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코믹 마임으로 시작했다. ⓒ김미선
- 가요가 흐르고, 마임으로 어떻게 표현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김미선
- 계단 마당에서 '정오의 문화공연'이 진행되었다. ⓒ김미선
- 시민들도, 직원들도, 정오의 행복을 만끽한다. ⓒ김미선
- 즉흥적인 앙코르 공연을 추가해 더 큰 박수를 받았다. ⓒ김미선
반전 있는 도서관! 성동책마루 '정오의 문화공연' 활력 뿜뿜
발행일 2024.05.16. 10:00
성동구청 서문 외벽의 성동 글판을 ‘그대 미소 꽃피었다 봄날처럼’으로 교체했다. ⓒ김미선
성동구청에서는 시민들에게 음악이 흐르는 성동책마루 ‘정오의 문화공연’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도 국악, 클래식,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구청사를 방문한 시민들은 우연히 만난 문화공연으로 나른했던 오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지난 3월 성동책마루는 쾌적한 환경 조성 및 시설 개선을 위해 임시휴관했다. 산뜻하게 대청소를 마치고, 서문 외벽의 성동 글판을 ‘그대의 미소 꽃피었다 봄날처럼’으로 교체하여 희망찬 봄의 정취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다목적 공간인 무지개 라운지와 책으로 채워진 클라우드 서가를 정비하고, 조명을 추가 설치했다.
성동구청 1층의 성동책마루에서는 정오에 따뜻한 차 한잔과 공연으로 행복한 시간을 선사한다. 올해도 12월 11일까지 매월 2, 4째 주 수요일 오후 12시 20분부터 1시까지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지난달 40분 내외 공연이 가능한 지역 예술가 및 단체를 모집했고, 4월 24일부터 ‘정오의 문화공연’이 시작되었다.
지난 3월 성동책마루는 쾌적한 환경 조성 및 시설 개선을 위해 임시휴관했다. 산뜻하게 대청소를 마치고, 서문 외벽의 성동 글판을 ‘그대의 미소 꽃피었다 봄날처럼’으로 교체하여 희망찬 봄의 정취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다목적 공간인 무지개 라운지와 책으로 채워진 클라우드 서가를 정비하고, 조명을 추가 설치했다.
성동구청 1층의 성동책마루에서는 정오에 따뜻한 차 한잔과 공연으로 행복한 시간을 선사한다. 올해도 12월 11일까지 매월 2, 4째 주 수요일 오후 12시 20분부터 1시까지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지난달 40분 내외 공연이 가능한 지역 예술가 및 단체를 모집했고, 4월 24일부터 ‘정오의 문화공연’이 시작되었다.
성동책마루에서 ‘정오의 문화공연’이 진행되었다. ⓒ김미선
5월 8일 성동책마루에서 진행된 ‘정오의 문화공연’은 2024 서울 거리공연 구석구석 라이브로 마련된 ‘마임의 소리’였다. 구석구석 라이브는 서울 도심 거리, 관광 명소, 공원, 한강 명소 등 50여 곳의 장소에서 진행되는 거리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이벤트를 선사한다. ☞ [관련 기사] 이번 주말 시작해요! 구석구석라이브, 예술섬 노들 공연
2024 서울 거리공연 구석구석 라이브로 마련된 ‘마임의 소리’ 공연 ⓒ김미선
판토마임 공연은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코믹 마임으로 시작했다. 단편 마임으로 '사랑비',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서울의 달' 등의 가요가 흐르고, 마임으로 어떻게 표현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어서 인류의 진화를 몸으로 표현했다.
공연이 마무리되는 것을 아쉬워하는 시민들은 앙코르를 요청했다. 즉흥적인 공연을 추가해 더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이 마무리되는 것을 아쉬워하는 시민들은 앙코르를 요청했다. 즉흥적인 공연을 추가해 더 큰 박수를 받았다.
정오의 문화공연 관람을 마치고, 성동책마루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2018년부터 구청사 1층 유휴 공간을 다목적 문화복합공간인 ‘성동책마루’로 조성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책(冊)’과 가장 높은 곳, 으뜸되는 것을 뜻하는 순우리말 ‘마루’를 합친 이름이다.
구청 내 휴식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과, 자녀와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희망하는 학부모들의 의견 등 구민들의 의견을 모아 독서, 만남, 휴식, 공연, 강연 등이 가능한 소통 도서관으로 꾸며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구청 내 휴식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과, 자녀와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희망하는 학부모들의 의견 등 구민들의 의견을 모아 독서, 만남, 휴식, 공연, 강연 등이 가능한 소통 도서관으로 꾸며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정오의 문화공연 관람을 마치고, 성동책마루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김미선
‘계단 마당’은 로비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서가이자 벤치로 구성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담소를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장소다. 독서, 소규모 강연 및 공연이 가능한 공간으로 대형 스크린으로 시청할 수 있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계단식 좌석은 객석으로도 활용된다.
