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서울의 맛을 보여주마! 자꾸만 손이 가는 '서울라면' 시식기

시민기자 김준범

발행일 2024.02.08. 15:20

수정일 2024.02.08. 16:04

조회 1,787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 득템, '서울라면' 생생 후기 (Feat. 동행이)
서울 매력의 담을 담은 '서울라면' 시식기 ⓒ김준범

성수동에서 지난 2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열렸던 ‘서울 굿즈 팝업스토어’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제품은 역시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 ‘서울라면’이었다. 팝업스토어 기간 동안 준비된 물량인 5,300개가 모두 소진됐을 정도로 큰 화제였다고 하던데, 기자도 그 맛이 궁금해서 국물과 짜장 2가지 맛으로 출시된 '서울라면'을 한 꾸러미씩 구매해 집에서 끓여 먹어보았다.

서울라면은 서울의 새로운 도시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색다른 방법으로 홍보하기 위해 서울시와 풀무원이 협업해 생산한 제품이다.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 한국 기념품으로 인기라는 ‘라면’에 도시 브랜드를 입힌 것은 신선한 도전이었다.

건강한 서울라이프를 위해 건면으로 제작해 한 봉지당 360kcal라는 가벼운 칼로리가 눈길을 끌었다. ‘건강한 것은 맛이 없다’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고온 처리 방식으로 스프를 제작해 맛까지 잡은 제품이다.

우선, 국물라면인 ▴서울라면은 소고기 국물 베이스에 태양초 고추와 마늘을 사용한 매운맛이 특징이었는데, 외국인에겐 조금 매울 수는 있겠지만, 강렬하고 화끈한 맛 덕분에 서울을 열정의 도시라 기억하지 않을까 싶었다. 이어 먹어본 짜장라면. 시민들 입맛에는 ▴서울짜장이 좀 더 매력적이지 않을까 싶다. 다른 짜장라면보다 한층 더 뛰어난 춘장의 풍미와 건면이라고는 믿기 힘든 쫄깃한 식감이 놀라웠기 때문이다.

국물, 짜장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된 서울라면은 DDP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3월 이후에는 동네 마트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고 하니, 서울이 야심 차게 만든 이 라면 맛을 모두 기대하시라!
지난 2월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서울시 굿즈 팝업스토어에서 구입한 ‘서울라면’과 ‘서울짜장’ (feat. 동행이와 매력이 키링) ⓒ김준범
지난 2월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서울시 굿즈 팝업스토어에서 구입한 ‘서울라면’과 ‘서울짜장’ (feat. 동행이와 매력이 키링) ⓒ김준범

시민기자 김준범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의 행복한 내일을 그리는 서울시민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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