 이루어지는 곳이자 다양한 AI 기술들이 접목된 로봇들을 만나볼 수 있는 현장이었다. ⓒ문청야

우수 서울시민기자 시상식도 있었다. 돋보이는 기사를 써서 우수 시민기자상을 받은 4명의 기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문청야

세 명의 기자가 1600여 명의 기자를 대표해서 기자증을 받았다. ⓒ문청야

아이템 한 개를 골라 취재해 SNS에 올리는 것이 미션이었다. ⓒ문청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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