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노트 만들며 또래와 공감 시간! 가까운 서울청년센터로 오세요~

시민기자 이소현

발행일 2024.03.12. 13:58

수정일 2024.03.12. 13:58

조회 1,347

서울청년센터는 내가 사는 지역 가까이에서 청년 누구나 청년지원매니저와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어려운 일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지만, 막막할 때 가까운 서울청년센터에서 청년지원매니저를 찾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집 근처 서울청년센터 노원에서는 두시티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두시티톡'이란 서울청년센터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매월 첫 번째 화·목요일 오후 2시에 청년지원매니저와 즐거운 활동을 함께 하며,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간엔 같은 또래와 함께 서로의 2024년 시작을 이야기하고 응원하며 북 바인딩을 해 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두시티톡 프로그램에 참여해 봤다.
  • 서울청년센터 노원 입구 모습이다. ©이소현
    서울청년센터 노원 입구 모습 ©이소현
  • 서울청년센터 노원 내부 ©이소현
    서울청년센터 노원 내부 ©이소현
  • 평일 낮에도 많은 청년들이 서울청년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이소현
    평일 낮에도 많은 청년들이 서울청년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이소현
  • 서울청년센터 노원 입구 모습이다. ©이소현
  • 서울청년센터 노원 내부 ©이소현
  • 평일 낮에도 많은 청년들이 서울청년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이소현

이번 프로그램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를 통해 진행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는 서울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공간시설, 문화체험, 교육강좌 등을 한 번에 쉽고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 사이트이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두시티톡'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두시티톡'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3월의 두시티톡 주제는 '첫 시작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였다. 새해를 맞아 세웠던 계획을 시작했는지에 관한 것이었고, 첫 시작이 너무 어렵고, 계획대로 되지 않아도 괜찮다며 서로를 다독여 주고 함께 북 바인딩을 하며 또래의 청년끼리 서로의 시작을 응원하고 이야기 나눠 볼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각 자리마다 프로그램 진행 물품이 세팅돼 있다. ©이소현
각 자리마다 프로그램 진행 물품이 세팅돼 있다. ©이소현

청년지원매니저의 진행으로 프로그램이 시작되었고, 시작 전 진행 순서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자기소개와 약속문 읽기, 아이스 브레이킹, 이달의 정책 정보 소개, 나만의 노트 만들기, 소감 공유 및 마무리 순서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름이나 닉네임을 정한 뒤 오늘의 기분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볍게 서로 불릴 닉네임을 짓고, 서로 존중하고 경청하는 자세를 지키겠다는 약속문 읽기를 진행하니 연령, 성별에 구애 받지 않고 동등한 입장에서 각자 프로그램을 즐기는 참여자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다.

주제에 맞게 세웠던 계획이나 시작하고 싶은 일이 있는지에 대해 또래 청년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다. 어학 시험, 자격증 취득, 면허 취득 등 새로운 목표를 세운 청년도, 기존에 하고 있던 활동을 소개하는 청년도 있었다. 또래 청년들이 가진 고민이나 생각들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참여자 각자 본인의 닉네임을 작성하고 있다. ©이소현
참여자 각자 본인의 닉네임을 작성하고 있다. ©이소현

다음 순서로는 '너도?나도! 파티' 보드게임을 진행했다. 간단하게 키워드를 보고 다른 사람과 같은 답을 많이 작성할수록 점수를 많이 받게 되는 게임이다. 간단한 게임이지만 같은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청년 참여자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달의 정책 정보 시간'에는 노원구의 청년 생활 정책을 소개해 주었다. 노원구민 안심보험, CJ나눔냉장고, 공공도시텃밭에 대한 정보였다.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들을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서울 청년이라면 반드시 참여해 봐야 할 프로그램으로 추천한다.
노원 청년 정책을 소개 받았다. ©이소현
노원 청년 정책을 소개 받았다. ©이소현

프로그램에서 가장 기대하던 북 바인딩 시간이 이어졌다. 재료를 꺼내 표지와 내지를 합쳐 실을 꿴 바늘을 넣고 실을 엮은 후 매듭을 지어 완성했다.

청년지원매니저의 꼼꼼한 설명으로 간단하게 나만의 노트를 만들었지만,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만든 노트를 어디에 활용하면 좋을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청년들도 있었다. 프로그램 비용은 무료로 완성한 작품을 보며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나누기도 했다.
  • 재료를 꺼내 표지와 내지를 합쳤다. ©이소현
    재료를 꺼내 표지와 내지를 합쳤다. ©이소현
  • 실을 꿴 바늘을 넣고 실을 엮었다. ©이소현
    실을 꿴 바늘을 넣고 실을 엮었다. ©이소현
  • 매듭을 지어 완성한 모습이다. ©이소현
    매듭을 지어 완성한 모습이다. ©이소현
  • 재료를 꺼내 표지와 내지를 합쳤다. ©이소현
  • 실을 꿴 바늘을 넣고 실을 엮었다. ©이소현
  • 매듭을 지어 완성한 모습이다. ©이소현

두시티톡은 또래 서울시 청년과 이야기를 나누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활동으로, 다양한 청년을 만나 소통할 수 있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서울청년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신청을 할 수 있으니 가까운 서울청년센터를 확인하고 참여하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청년센터 노원

○ 위치 : 서울 노원구 동일로 1405 (상계동, KB금융 노원Plaza) 9층
○ 교통 : 지하철 4·7호선 노원역 6번 출구에서 도보 3분
○ 운영시간 : 월~금요일 10:00~22:00 / 토요일 10:00~17:00 (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 누리집 : ☞ 가까운 서울청년센터 찾기
○ 문의 : 02-937-5550

시민기자 이소현

서울의 다양한 정책을 글과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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