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란색 꽃들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박우영
- 주변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디기탈리스 꽃이 피어 있다. ⓒ박우영
- 다양한 꽃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박우영
- 클로즈업하여 담아 본 꽃밭 풍경. ⓒ박우영
초여름 야외에서 즐기는 '감성 한 조각'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만나요
발행일 2024.06.12. 10:55
서울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은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아주 색다른 조각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고 하여 지난 주말 찾아 보았다.
약 110여 년간 경복궁 옆 높은 담장으로 가로막혀 있던 녹지 공간이던 이곳은 지난 2022년 10월, ‘쉼과 문화가 있는 열린송현녹지광장’으로 새롭게 변모하면서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 서울광장의 약 3배 규모의 열린송현녹지광장은 경복궁과 광화문, 북촌 등 관광지와 연결되어 있고, 봄,가을에는 다양한 꽃들이 만발해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주요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는 지난 5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국조각가협회 기획전시 '감성 한 조각'이 열리고 있다. 이번 야외 전시는 시민·작가·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서울 전역을 거대한 ‘지붕 없는 전시장’으로 만들고자 하는 '조각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현장에는 유명 조각가들의 대형 조각 작품 23점이 전시되어 있는데, 탁 트인 녹지광장에 펼쳐진 조각 작품들을 보니 우선 생각보다 큰 규모에 놀라게 된다. 특히 동물, 자연, 환경 등의 전시 주제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전시 공간이 아닐 수 없다.
무료로 즐기기에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로 수준 높은 조각 작품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다소 더운 날씨였음에도 많은 시민들이 넓은 꽃밭 속에서 아름다운 조각 작품들을 감상하는 모습은 마치 관람객이 예술 작품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마저 들었다.
좀 더 색다른 공간에서 예술 작품 감상을 하고 싶다면, 열린송현녹지광장 방문을 추천한다. 서울 도심 속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예술의 색다른 매력에 푹 빠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약 110여 년간 경복궁 옆 높은 담장으로 가로막혀 있던 녹지 공간이던 이곳은 지난 2022년 10월, ‘쉼과 문화가 있는 열린송현녹지광장’으로 새롭게 변모하면서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 서울광장의 약 3배 규모의 열린송현녹지광장은 경복궁과 광화문, 북촌 등 관광지와 연결되어 있고, 봄,가을에는 다양한 꽃들이 만발해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주요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는 지난 5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국조각가협회 기획전시 '감성 한 조각'이 열리고 있다. 이번 야외 전시는 시민·작가·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서울 전역을 거대한 ‘지붕 없는 전시장’으로 만들고자 하는 '조각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현장에는 유명 조각가들의 대형 조각 작품 23점이 전시되어 있는데, 탁 트인 녹지광장에 펼쳐진 조각 작품들을 보니 우선 생각보다 큰 규모에 놀라게 된다. 특히 동물, 자연, 환경 등의 전시 주제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전시 공간이 아닐 수 없다.
무료로 즐기기에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로 수준 높은 조각 작품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다소 더운 날씨였음에도 많은 시민들이 넓은 꽃밭 속에서 아름다운 조각 작품들을 감상하는 모습은 마치 관람객이 예술 작품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마저 들었다.
좀 더 색다른 공간에서 예술 작품 감상을 하고 싶다면, 열린송현녹지광장 방문을 추천한다. 서울 도심 속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예술의 색다른 매력에 푹 빠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감성 한조각' 야외 전시가 열리고 있는 열린송현녹지광장 입구 전경. ⓒ박우영
다양한 꽃들과 식물들로 가득한 '열린 송현' 녹지 광장. 바라만 봐도 절로 힐링이 된다. ⓒ박우영
끝없이 펼쳐진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시민들의 모습. ⓒ박우영
꽃밭과 어우러진 나무 풍경이 한 폭의 그림 같다. ⓒ박우영
멀리 북악산을 배경으로 펼쳐진 열린송현녹지광장 전경. ⓒ박우영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권치규 작가의 작품 <대국> ⓒ박우영
인상 깊었던 작품 중 하나였던 김도훈 작가의 <Horse> ⓒ박우영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느낌이 달랐던 박찬걸 작가의 <슬라이스이미지 '페르세포네의 납치'> ⓒ박우영
3,000년에 한 번 핀다는 우담바라를 표현한 이후창 작가의 작품 <형상과 현상-우담바라> ⓒ박우영
신한철 작가의 <평화로운 일상>. 노란 대형 오리 조각은 특히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았다. ⓒ박우영
지름 18m, 높이 3m 한옥 구조물 작품인 <한옥 파빌리온 '짓다'>가 보인다. ⓒ박우영
꽃과 자연을 즐기기 충분한 열린송현녹지광장을 찾은 시민들의 모습. ⓒ박우영
서울공예박물관 옥상에서 바라본 열린송현녹지광장 전경. ⓒ박우영
열린송현녹지광장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송현동 48-9
○ 이용시간 : 상시 개방
○ 이용시간 : 상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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