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즐거움이 두 배! 목요일 저녁마다 '7979 서울러닝크루' 다함께
발행일 2024.04.17. 13:12
- 심장기능이 좋아지고 혈액량이 증가한다.
- 비만,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좋다.
- 근육량과 골량을 증가시켜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
- 엔도르핀의 증가로 인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 신체 모든 기관을 활성화시키고 강화시켜 궁극적으로 노화를 예방하거나 지연시킨다.
시범 운영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114명이 참여하며 인기리에 운영된 ‘서울러닝크루’가 지난주 목요일 저녁 시작되었다. 작년까지 운영되었던 광화문광장과 반포한강공원 코스에 올해부터는 여의도공원 코스가 더해져 3개 권역, 총 12개 코스로 운영된다. 길이도 2.5~10km의 코스로 마련돼 개인 수준에 맞춘 선택권도 다양해졌다. ☞ [관련 기사] 매주 목요일 밤, 야경 보며 뛰어볼까! '서울러닝크루' 모집
달리기 출발 시간이 다가오자 마치 플래시몹처럼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 모였다.
“저희는 친구 사이인데, 작년부터 달리기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달리기는 사실 평소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이렇게 함께 달리는 즐거움이 더 크거든요. 특히 오늘이 '7979 서울러닝크루'가 시작되는 첫 날이라 더 의미가 깊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함께 하면서 평소 궁금했던 달리기 테크닉, 다양한 스트레칭 법도 알게 되었어요.” 친구 사이라는 김기업, 안기석 두 사람은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의욕을 불태우며, '7979 서울러닝크루'의 장점을 소개했다.
중간중간 마주해야 하는 횡단보도 과정이 있었지만, 봄 밤 서울 시내 5.4km 명소를 함께 달리는 기분은 아주 각별했다. 보도블럭이 파여 있거나 주의해야 하는 곳에서는 뒷사람에게 “장애물 조심~”, “보행자 조심~” 등을 전달하는 동료애도 빛났다.
도심 러닝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페이서(Pacer)’들의 안내도 안전한 야간 러닝에 톡톡한 역할을 해주었다. 참가자 중에는 이 날 처음 참여하는 새내기도 있었고, 시카고 마라톤을 완주했다는 71세 김희식 어르신도 있었다. 어르신은 “달리기가 건강비결”이라 말씀하시며, 무엇보다 “소화기 건강에 최고”라는 경험담을 전해주었다.
이 날 행사는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출신인 장호준 선수가 이끌었다. "달리기 좋은 서울을 안전하게 러닝하고 싶다면, '7979 서울러닝크루'에 놀러 오세요. 서울 시민 누구나 7979와 함께 달릴 수 있습니다."서울 명소를 함께 달릴 수 있는 초대장은 서울 시민 누구나에게 열려 있다.
매주 월요일 공식 인스타그램(@7979_surc)을 통해 해당 주차 운영코스 공개와 러닝 정보도 공유된다. 서울 러닝크루 참여 후 공식 구호 ‘7979’를 외치면 1인당 ‘7,979원’이 적립되어 서울특별시체육회를 통해 운동 약자 등을 위한 서울시 체육활성화 지원사업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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