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보며 소원도 빌고 민속놀이도 즐기고! '정월대보름 민속축제' 현장

시민기자 이정임

발행일 2025.02.14. 10:54

수정일 2025.02.1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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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안양천에서 열린 '2025년 정월대보름 민속축제' 현장 ©이정임
한 해의 첫 보름이자 보름달이 뜨는 음력 1월 15일은 정월대보름이다. 우리 조상들은 이날 다양한 세시풍속을 행했는데 지난 2월 8일 양천구 안양천에서는 새해를 맞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2025년 정월대보름 민속축제'가 열렸다. 올해로 23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민속 체험을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고,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축제는 안양천 둔치 야구장(신정교 아래 )에서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윷놀이투호 던지기 등 민속놀이에 열심히 참여하며 뜨거운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강강술래도 흥을 돋웠고, 꽹과리와 북소리가 하늘 높이 메아리쳤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6시에 진행된 12미터 높이의 '달집 태우기'였다. 참가자들은 강강술래를 부르며 달집을 태워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불꽃놀이가 대보름 밤을 환하게 수놓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정월대보름 민속축제는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으며, 보름달처럼 풍성한 행사였다.
'달집 태우기'에 참여해 소원을 빌어보며 찰칵! ©이정임
'달집 태우기'에 참여해 소원을 빌어보며 찰칵! ©이정임
투호 던지기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 모습 ©이정임
투호 던지기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 모습 ©이정임
민속놀이에 빠질 수 없는 풍물 공연도 진행됐다. ©이정임
민속놀이에 빠질 수 없는 풍물 공연도 진행됐다. ©이정임

시민기자 이정임

청룡의해 부지런히 앞서가는 서울시민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서울정책을 발빠르게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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