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도 하고, 환경도 지켜요! '양재천 돗자리자원봉사축제' 열려
발행일 2024.05.20. 09:27
'2024 양재천 돗자리자원봉사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김인자
1365자원봉사포털은 행정안전부 자원봉사포털 시스템으로 1년 365일 작은 나눔으로 큰 행복을 나누기 위한 우리들의 노력을 쌓는 곳이다. 봉사활동 신청에서부터 확인서 출력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되며, 봉사 실적은 정부 부처별로 NEIS(교육부), DOVOL(여성가족부), VMS(보건복지부) 등 타 시스템간 연동된다고 한다.
강남구자원봉사센터는 참여와 나눔을 함께하는 자원봉사 문화를 만들어가는 곳이다. 주민과 공감하고 ZERO 강남을 실천하는 환경자원봉사 공작소 ‘공감 그린 스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생활 속 제로웨이스트 실천 봉사활동으로 지속 가능한 자원의 순환을 이어간다.
강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2024 양재천 돗자리 자원봉사축제'가 지난 5월 18일 13시~16시에 양재천 영동 3교 아래에서 열렸다.
강남구자원봉사센터는 참여와 나눔을 함께하는 자원봉사 문화를 만들어가는 곳이다. 주민과 공감하고 ZERO 강남을 실천하는 환경자원봉사 공작소 ‘공감 그린 스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생활 속 제로웨이스트 실천 봉사활동으로 지속 가능한 자원의 순환을 이어간다.
강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2024 양재천 돗자리 자원봉사축제'가 지난 5월 18일 13시~16시에 양재천 영동 3교 아래에서 열렸다.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는데 알아야 할 사항을 홍보하고 있다. ⓒ김인자
개막식에는 여러 시민 참여자들이 어우러져서 탄소 중립 실천 다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본격적으로 제로웨이스트 및 자원순환 부스를 돌며 체험하는 행사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지구 환경 살리기를 위한 실천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양재천을 오염시키는 물질 모형 뽑기에 도전해서 상품을 받으려는 시민들 ⓒ김인자
아름다운 장터 플리마켓 ‘아장아장’이 열리는 돗자리 존(zone)에서는 부모님을 따라 온 자녀들이 함께 참여해서 자리를 지키는 모습이 대견해 보였다. 어린이들이 작아져서 못 입는 옷이나 장난감을 팔려고 내놓았는데 자원순환의 의미를 상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 같다.
플리마켓이 진행되는 ‘아장아장’ 돗자리 존에서 물건에 관심을 보이는 시민들 ⓒ김인자
양재천 수달그림대회에 참여한 어린 친구들도 진지하게 그림을 그리며 예쁜 미소를 보인다. 우산이나 구두를 무료로 수선해주는 코너도 있어서 아껴 쓰는 보람을 느끼게 했다. 또한 친환경 화분을 나눠주며 상추를 화분에 담아가도록 하는 부스가 있었는데 시민들의 참여도가 높았고, 행복한 표정이 가득했다.
시민들이 친환경 화분에 상추를 심으며 정성을 쏟는다. ⓒ김인자
전시 관람 및 정보 제공, 실천 교육, 작은 플라스틱 쓰레기 제로 캠페인, 에너지의 소중함을 상기하는 등 시민들은 여러 부스를 체험하며 만족해 했다. 특히 '내 손으로 에너지를 만들어봐요!' 부스는 대기 줄이 길었고, 자전거를 타서 전기를 만들고 그 전기로 에너지 자가발전으로 솜사탕을 만들 수 있어서 받아가는 재미가 있었다.
내 힘으로 에너지를 만들어서 동력을 전달해보고 솜사탕을 받는다. ⓒ김인자
우리동네희망봉사단에서는 삼베수세미 만들기 체험을 했다. 삼베수세미는 세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설거지가 가능하고, 미세플라스틱 걱정없이 친환경 제품이라고 권장한다.
삼베수세미 민들기 체험을 하는 모습 ⓒ김인자
강남구도시관리공단에 소속된 강남구 학습매니저들도 자원봉사축제에 동참했다. 대치학습관에서 학습프로그램으로 운영된 매듭공예를 배워서 솜씨를 발휘하여 작품을 제출하여 판매했다. 수익금은 강남복지재단에 전액 기부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강남주부환경연합회에서 마련한 먹거리가 인기 있었는데 컵떡볶이가 불티나게 팔렸고, 여기에서 얻은 수익금도 기부를 한다고 했다. 자원봉사도 하고 기부도 하는 기쁨을 누리는 모습이다.
청년들이 매듭 반지를 고르며 즐거워하는 모습 ⓒ김인자
강남주부환경연합회에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시민들이 즐기고 있다. ⓒ김인자
하상장애인복지관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만한 퀴즈를 내서 맞추면 친환경 칫솔과 수세미를 상품으로 나눠줬다. 우리가 여건이 된다면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의미가 있고, 일상생활 속에서 지구 환경 살리기에 동참하는 노력을 해야겠다. 날씨가 좋은 휴일에 가족, 지인들과 양재천에서 즐기며 선물도 한아름 받고, 집으로 돌아가는 시민들 표정은 무척 밝았다.
강남구자원봉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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