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수궁 살구나무에 살구꽃눈이 내렸다. ©권연주
- 석어정을 돋보이게 하는 살구나무 꽃이 활짝 피었다. ©권연주
울긋불긋 꽃대궐, 4대 고궁에 봄꽃 향연이 시작됐어요!
발행일 2024.04.01. 15:05
고궁은 사계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지만 그중에서도 으뜸이 되는 계절은 봄이 아닌가 싶다. 포근했던 지난 주말, 봄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는 서울 4대 고궁인 '덕수궁, 창덕궁, 경복궁, 창경궁'을 찾아가 봤다. 서울 4대 고궁에는 봄을 즐기러 나온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조선시대 고종의 거처로 이용되었던 덕수궁에는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고목나무가 위풍당당하게 서 있다. 바로 석어정 앞 오래된 살구나무이다. 석어정 앞 살구나무에 꽃이 피기 시작하면 한 폭의 그림에는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그 우아함이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이뿐만 아니라 덕수궁은 석조전 앞 수양벚꽃나무며 정관헌 앞 철쭉, 연못가 개나리 등의 봄꽃 향기로 가득해진다.
자연과 조화를 이룬 가장 한국적인 궁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창덕궁 역시 봄이 되면 시민들로 북적인다. 이는 창덕궁의 인기 만점 홍매화를 비롯해 곳곳에 피어난 봄꽃을 보기 위해서이다. 창덕궁의 봄꽃을 대표하는 홍매화는 궁궐의 단청, 기와와 어우러져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이는 많은 시민들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핫플'이다. 창덕궁 곳곳에는 홍매화를 비롯해 벚꽃나무, 살구나무, 개나리, 철쭉 등이 봄나들이 나온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조선 왕조 제일의 법궁인 경복궁의 봄을 어찌 빼놓을 수 있을까. 경복궁 어느 한 곳을 빼놓을 수 없을 만큼 멋스럽지만, 특히나 경회루에서 즐기는 봄의 향연은 단연코 으뜸이라 할 것이다. 경회루를 둘러싼 수양벚꽃나무에서 터뜨린 벚꽃들은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모습으로 사진 안에 다 담을 수 없을 만큼이나 탄성을 자아낸다.
'효의 궁궐'이라 불리는 창경궁은 주로 왕실 가족들이 생활한 공간이다. 그래서인지 다른 궁보다 편안하게 산책하며 봄을 즐기기에 좋은 듯하다. 창경궁 곳곳은 마치 정원을 가꾸어 놓은 듯이 봄꽃들이 조화를 이루며 봄나들이 온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창경궁의 봄꽃들은 어느 하나가 빼어남을 뽐내지는 않지만 그 어우러짐이 묘하게 끌린다.
서울을 대표하는 4대 궁궐은 지금 봄꽃들의 향연으로 각 궁궐의 봄을 뽐내고 있다. 포근해지는 날씨에 못다핀 봄꽃들이 만개할 고궁으로 봄나들이를 나서 보자.
조선시대 고종의 거처로 이용되었던 덕수궁에는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고목나무가 위풍당당하게 서 있다. 바로 석어정 앞 오래된 살구나무이다. 석어정 앞 살구나무에 꽃이 피기 시작하면 한 폭의 그림에는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그 우아함이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이뿐만 아니라 덕수궁은 석조전 앞 수양벚꽃나무며 정관헌 앞 철쭉, 연못가 개나리 등의 봄꽃 향기로 가득해진다.
자연과 조화를 이룬 가장 한국적인 궁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창덕궁 역시 봄이 되면 시민들로 북적인다. 이는 창덕궁의 인기 만점 홍매화를 비롯해 곳곳에 피어난 봄꽃을 보기 위해서이다. 창덕궁의 봄꽃을 대표하는 홍매화는 궁궐의 단청, 기와와 어우러져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이는 많은 시민들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핫플'이다. 창덕궁 곳곳에는 홍매화를 비롯해 벚꽃나무, 살구나무, 개나리, 철쭉 등이 봄나들이 나온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조선 왕조 제일의 법궁인 경복궁의 봄을 어찌 빼놓을 수 있을까. 경복궁 어느 한 곳을 빼놓을 수 없을 만큼 멋스럽지만, 특히나 경회루에서 즐기는 봄의 향연은 단연코 으뜸이라 할 것이다. 경회루를 둘러싼 수양벚꽃나무에서 터뜨린 벚꽃들은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모습으로 사진 안에 다 담을 수 없을 만큼이나 탄성을 자아낸다.
'효의 궁궐'이라 불리는 창경궁은 주로 왕실 가족들이 생활한 공간이다. 그래서인지 다른 궁보다 편안하게 산책하며 봄을 즐기기에 좋은 듯하다. 창경궁 곳곳은 마치 정원을 가꾸어 놓은 듯이 봄꽃들이 조화를 이루며 봄나들이 온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창경궁의 봄꽃들은 어느 하나가 빼어남을 뽐내지는 않지만 그 어우러짐이 묘하게 끌린다.
서울을 대표하는 4대 궁궐은 지금 봄꽃들의 향연으로 각 궁궐의 봄을 뽐내고 있다. 포근해지는 날씨에 못다핀 봄꽃들이 만개할 고궁으로 봄나들이를 나서 보자.
석조전 앞, 수양벚꽃나무가 분홍빛으로 물들고 있다. ©권연주
덕수궁 산책로에서 봄기운을 카메라에 담는 관광객 ©권연주
덕수궁 연못가에도 봄꽃들이 멋들어지게 피었다. ©권연주
봄바람 살랑이는 낙선재에서 즐기는 봄 풍경 ©권연주
창덕궁 금천교 옆 벚꽃이 활짝 핀 모습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권연주
화창한 주말, 경복궁은 봄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북적인다. ©권연주
수양벚꽃나무와 경회루가 한 폭의 그림처럼 멋스럽다. ©권연주
능수벚꽃이 피어난 경회루의 봄은 참 우아하다. ©권연주
창경궁 옥천교를 장식한 봄꽃 ©권연주
창경궁 함인정 옆은 봄꽃들로 물들어 가고 있다. ©권연주
철쭉으로 가득한 창경궁 산책로다. ©권연주
봄내음으로 가득한 고궁은 산책하기 딱 좋다. ©권연주
경복궁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사직로 161
○ 운영시간 : 11~2월 09:00~17:00, 3~5월 9~10월 09:00~18:00, 6~8월 09:00~18:30
○ 휴무 : 화요일
○ 입장료 : 대인 3,000원(만 24세 이하 청소년,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유공자 무료 / 한복 착용 시 무료)
○ 누리집
○ 문의 : 02-3700-3900
○ 운영시간 : 11~2월 09:00~17:00, 3~5월 9~10월 09:00~18:00, 6~8월 09:00~18:30
○ 휴무 : 화요일
○ 입장료 : 대인 3,000원(만 24세 이하 청소년,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유공자 무료 / 한복 착용 시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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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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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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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시간 : 11~1월 09:00~17:30, 2~5월 9~10월 09:00~18:00, 6~8월 09:00~18:30
○ 휴무 : 월요일
○ 입장료 : 대인 3,000원(만 24세 이하 청소년,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유공자 무료 / 한복 착용 시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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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무 : 월요일
○ 입장료 : 대인 3,000원(만 24세 이하 청소년,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유공자 무료 / 한복 착용 시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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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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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료 : 대인 1,000원(만 24세 이하 청소년,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유공자 무료 / 한복 착용 시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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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시간 : 화~일요일 09:00~21:00
○ 휴무 :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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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 02-762-4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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