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안심을 더하다! '헬프미 안심벨' 꼼꼼 후기!

시민기자 노윤지

발행일 2024.10.14. 09:02

수정일 2024.10.14. 14:06

조회 547

8월에 추가 신청하여 받은 헬프미 안심벨 ⓒ노윤지
8월에 추가 신청하여 받은 헬프미 안심벨 ⓒ노윤지
지난 7월에 서울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를 지원한다는 기사를 보았다. 당시 인기가 높아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되어 아쉽게 신청을 못했는데, 이번 8월에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보았다. 이번에도 일찍 소진될 것 같아 접수 당일에 알람을 설정해 두고 신청을 하였다. ☞ [관련 기사]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 신청 쇄도…100분 만에 2만 개 조기 마감
서울시 안심이 앱과 연동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서울시 안심이 앱
서울시 안심이 앱과 연동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서울시 안심이 앱
함께 동봉되어 있는 헬프미 안심벨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읽고 난 후 사용하도록 하자. ⓒ노윤지
함께 동봉되어 있는 헬프미 안심벨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읽고 난 후 사용하도록 하자. ⓒ노윤지
헬프미 안심벨은 최근의 무차별 범죄와 각종 위협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원하는 호신용 안심벨이다. ‘안심이’ 앱과 연동되어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긴급 신고 버튼을 누르면 기기에서 큰 경고음이 나오며, 5초 후 해당 자치구 CCTV 관제센터로 신고 내용이 접수된다.

신고를 접수한 자치구 관제센터에서는 상황이 발생한 위치와 인근 CCTV를 확인하여 인근 순찰차에게 출동을 요청하는 등 즉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캐릭터와 디자인이다. ⓒ노윤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캐릭터와 디자인이다. ⓒ노윤지
서울시에 소재한 직장에 재직 중이거나 학생 등 서울시 생활권자도 신청 가능하며, 사회안전약자(여성, 영유아, 청소년, 장애인, 어르신 등)를 포함한 심야 택시 운전기사, 재가요양보호사 등 범죄취약계층까지 신청 대상을 대폭 확대하였다.

지난주에 택배가 발송되었다는 안내 문자를 받고 바로 수령하였다. 디자인은 서울시 캐릭터인 붉은색 해치 헬프미와, 파란색 댕댕청룡 헬프미 2가지 중 선택할 수 있었다. 요즘 초등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키링 형태라서 가방에 달고 있다가 범죄 등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빠르게 버튼을 누를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해 보였다.
긴급 상황 시에 버튼을 누르면 해당 자치구 CCTV 관제센터에 신고 접수가 된다. ⓒ노윤지
긴급 상황 시에 버튼을 누르면 해당 자치구 CCTV 관제센터에 신고 접수가 된다. ⓒ노윤지
기자는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를 위해 신청하였다. 학교 수업이 끝나고 학원으로 이동할 때 등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져 혹시 모를 위험을 위해 항상 소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무엇보다 디자인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와 색상으로, 아이는 보자마자 새로운 키링이 생겼다고 좋아했다. 
충전 중일 때는 빨간색 불이며, 완전히 충전되었을 때는 초록색으로 바뀐다. ⓒ노윤지
충전 중일 때는 빨간색 불이며, 완전히 충전되었을 때는 초록색으로 바뀐다. ⓒ노윤지
서울시 안심이 앱에서 보호자(최대 5명)를 미리 지정할 수 있으며, 신고 후 문자 메시지로 현재의 위치와 구조 요청 내용이 전달된다. 소리가 엄청 커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잘 들릴 수 있으며, 안심이 앱에서 무음으로도 설정이 가능하니 참고하면 된다.

외출하기 전에 충전이 되었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빨간색 불에서 초록색 불로 바뀌면 충전이 다 되었다는 표시이다.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지만 헬프미 안심벨 덕분에 조금은 안심이 되는 것 같다. ⓒ노윤지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지만 헬프미 안심벨 덕분에 조금은 안심이 되는 것 같다. ⓒ노윤지
최근 사회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아이를 둔 가정이라면 더욱 걱정될 것이다. 헬프미 안심벨이 있으니 아이를 보호하고 지켜 주는 기분이 들어서 심적으로 안정이 된다. 12월에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하니 해당되는 분들은 헬프미 안심벨을 신청하도록 하자.

서울시 안심벨 '헬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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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 02-120 (다산콜센터)

시민기자 노윤지

익숙하지만 새로운, 서울시의 여러 방면을 직접 현장에서 경험하여 알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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