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긴 한강 다리는?" 알수록 재미난 '한강이야기전시관'
발행일 2024.04.25. 14:05
'욱리하', '열수', '북독', '아리수', '한산하'. 모두 생소한 지명이지만 삼국시대, 고려시대에 한강을 가리켰던 옛 이름이라고 한다. '자전거 도로가 있는 한강 다리는?' '가장 긴 한강 다리는?'처럼 때론 소소하게 느껴지지만 때론 흥미롭고 유익한, 한강에 관한 작은 지식을 알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뚝섬 자벌레’에 위치한 ‘한강이야기전시관’이다.
뚝섬한강공원의 대표적인 쉼터이자 문화공간인 ‘뚝섬 자벌레’의 내부 공간이 리모델링을 거쳐 ‘한강이야기전시관’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한강이야기전시관’은 오천 년 역사를 우리 민족과 함께해 온 한강의 역사와 문화,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총망라해 시민들에게 들려주는, 오직 한강만을 주제로 한 유일한 전시관인 셈이다.
지하철 7호선 자양(뚝섬한강공원)역과의 연결부에서부터 ‘한강이야기전시관’은 시작된다. 전시관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1관 한강의 역사, 2관 한강의 문화, 그리고 야외 테라스 등으로 구성된다.
1관은 선사시대에서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강과 함께해 온 사람들의 역사를 다루는 ‘한강과 사람 이야기’, 더욱 새롭게 변화하고 발전된 한강의 모습을 만들어가고 있는 서울시의 정책을 소개하는 ‘특별전시’, 한때 섬이었거나, 지금도 섬이거나, 혹은 애초 섬이 아니었는데 섬이라는 이름이 붙은 한강의 여러 섬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한강의 섬 이야기’ 등으로 구분된다.
1관의 전시물은 초대형 팝업북, 폭 1.7m 크기의 책, 황포돛배와 나루터의 풍경 모형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형식으로 제작되어 방문객의 눈길을 끌고 있었다. 1960~80년대 한강 풍경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도 있다.
2관은 ‘미디어 한강’, ‘플레이 한강’, ‘아카이브 한강’으로 나뉘는데, ‘미디어 한강’에서는 한강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볼 수 있고, ‘플레이 한강’에서는 한강을 소재로 한 게임, 음악 감상, 문화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아카이브 한강’은 한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자료를 모아놓은 곳이다.
2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내가 만드는 한강’이라는 게임이었다. 커다란 스크린을 터치하면서 한강을 덮은 콘크리트를 제거한 후 꽃과 나무를 심고 다양한 문화시설을 설치하여 아름다운 한강으로 만드는 재미난 게임인데, 직관적이고 쉬운 게임 방식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어 보였다.
1층의 ‘한강이야기전시관’과 더불어 뚝섬 자벌레 3층에는 ‘한강이야기라운지’도 새로이 조성되었다. 기존에는 유료 대관 공간으로 운영되던 3층 공간이었는데, 이번에 리모델링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편안하게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은은한 조명과 편안한 빈백, 소파, 의자, 테이블 및 다양한 종류의 도서가 갖추어져 있어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을 듯하다.
한편, 뚝섬 자벌레 2층에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뚝섬 자벌레점’이 5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한강이야기전시관’은 오천 년 역사를 우리 민족과 함께해 온 한강의 역사와 문화,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총망라해 시민들에게 들려주는, 오직 한강만을 주제로 한 유일한 전시관인 셈이다.
지하철 7호선 자양(뚝섬한강공원)역과의 연결부에서부터 ‘한강이야기전시관’은 시작된다. 전시관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1관 한강의 역사, 2관 한강의 문화, 그리고 야외 테라스 등으로 구성된다.
