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미식주간이 시작된 8일에는 경동시장(청년몰)에서 김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정향선
-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참여자들은 재료 구매부터 김치 담그기를 체험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정향선
- 서울 김치 특유의 깔끔한 맛을 내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육수를 넣어 완성시킨다. ⓒ정향선
이번주, 서울이 맛있어진다! '서울미식주간'서 만난 특별한 한식
발행일 2024.11.11. 15:44
OTT 예능 프로그램 ‘흑백 요리사’의 열풍으로 K-푸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서울미식주간(Taste of Seoul)’이 ‘일주일간 서울 미식여행으로 초대’라는 주제로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노들섬 및 서울 전역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의 맛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서울만의 음식 문화 속으로 빠져들어, 서울이라는 도시가 담고 있는 깊은 미식 이야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 [관련 기사] 흑백요리사 MZ셰프들 총출동! 서울미식주간 개최
첫째날 경동시장의 청년몰에서 열린 ‘김치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홍신애 요리 전문가와 함께 김치 담그기의 정수를 느껴볼 수 있었다. 시장에서 바로 재료를 구매하고 직접 김치를 담그며, 전통 한식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었다. 김치의 독특한 풍미가 한국적인 맛의 핵심임을 깨닫게 해주었던 순간이었다.
9일부터 10일까지는 노들섬에서 ‘여행하는 마켓으로의 초대(서울미식마켓)’, ‘서울미식어워즈’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열렸다. 100여 개의 팀이 참여해 준비한 각양각색의 음식을 맛보며, 서울의 다양한 로컬 푸드와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만나는 것은 참으로 특별한 경험이었다. 여기저기서 풍기는 맛있는 냄새와 사람들의 열기로 가득 찬 노들섬은 ‘미식의 섬’으로 변한 듯했다.
전국 각지의 맛을 배워보는 워크숍도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워크숍에는 지역의 멋과 맛을 담아 표현하는 셰프, 식품 명인, 농부 등이 참여해 총 5가지 주제로 운영됐으며 다양한 미식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다.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셰프들이 한자리에 모인 ‘서울미식어워즈’ 역시 인상적이었다. 이곳에서는 서울 미식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만날 수 있어, 한국의 미식 문화가 세계적으로도 주목 받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흑백 요리사'로 인기를 얻은 안성재 셰프가 시상자로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전통시장을 함께 둘러보고 직접 요리를 만들어보는 ‘클라스가 다른 오래된 초대’, 이색 미식 투어 ‘함께 맛보는 색다른 초대’, ‘서울 레스토랑의 특별한 초대’, ‘MZ셰프의 힙한 초대’ 등 서울만의 음식문화를 심도 있게 탐색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되어, 세련된 분위기에서 서울만의 독특한 미식을 음미하며 도시의 새로운 면모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미식주간은 서울이라는 도시의 숨겨진 맛과 매력을 깊이 탐구할 수 있는 시간이다. 앞으로도 한식이 세계로 뻗어나가 세계적인 음식으로 인정받고, 더 새롭고 맛있는 한식을 접할 수 있었으면 한다.
첫째날 경동시장의 청년몰에서 열린 ‘김치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홍신애 요리 전문가와 함께 김치 담그기의 정수를 느껴볼 수 있었다. 시장에서 바로 재료를 구매하고 직접 김치를 담그며, 전통 한식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었다. 김치의 독특한 풍미가 한국적인 맛의 핵심임을 깨닫게 해주었던 순간이었다.
9일부터 10일까지는 노들섬에서 ‘여행하는 마켓으로의 초대(서울미식마켓)’, ‘서울미식어워즈’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열렸다. 100여 개의 팀이 참여해 준비한 각양각색의 음식을 맛보며, 서울의 다양한 로컬 푸드와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만나는 것은 참으로 특별한 경험이었다. 여기저기서 풍기는 맛있는 냄새와 사람들의 열기로 가득 찬 노들섬은 ‘미식의 섬’으로 변한 듯했다.
전국 각지의 맛을 배워보는 워크숍도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워크숍에는 지역의 멋과 맛을 담아 표현하는 셰프, 식품 명인, 농부 등이 참여해 총 5가지 주제로 운영됐으며 다양한 미식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다.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셰프들이 한자리에 모인 ‘서울미식어워즈’ 역시 인상적이었다. 이곳에서는 서울 미식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만날 수 있어, 한국의 미식 문화가 세계적으로도 주목 받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흑백 요리사'로 인기를 얻은 안성재 셰프가 시상자로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전통시장을 함께 둘러보고 직접 요리를 만들어보는 ‘클라스가 다른 오래된 초대’, 이색 미식 투어 ‘함께 맛보는 색다른 초대’, ‘서울 레스토랑의 특별한 초대’, ‘MZ셰프의 힙한 초대’ 등 서울만의 음식문화를 심도 있게 탐색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되어, 세련된 분위기에서 서울만의 독특한 미식을 음미하며 도시의 새로운 면모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미식주간은 서울이라는 도시의 숨겨진 맛과 매력을 깊이 탐구할 수 있는 시간이다. 앞으로도 한식이 세계로 뻗어나가 세계적인 음식으로 인정받고, 더 새롭고 맛있는 한식을 접할 수 있었으면 한다.
9일부터 10일까지 노들섬에서는 ‘여행하는 마켓으로의 초대(서울미식마켓)’이 열렸다. ⓒ정향선
참가자들은 구매한 음식들을 야외 광장에서 취식할 수 있어 피크닉을 온 것처럼 즐길 수 있었다. ⓒ정향선
식사 후 자연친화적 재활용 식기들을 따로 모아 처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정향선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셰프와 미식업계, 국내외 미디어가 참여한 ‘서울미식어워즈’ ⓒ정향선
<흑백 요리사>로 인기를 얻은 안성재 셰프가 시상자로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정향선
막간에 열린 버스킹 공연을 즐기며 깊어가는 가을 저녁을 만끽했다. ⓒ정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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