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직장인에게 추천! 쉼터 같은 아지트 '여의샛강도서관'

시민기자 노윤지

발행일 2024.05.20. 15:20

수정일 2024.05.20. 18:13

조회 4,313

전국경제인연합회회관에 위치하고 있는 여의샛강도서관 ©노윤지
전국경제인연합회회관에 위치하고 있는 여의샛강도서관 ©노윤지

매일 바쁜 직장인들로 북적이는 여의도에 꿀 같은 쉼터를 발견했다. 바로 여의샛강도서관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회관 건물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직장인은 물론 인근 주민들, 아이들의 쉼터 같은 곳이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어린이 도서뿐 아니라 스터디 공간, 북카페 등이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 여의샛강도서관 운영시간은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노윤지
    여의샛강도서관 운영시간은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노윤지
  • 규모는 작지만 탄탄한 내실을 갖춘 여의샛강도서관 ©노윤지
    규모는 작지만 탄탄한 내실을 갖춘 여의샛강도서관 ©노윤지
  • 1층과 2층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노윤지
    1층과 2층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노윤지
  • 여의샛강도서관 운영시간은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노윤지
  • 규모는 작지만 탄탄한 내실을 갖춘 여의샛강도서관 ©노윤지
  • 1층과 2층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노윤지

여의샛강도서관의 운영시간은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법정공휴일은 쉰다. 주말에도 운영하고 있는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1층 북카페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운영하고 주말에는 쉰다. 직장인들이 밀집한 곳이다 보니 활동 시간을 고려한 듯하다.
1층에는 북카페와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노윤지
1층에는 북카페와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노윤지
  • 노트북 작업을 할 수 있는 멀티탭 좌석이 있다. ©노윤지
    노트북 작업을 할 수 있는 멀티탭 좌석이 있다. ©노윤지
  • 메이커 스페이스의 특화 도서 코너 ©노윤지
    메이커 스페이스의 특화 도서 코너 ©노윤지
  •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을 사용하는 프로그램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노윤지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을 사용하는 프로그램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노윤지
  • 노트북 작업을 할 수 있는 멀티탭 좌석이 있다. ©노윤지
  • 메이커 스페이스의 특화 도서 코너 ©노윤지
  •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을 사용하는 프로그램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노윤지

1층과 2층으로 구분되어 있는 여의샛강도서관은 1층에는 북카페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이 있으며, 2층에는 회원증 발급 및 안내, 대출을 할 수 있다. 2층에 도서관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 문의할 부분이 있으면 2층으로 방문하면 된다. 1층에도 도서가 있으며 책 읽거나 공부할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1층에 들어서면 커피 향이 나는데 바로 북카페를 마주하게 된다. 한쪽에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컴퓨터 작업을 하는 이들을 위해 멀티탭이 마련된 큰 테이블을 찾아볼 수 있다. 이곳에서 대부분 PC 작업을 하거나 책을 읽고 있다. 한쪽 벽면에는 한국십진분류표에 따라 어학(700), 문학(800), 역사(900) 도서가 진열되어 있어 편하게 읽으면 된다.

1층의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을 대여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5월 일정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으며 프로그램 진행 중에는 일부 공간만 이용이 가능하고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양해 부탁한다는 안내문을 볼 수 있다.
2층에는 다양한 도서와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많다. ©노윤지
2층에는 다양한 도서와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많다. ©노윤지

2층으로 올라가면 더욱 다양한 도서들을 살펴볼 수 있다. 총류(000)부터 역사(900)까지 다양한 도서가 마련되어 있으며 어린이 도서도 가운데 공간에 비치되어 있다.
  • 누워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노윤지
    누워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노윤지
  • 계단 형태로 편하게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노윤지
    계단 형태로 편하게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노윤지
  • 아이들이 좋아하는 작은 텐트가 설치되어 있어 자유롭게 책을 가져다 읽을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작은 텐트가 설치되어 있어 자유롭게 책을 가져다 읽을 수 있다. ⓒ노윤지
  • 색연필, 사인펜 등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노윤지
    색연필, 사인펜 등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노윤지
  • 누워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노윤지
  • 계단 형태로 편하게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노윤지
  • 아이들이 좋아하는 작은 텐트가 설치되어 있어 자유롭게 책을 가져다 읽을 수 있다.
  • 색연필, 사인펜 등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노윤지

2층에는 책을 읽거나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많다. 편하게 계단식 의자에 걸터앉아 책을 볼 수 있고, 누워서 책을 볼 수 있는 아지트 같은 공간도 있다(단, 수면은 금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텐트형 공간과 작은 책상과 의자도 준비되어 있다. 색연필, 사인펜 등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도구들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을 듯하다. 책의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신간 도서나 인기 있는 도서들은 대부분 구비되어 있어 빌려볼 만한 책들이 많이 있는 편이다. 뿐만 아니라 출력도 가능하며 최대 5장까지 무료로 프린트할 수 있으니 알아두면 좋다.
무료로 편지를 발송해 주는 이벤트가 한쪽에서 진행 중이다. ©노윤지
무료로 편지를 발송해 주는 이벤트가 한쪽에서 진행 중이다. ©노윤지
편지지와 봉투 등이 준비되어 있어 자유롭게 편지를 쓰고 우편함에 넣으면 일괄 배송을 해준다. ©노윤지
편지지와 봉투 등이 준비돼 있어 자유롭게 편지를 쓰고 우편함에 넣으면 일괄 배송을 해준다. ©노윤지
1인당 5장까지 무료로 출력이 가능하다. ©노윤지
1인당 5장까지 무료로 출력이 가능하다. ©노윤지

여의샛강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하고 싶으면 온라인으로 회원가입을 한 후 정회원이 되어야 가능하다. 영등포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준회원이 되고 이 후 여의샛강도서관에서 정회원으로 신청한 후 회원 카드를 발급받아 대출하면 된다.

책이음 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니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책이음 서비스란 타 도서관에서 대여하고자 하는 도서가 있으면 미리 예약을 하여 원하는 도서관에서 책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안쪽에 자유롭게 책을 읽거나 공부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노윤지
안쪽에 자유롭게 책을 읽거나 공부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노윤지
깔끔하고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는 여의샛강도서관의 모습 ©노윤지
깔끔하고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는 여의샛강도서관의 모습 ©노윤지

여의샛강도서관 도서 대여는 1인당 10권까지 가능하며 대여 기간은 3주(21일)까지 넉넉하게 빌려서 볼 수 있다. 타 도서관에 비해 대여 기간이 긴 편이라 여유 있게 대여할 수 있어 좋다. 깔끔하고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어 나만 알고 싶은 아지트 같은 공간이다. 곧 다가올 여름철에 시원하게 책을 보며 쉴 수 있는 곳을 알게 된 듯하다.

여의샛강도서관

○ 위치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24 전국경제인연합회회관
○ 교통 :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 1번 출구에서 437m
○ 운영시간 : 평일 09:00~20:00, 주말 09:00~17:00
○ 휴무 : 월요일, 법정공휴일
누리집
○ 문의 : 02-2629-2222

시민기자 노윤지

익숙하지만 새로운, 서울시의 여러 방면을 직접 현장에서 경험하여 알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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