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축제 한마당!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 양천구 정월대보름 축제

시민기자 이정민

발행일 2025.02.17. 13:00

수정일 2025.03.12. 11:06

조회 568

2월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우리 민족의 정서와 세시풍속을 경험하고, 달집태우기를 구경하러 양천구 안양천 둔치 야구장으로 향했다.

지난 2월 8일, 을사년 한 해 동안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민속축제’가 열렸다. 한파로 귀가 시린 날씨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양천구 주체로 진행된 축제지만 서울 전역뿐 아니라 전국 많은 시민들이 축제를 찾았다. 한국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도 언어의 장벽 없이 연을 만들고, 전통놀이를 하며 축제를 마음껏 즐기는 모습이었이다.

추운 몸을 녹여줄 파전, 떡볶이, 어묵, 막걸리 등 먹거리 부스푸드트럭이 있어 간단하게 허기를 달랬고, 동별 윷놀이 대결, 떡메치기, 연날리기, 널뛰기, 투호던지기, 팽이치기, 부럼 깨기, 쥐불놀이 등 전통놀이도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

전통예술 공연으로는 길놀이와 북청사자놀음으로 흥을 살리고, 전자 현악 공연으로 들썩들썩 춤을 추며 흥겨운 분위기가 느껴졌다.

달맞이 행사로는 강강술래, 지신밟기가 이어졌고, 날이 어둑해지자 하나둘씩 사람들이 모두 모여 소원지를 붙인 달집 앞에서 각자 소원과 염원을 담아 달집태우기불꽃놀이를 관람했다.

농경 사회에서 보름달은 풍요와 다산의 상징이며, 불은 모든 부정과 사악을 사르는 정화의 상징이기도 하다. 달집태우기는 정월대보름 밤하늘 아래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빌던 민속 의례다. 달집태우기가 불이 꺼지지 않고 끝까지 잘 타오르면, 한 해가 풍요롭고 좋은 일이 가득해진다는 말이 있다. 이번 달집태우기는 활활 잘 탔으니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란다. 모두가 건강하고 평안하길 기원한다.
축제의 흥을 돋우는 길놀이로 정월대보름 민속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정민
축제의 흥을 돋우는 길놀이로 정월대보름 민속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정민
줄지어 나는 연날리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정민
줄지어 나는 연날리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정민
잡귀를 쫓고, 복을 불러오는 의미를 담은 북청사자놀음 ©이정민
잡귀를 쫓고, 복을 불러오는 의미를 담은 북청사자놀음 ©이정민
떡메치기를 한 떡은 인절미로 만들어 맛있게 나눠 먹었다. ©이정민
떡메치기를 한 떡은 인절미로 만들어 맛있게 나눠 먹었다. ©이정민
  • 굴렁쇠 굴리는 방법을 배우며 세대 간의 소통과 추억을 남긴다. ©이정민
    굴렁쇠 굴리는 방법을 배우며 세대 간의 소통과 추억을 남긴다. ©이정민
  • 양천구 동 구역별 윷놀이 대결을 펼쳤다. ©이정민
    양천구 동 구역별 윷놀이 대결을 펼쳤다. ©이정민
  • 굴렁쇠 굴리는 방법을 배우며 세대 간의 소통과 추억을 남긴다. ©이정민
  • 양천구 동 구역별 윷놀이 대결을 펼쳤다. ©이정민
  • 신발 던지기를 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이 즐거워 보인다. ©이정민
    신발 던지기를 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이 즐거워 보인다. ©이정민
  • 아이들은 <오징어 게임>을 통해 팽이돌리기를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정민
    아이들은 <오징어 게임>을 통해 팽이돌리기를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정민
  • 신발 던지기를 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이 즐거워 보인다. ©이정민
  • 아이들은 <오징어 게임>을 통해 팽이돌리기를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정민
  • 투명 공을 꾸며 나만의 쥐불놀이를 만드는 아이들 ©이정민
    투명 공을 꾸며 나만의 쥐불놀이를 만드는 아이들 ©이정민
  • 달집에 태울 소원지에 각자 저마다의 소원을 고심해서 적고 있다. ©이정민
    달집에 태울 소원지에 각자 저마다의 소원을 고심해서 적고 있다. ©이정민
  • 투명 공을 꾸며 나만의 쥐불놀이를 만드는 아이들 ©이정민
  • 달집에 태울 소원지에 각자 저마다의 소원을 고심해서 적고 있다. ©이정민
달집을 태우기 위해 모여드는 시민 ©이정민
달집을 태우기 위해 모여드는 시민 ©이정민
시민들이 건강과 풍요, 평안을 기원하며 달집태우기를 관람하고 있다. ©이정민
시민들이 건강과 풍요, 평안을 기원하며 달집태우기를 관람하고 있다. ©이정민
만사형통, 운수대통의 글귀가 담긴 부럼깨기는 부스럼을 예방하고 치아의 건강을 뜻한다. ©이정민
만사형통, 운수대통의 글귀가 담긴 부럼깨기는 부스럼을 예방하고 치아의 건강을 뜻한다.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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