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기회 흔치않아! 차 없는 잠수교서 먹방 찍고 물멍 힐링~

시민기자 홍혜수

발행일 2024.10.18. 11:36

수정일 2024.10.18. 16:53

조회 393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열리고 있는 잠수교 ⓒ홍혜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열리고 있는 잠수교 ⓒ홍혜수
높이가 낮아 한강과 더 가까운 잠수대교는 평소 같으면 차량이 쉴 새 없이 오고 가기 때문에 보행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적다. 그러나 예외인 때가 있다. 9월 1일 ~10월 27일까지 매주 일요일,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축제’가 열려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다리 위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고 하길래 한번 다녀와 보았다.
많은 분들이 축제를 즐기러 잠수교에 방문했다. ⓒ홍혜수
많은 분들이 축제를 즐기러 잠수교에 방문했다. ⓒ홍혜수
오는 10월 27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잠수교 위에는 푸드트럭과 프리마켓을 시작으로 농수산품을 만날 수 있는 동행마켓, 한강을 보며 물멍을 할 수 있는 힐링존까지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잠수교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 맛있는 음식을 팔고 있는 푸드트럭 ⓒ홍혜수
    맛있는 음식을 팔고 있는 푸드트럭 ⓒ홍혜수
  • 여러 푸드트럭을 만날 수 있다. ⓒ홍혜수
    여러 푸드트럭을 만날 수 있다. ⓒ홍혜수
  • 맛있는 음식을 팔고 있는 푸드트럭 ⓒ홍혜수
  • 여러 푸드트럭을 만날 수 있다. ⓒ홍혜수
앞쪽에 앉아 음식을 먹고 있는 모습 ⓒ홍혜수
앞쪽에 앉아 음식을 먹고 있는 모습 ⓒ홍혜수
 다회용기를 사용해 분리수거를 하고 있다. ⓒ홍혜수
다회용기를 사용해 분리수거를 하고 있다. ⓒ홍혜수
축제하면 음식이 빠질 수 없다. 잠수교 초입부터 다양한 음식을 파는 '푸드트럭'이 있어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었다. 식사 대신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음식부터 음료와 디저트까지. 종류도 다양했는데 앞쪽에 앉아 먹을 수 있는 자리도 있었다. 일회용기가 아닌 다회용기를 쓰고 있었고, 분리수거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어 쓰레기도 적게 나온다는 점이 좋았다.
한강변 무대에 공연을 보고 있는 모습 ⓒ홍혜수
한강변 무대에 공연을 보고 있는 모습 ⓒ홍혜수
  • K-pop에 맞춰 멋진 공연을 하고 있다. ⓒ홍혜수
    K-pop에 맞춰 멋진 공연을 하고 있다. ⓒ홍혜수
  • 관람객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 공연 모습 ⓒ홍혜수
    관람객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 공연 모습 ⓒ홍혜수
  • K-pop에 맞춰 멋진 공연을 하고 있다. ⓒ홍혜수
  • 관람객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 공연 모습 ⓒ홍혜수
한강변에 있는 무대에선 K-pop에 맞춰 멋진 춤을 선보이고 있었는데 방문했던 많은 분들도 박수를 치며 즐겁게 관람하고 있었다. '뚜벅뚜벅 축제' 기간 동안에는 이런 이벤트들도 함께 진행된다. 10월 20일에는 ‘누구나 댄스 챌린지’가 열려 요즘 유행하는 챌린지 댄스를 배워볼 수 있고, 10월27일엔 '게릴라 콘서트'가 진행되어 청년 예술가들의 멋진 공연도 즐길 수 있으니 참여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전통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 ⓒ홍혜수
전통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 ⓒ홍혜수
공예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 ⓒ홍혜수
공예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 ⓒ홍혜수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되고 있었는데 요즘 아이들에겐 생소한 딱지치기나 투호놀이가 있어 부모님과 함께 즐겁게 체험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여러 공예품들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있어 개성껏 만들며 참여하고 있는 모습도 만나볼 수 있었다.
 귀여운 물건들을 팔고 있는 플리마켓 부스 ⓒ홍혜수
귀여운 물건들을 팔고 있는 플리마켓 부스 ⓒ홍혜수
여러 지역에서 온 농부들이 참여한 동행마켓 ⓒ홍혜수
여러 지역에서 온 농부들이 참여한 동행마켓 ⓒ홍혜수
잠수교 양쪽으로 판매 부스들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한쪽은 개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었다. 귀여운 공예품이나 도자기, 액세서리 등을 팔고 있어 구경하기도 좋았다. 반대편에선 각 지역에서 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들을 들고 나와 ‘동행마켓’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신선한 농산물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한강을 보며 쉴 수 있는 힐링존 ⓒ홍혜수
한강을 보며 쉴 수 있는 힐링존 ⓒ홍혜수
빈백에 누워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홍혜수
빈백에 누워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홍혜수
예약을 하고 이용할 수 있는 텐트 ⓒ홍혜수
예약을 하고 이용할 수 있는 텐트 ⓒ홍혜수
반대쪽으로 들어가다 보니 ‘물멍 힐링존’이 마련되어 있었다. 무선 헤드셋을 빌려줘 노래를 들으면서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힐링존과 빈백에 누워 쉴 수 있는 공간, 텐트에 들어가 한강을 보며 놀 수 있는 공간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어 스트레스를 풀기도 좋아 보였다.
 반포대교에서 정해진 시간마다 분수가 작동한다. ⓒ홍혜수
반포대교에서 시간마다 분수가 작동한다. ⓒ홍혜수
이렇게 즐길 거리가 많은 잠수교. 정해진 시간에 반포대교에서 음악과 함께 분수까지 작동하기 때문에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사진을 남기지 않을 수 없다.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잠수교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는 일이 흔치 않으니, 축제 기간 내에 들려 다양한 행사도 즐기고 한강을 바라보며 스트레스도 풀면 좋을 것 같다.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축제'

○ 기간 : 2024년 9월 1일~10월 27일, 매주 일요일
○ 시간 : 13: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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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홍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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