알록달록한 색으로 꾸며진 ‘무지개 라운지’에서는 나눔 책장을 운영한다. 다 읽은 책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책장이다. 누구나 기증, 열람, 소유할 수 있다. 안내데스크에 기증하고자 하는 책을 가져다주면 소독 후 나눔 책장으로 이동한다.
책장에 꽂힌 책은 책마루뿐만 아니라 밖으로 가지고 나가 읽어도 된다. 바코드가 있는 도서는 나눔 책장 도서가 아니므로 대출 및 소유할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책장에 꽂힌 책은 책마루뿐만 아니라 밖으로 가지고 나가 읽어도 된다. 바코드가 있는 도서는 나눔 책장 도서가 아니므로 대출 및 소유할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알록달록한 색으로 꾸며진 ‘무지개 라운지’에서는 나눔 책장을 운영한다. ⓒ김미선
책과 함께하는 커피 향이 가득한 공간 북카페를 둘러싸고 있는 ‘클라우드 서가’는 세 가지 크기의 박스를 퍼즐처럼 쌓아 놓은 듯했다. 창가에서 차를 마시며 사색과 독서를 즐길 수 있으며, 최신 잡지, 아동도서 등을 볼 수 있는 평화로 함께 물드는 공간이다.
둥그런 계단으로 올라가면 높은 천장을 활용하여 어린 시절 다락방 같은 공간인 ‘북웨이’는 어린이 서재로 만들었다.
둥그런 계단으로 올라가면 높은 천장을 활용하여 어린 시절 다락방 같은 공간인 ‘북웨이’는 어린이 서재로 만들었다.
계단 마당과 옆, 새로운 난간과 조명으로 단장된 3개 층의 계단으로 성동책마루와 3층의 무지개도서관이 연결되어 있다. 계단참에 서가와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휴식이 가능하다. 탁 트인 시야로 성동책마루 전체를 조망할 수도 있다.
13.5미터 높이의 ‘무지개 아카이브’는 성동책마루의 랜드마크다. 구민들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던 책을 기증받아 다음 세대와 공유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도서 기부 행사는 연중 수시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13.5미터 높이의 ‘무지개 아카이브’는 성동책마루의 랜드마크다. 구민들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던 책을 기증받아 다음 세대와 공유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도서 기부 행사는 연중 수시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성동책마루의 도서는 대출·반납이 불가하고, 운영 시간 내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이 가능하다. 도서를 찾고 싶다면 행복민원실 쪽의 도서 검색대에서 검색 후 이용하면 된다. 도서를 대출하고 싶다면 계단을 통해 3층에 위치한 성동구립무지개도서관으로 이동한다. 책이 있고,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디지털 존이 있고, 어린이‧유아 열람실로 들어서면 자동차 북트레이와 귀여운 의자가 웃음 짓게 만든다.
특히 2월부터 성동구 구립도서관에서는 독서 포인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도서관 대출 도서 정상 반납 시 포인트가 적립되어, 적립된 포인트로 도서 구매 시 도서관과 협약된 지역 서점에서 최대 도서 정가의 30퍼센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성동구 구립도서관 정회원으로 등록한 후 독서 포인트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성동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성동구 구립도서관에서는 독서 포인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김미선
3층 복도 벽면에는 전시가 진행 중이다. 5월 31일까지 <꽃이 될 거야> 도서를 원화 전시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시민들은 책을 읽고, 담소를 즐기며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간다. 누구나 자유롭게 도서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마련된 성동책마루에서 펼쳐지는 문화공연은 더 특별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시민들은 책을 읽고, 담소를 즐기며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간다. 누구나 자유롭게 도서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마련된 성동책마루에서 펼쳐지는 문화공연은 더 특별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5월 31일까지 <꽃이 될 거야> 도서를 원화 전시 코너에서 전시하고 있다. ⓒ김미선
성동책마루
○ 위치 : 서울 성동구 고산자로 270 성동구청 1층
○ 교통 : 지하철 2·5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 왕십리역 3번 출구에서 262m
○ 운영시간 : 월~일요일 09:00~21:00 (법정 공휴일 휴관)
○ 성동구청 누리집
○ 성동구립도서관 누리집
○ 교통 : 지하철 2·5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 왕십리역 3번 출구에서 262m
○ 운영시간 : 월~일요일 09:00~21:00 (법정 공휴일 휴관)
○ 성동구청 누리집
○ 성동구립도서관 누리집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