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한강버스' 한강 수상교통 시대로의 첫걸음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4.11.26. 17:15
25일 ‘한강버스 안전기원 진수식’…2척 건조 완료
한강버스는 쌍동선 형태의 모습으로 한강에서 속도감 있게 운항하면서도 항주파 영향은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잠수교도 통과할 수 있도록 선체의 높이는 낮게 제작됐다.
또한, 한강버스의 색상은 한강의 일출, 낙조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한강의 색과 빛을 투영할 수 있는 흰색 기본 바탕에 청량감 있는 파란색을 그라데이션과 함께 표현하여, 한강의 반짝이는 윤슬과 시원한 물살을 떠올릴 수 있다.
그리고 선내 카페테리아에서 간단한 식음료를 구입해 개인 좌석별 테이블에 놓고 여유 있고 쾌적한 이동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한강버스만의 장점이다.
특히, 시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으로 건조된 한강버스의 추진체가 배터리 화재로부터 안전하도록 다양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배터리 시스템 내부의 가스 센서를 설치하여 화재 징후를 미리 감지할 수 있도록 했고, ▴배터리 과충전 방지 ▴배터리셀 연쇄 폭발 방지 ▴열폭주시 가스 분사 소화 ▴유사시 배터리 함체 침수 등의 배터리 화재 발생 방지를 위한 4중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또한, 하이브리드 추진체를 제작한 관계자는 추진체의 핵심 기술인 배터리 및 전력변환장치 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및 개발을 통해 추진체 시스템의 95% 이상을 국산화해, 기존 외국산 제품의 문제 발생시 부품 수급 지연 및 과도한 A/S 비용 발생 등의 문제점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아울러, 선박의 한강 인도 일정에 맞춰 단계적으로 선박 및 설비 검증, 인력 훈련, 항로 검증, 비상 대응 훈련 등의 시범운항을 실시하여 정식운항 전까지 한강버스 운영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충분히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 한강버스는 승선인원 199명 규모로, 마곡~망원~여의도~잠원~옥수~뚝섬~잠실 선착장을 주중 하루 68회, 주말 하루 48회씩 운항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배 타고 출퇴근 '한강버스'가 온다! 내년 3월 정식운항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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