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아나운서가 광화문에 나타났다! 'AI해설사' 만나보세요~

시민기자 김윤희

발행일 2024.04.22. 12:50

수정일 2024.04.22. 17:20

조회 1,126

광화문광장의 특징을 영상과 AI 음성으로 만날 수 있는 ‘광화문 AI해설사’ 서비스가 시작됐다. ⓒ김윤희
광화문광장을 영상과 AI 음성으로 만날 수 있는 ‘광화문 AI해설사’ 서비스가 시작됐다. ⓒ김윤희

지난 4월 17일, 광화문광장이 시민들의 열기로 들썩였다. 광화문 AI 해설사 서비스의 시작을 기념하고자 해설사 녹음에 참여한 김대호 아나운서가 광화문광장을 찾았기 때문이다.
  •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김윤희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김윤희
  • 광화문광장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면 ‘광화문 AI해설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김윤희
    광화문광장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면 ‘광화문 AI해설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김윤희
  • 시민이 광장의 QR 코드를 스캔하고 있다. ⓒ김윤희
    시민이 광장의 QR 코드를 스캔하고 있다. ⓒ김윤희
  •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김윤희
  • 광화문광장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면 ‘광화문 AI해설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김윤희
  • 시민이 광장의 QR 코드를 스캔하고 있다. ⓒ김윤희

국내외 방문객으로 항상 붐비는 광화문광장. 최근 광화문광장이 달라졌다. 바로 곳곳에 생긴 QR코드가 그 주인공이다.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동상 하단부터 역사물길, 한글분수 등 총 14개의 QR코드가 광장에 등장했다.

QR코드들은 ‘광화문 AI해설사’ 서비스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세종대왕, 훈민정음, 역사물길 등 광화문광장의 역사와 특징 등을 인공지능 음성과 생동감 있는 영상 해설로 만날 수 있다. MBC 아나운서국(KT와 제휴)의 김대호, 이진, 박소영, 정영한, 4명의 아나운서 목소리를 이용해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만들었다고 한다.

14곳의 포인트에서는 따뜻한 봄날에도 노란 은행나무가 펼쳐진 광장을 확인할 수 있고, 한겨울에도 봄부터 가을까지 운영되는 광화문광장 분수와 물길을 만날 수 있다. 광화문광장에서는 ‘광화문 AI해설사’를 알리기 위한 여러 이벤트가 진행 중이었다.
  • QR코드를 인식하면 세종대왕, 훈민정음, 역사물길 등 광화문광장의 14가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김윤희
    QR코드를 인식하면 세종대왕, 훈민정음, 역사물길 등 광화문광장의 14가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김윤희
  • ‘광화문 AI해설사’ 화면 모습 ⓒ광화문 AI 해설사
    ‘광화문 AI해설사’ 화면 모습 ⓒ광화문 AI 해설사
  • QR코드를 인식하면 세종대왕, 훈민정음, 역사물길 등 광화문광장의 14가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김윤희
  • ‘광화문 AI해설사’ 화면 모습 ⓒ광화문 AI 해설사

AI 해설사와의 첫 만남!

4월 17일, '광화문 AI 해설사' 서비스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광화문 AI해설사 스탬프 투어’는 참여 열기를 더 높였다. 광화문광장의 QR코드 스캔 화면을 인증하고, 기념 사진을 남기면 간단하게 참여가 가능하다.  

그 중 2개의 녹음본 중 AI 해설사를 찾는 부스는 혼란스러움으로 가득했다. 
“2번에서 숨소리를 들었어요. 1번이 인공지능 아닐까요?” 
“꽤 어렵네요. 둘 다 사람 목소리 같아요.” 

인공지능 목소리가 정교해서 아나운서의 발성과 구분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AI 해설사의 해설은 마치 나만을 위한 설명을 들려주는 듯 생생했다. 
  •  ‘광화문 AI해설사 스탬프 투어’ 이벤트에 참여 중인 시민 ⓒ김윤희
    ‘광화문 AI해설사 스탬프 투어’ 이벤트에 참여 중인 시민 ⓒ김윤희
  • 무엇이 AI 목소리일까요? ⓒ김윤희
    무엇이 AI 목소리일까요? ⓒ김윤희
  • 기념 사진도 찰칵! ⓒ김윤희
    기념 사진도 찰칵! ⓒ김윤희
  •  ‘광화문 AI해설사 스탬프 투어’ 이벤트에 참여 중인 시민 ⓒ김윤희
  • 무엇이 AI 목소리일까요? ⓒ김윤희
  • 기념 사진도 찰칵! ⓒ김윤희

각 부스에서 이벤트에 참여한 뒤 해치 키링 및 기념 에코백도 받았다. ‘광화문 AI해설사'도 누구보다 먼저 체험하고 상품까지 받았기에 오늘이 오래 기억에 남을 듯하다.

이후 음악이 흐르는 열린마당으로 이동하였다. ‘광화문 AI해설사'에 목소리를 제공한 김대호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런치 토크 행사가 12시부터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김대호 아나운서를 만나기 위해 많은 시민이 현장을 찾았고, 기자도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예약 후 배정된 자리에 앉았다.
  • 스탬프 이벤트 참여 인증 ⓒ김윤희
    스탬프 이벤트 참여 인증 ⓒ김윤희
  • 광화문 AI 해설사 서비스 개시 기념 에코백 ⓒ김윤희
    광화문 AI 해설사 서비스 개시 기념 에코백 ⓒ김윤희
  • 런치 토크가 진행되는 열린마당으로 향했다. ⓒ김윤희
    런치 토크가 진행되는 열린마당으로 향했다. ⓒ김윤희
  • 스탬프 이벤트 참여 인증 ⓒ김윤희
  • 광화문 AI 해설사 서비스 개시 기념 에코백 ⓒ김윤희
  • 런치 토크가 진행되는 열린마당으로 향했다. ⓒ김윤희

김대호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런치 토크

“저도 몇 번이 제 목소리인지 전혀 모르겠어요.”
김대호 아나운서의 이야기다. AI 음성과 아나운서의 음성을 찾는 ‘진짜 김대호를 찾아라!’는 모두를 혼란으로 빠뜨렸다.

여기에 한국어에 더해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 5개의 언어로도 음성이 합성되어 시민을 놀라게 했다. 외국인의 관광 코스로 자리잡은 광화문광장의 가치가 세계로 이어져 나가길 바란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광화문광장. 광화문광장 입구부터 월대까지 이어지는 ‘광화문 AI 해설사’와 더욱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자! 준비물은 QR코드를 스캔할 수 있는 휴대전화 하나뿐이다.
  • 김대호 아나운서와 함께한 런치 토크 ⓒ김윤희
    김대호 아나운서와 함께한 런치 토크 ⓒ김윤희
  • 김대호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 ⓒ김윤희
    김대호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 ⓒ김윤희
  • 김대호 아나운서와 함께한 런치 토크 ⓒ김윤희
  • 김대호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 ⓒ김윤희

시민기자 김윤희

청년의 시각으로 서울시를 소개하는 시민 기자, 김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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