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초족발·도토리무침이 단돈 만원! 선유도역 노포페스티벌 대만족

시민기자 박초롱

발행일 2024.05.22. 09:00

수정일 2024.05.22. 17:25

조회 1,463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제3회 선유도역 골목상권 노포페스티벌이 열렸다. ©박초롱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제3회 선유도역 골목상권 노포페스티벌이 열렸다. ©박초롱

우리 동네에 이런 맛집이? 제3회 선유도역 골목상권 노포페스티벌 개최

외식 한 번 하기에도 겁나는 요즘이다. 물가 걱정 없이 즐길 수 있었던 제3회 선유도역 골목상권 노포페스티벌이 지난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었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소비 촉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었던 공동 마케팅 행사로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가족, 친구, 연인, 혼자 온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고물가에 따른 구민 물가 부담을 덜고자 마련된 이번 선유도역 골목상권 노포페스티벌은 어떻게 진행되었을까?
  • 올해 노포페스티벌은 ‘신선함에 취하다’를 주제로 열렸다. ©박초롱
    올해 노포페스티벌은 ‘신선함에 취하다’를 주제로 열렸다. ©박초롱
  • 만원의 행복 푸드 교환권. 쿠폰은 1만 원에 2장이며 쿠폰 1장당 1가지 메뉴로 교환할 수 있었다. ©박초롱
    만원의 행복 푸드 교환권. 쿠폰은 1만 원에 2장이며 쿠폰 1장당 1가지 메뉴로 교환할 수 있었다. ©박초롱
  • 올해 노포페스티벌은 ‘신선함에 취하다’를 주제로 열렸다. ©박초롱
  • 만원의 행복 푸드 교환권. 쿠폰은 1만 원에 2장이며 쿠폰 1장당 1가지 메뉴로 교환할 수 있었다. ©박초롱

비싼 축제 음식? 1만 원으로 2가지 메뉴를 배부르게 즐기다!

먼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가게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선유 푸드존 '만원의 행복' 코너에서 푸드 교환권 쿠폰을 구입했다.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던 쿠폰은 1만 원에 2장이며 쿠폰 1장당 1가지 메뉴로 교환할 수 있었다. 다양한 메뉴 중에서 두 가지를 선택하는 게 정말 고민될 정도로 맛있어 보이는 음식을 먹고 있는 사람들을 보며 땡초족발과 도토리묵무침을 선택했다.
이렇게 푸짐한 요리가 단돈 1만 원. 진정한 1만 원의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박초롱
이렇게 푸짐한 요리가 단돈 1만 원. 진정한 1만 원의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박초롱

"이게 모두 1만 원이라고?"

주문한 요리가 나왔는데 푸짐한 양에 입이 떡 벌어졌다. 양만큼이나 맛도 정말 훌륭했으며 선유도역에 이렇게 맛있는 곳들이 많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된 시간이었다. 정말 아쉽게도 못 먹어본 다른 가게 메뉴들이 궁금할 정도였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부터 어른들의 술안주까지 폭넓게 준비되어 가족이나 친구, 연인 단위로 방문한 사람들의 먹는 즐거움을 한껏 더했다.
  • 미니 선유 골목 콘서트가 열렸는데 다양한 노래와 함께하는 시간이었다. ©박초롱
    미니 선유 골목 콘서트가 열렸는데 다양한 노래와 함께하는 시간이었다. ©박초롱
  • 노래를 들으며 먹는 맛있는 음식은 더 맛있었다. ©박초롱
    노래를 들으며 먹는 맛있는 음식은 더 맛있었다. ©박초롱
  • 미니 선유 골목 콘서트가 열렸는데 다양한 노래와 함께하는 시간이었다. ©박초롱
  • 노래를 들으며 먹는 맛있는 음식은 더 맛있었다. ©박초롱

음식과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

1시간 단위로 진행된 '미니 선유 골목 콘서트'를 구경하며 음식까지 먹으니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다양한 음악 밴드 아티스트들의 메들리가 이어지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흥겹게 하나가 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한쪽에서는 '선유 어린이 체험'도 진행되었다. 투호 던지기 같은 전통 골목 놀이, 사전 접수로 모집된 신선부채 및 신선우산 꾸미기 등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 방문객들의 즐거운 추억도 쌓을 수 있었다.
선유도 행사와 축제는 계속된다. ©박초롱
선유도 행사와 축제는 계속된다. ©박초롱

제3회 선유도역 골목상권 노포페스티벌은 막을 내렸지만 다가오는 5월 31일과 6월 1일 이틀간 선유도공원 일대 '선유로운' 상권에서 '2024 선유로운 봄축제'가 예정되어 있다. 5월 마지막 날과 6월의 첫날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또 다른 선유도 축제 정보가 궁금하다면 '선유로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시민기자 박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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