1관은 선사시대에서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강과 함께해 온 사람들의 역사를 다루는 ‘한강과 사람 이야기’, 더욱 새롭게 변화하고 발전된 한강의 모습을 만들어가고 있는 서울시의 정책을 소개하는 ‘특별전시’, 한때 섬이었거나, 지금도 섬이거나, 혹은 애초 섬이 아니었는데 섬이라는 이름이 붙은 한강의 여러 섬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한강의 섬 이야기’ 등으로 구분된다.
1관의 전시물은 초대형 팝업북, 폭 1.7m 크기의 책, 황포돛배와 나루터의 풍경 모형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형식으로 제작되어 방문객의 눈길을 끌고 있었다. 1960~80년대 한강 풍경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도 있다.
2관은 ‘미디어 한강’, ‘플레이 한강’, ‘아카이브 한강’으로 나뉘는데, ‘미디어 한강’에서는 한강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볼 수 있고, ‘플레이 한강’에서는 한강을 소재로 한 게임, 음악 감상, 문화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아카이브 한강’은 한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자료를 모아놓은 곳이다.
2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내가 만드는 한강’이라는 게임이었다. 커다란 스크린을 터치하면서 한강을 덮은 콘크리트를 제거한 후 꽃과 나무를 심고 다양한 문화시설을 설치하여 아름다운 한강으로 만드는 재미난 게임인데, 직관적이고 쉬운 게임 방식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어 보였다.
1층의 ‘한강이야기전시관’과 더불어 뚝섬 자벌레 3층에는 ‘한강이야기라운지’도 새로이 조성되었다. 기존에는 유료 대관 공간으로 운영되던 3층 공간이었는데, 이번에 리모델링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편안하게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은은한 조명과 편안한 빈백, 소파, 의자, 테이블 및 다양한 종류의 도서가 갖추어져 있어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을 듯하다.
한편, 뚝섬 자벌레 2층에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뚝섬 자벌레점’이 5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뚝섬 자벌레 1층에 새로이 문을 연 ‘한강이야기전시관’의 도입부 ⓒ이정규
‘한강이야기전시관’ 1관 전경 ⓒ이정규
선사시대 한강 일대 역사에 대한 팝업북 형태 전시물 ⓒ이정규
상품 교역의 중심지였던 조선시대 한강에 대한 전시 ⓒ이정규
1980년대 이전 한강의 모습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 ⓒ이정규
발전된 한강을 만들어가고 있는 서울시의 정책을 소개하는 ‘특별전시’ 코너 ⓒ이정규
‘한강의 섬 이야기’ 코너 ⓒ이정규
2관에서 가장 인기 있는 ‘내가 만드는 한강’ 게임 ⓒ이정규
게임을 통해 한강의 테마별 명소도 배우는 ‘한강트래블러’ 코너 ⓒ이정규
겸재 정선이 그린 한강 일대의 풍경을 게임을 통해 배우는 ‘진경산수 공략집’ 코너 ⓒ이정규
방문객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2관 내 공간 ⓒ이정규
시원한 한강 풍경을 조망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데크 ⓒ이정규
뚝섬 자벌레 3층 ‘한강이야기라운지’ ⓒ이정규
개별 공간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이정규
한강이야기전시관
○ 위치 : 서울시 광진구 강변북로 2202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1층
○ 교통편 : 지하철 7호선 자양(뚝섬한강공원)역 3번 출구와 연결 ☞ 위치 안내
○ 이용시간 : 화~금요일 9:30~17:30, 토~일요일 9:30~20:00
○ 휴관 : 매주 월요일 및 1월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 이용료 : 무료
○ 문의 : 운영업체 02-3780-0517, 뚝섬안내센터 02-3780-0521~4
○ 교통편 : 지하철 7호선 자양(뚝섬한강공원)역 3번 출구와 연결 ☞ 위치 안내
○ 이용시간 : 화~금요일 9:30~17:30, 토~일요일 9:30~20:00
○ 휴관 : 매주 월요일 및 1월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 이용료 : 무료
○ 문의 : 운영업체 02-3780-0517, 뚝섬안내센터 02-3780-0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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